넷플릭스 쉐도우 앤 본
드라마 초반 내용:
(스포 없음. 결말 없음.)
끔찍한 괴물 볼크라가 사는
검은 장막을 건너기 위해
모두가 고심하는 시대.
고아원에서 자란 소녀 알리나
(제시 메이리)는
군에서 지도 제작 담당으로 살아간다.
새로운 곳에 배정된 알리나는
그곳에서 고아원에서
함께 자란 절친 말(아치 르노)와
재회한다.
평범한 사람들인 말과 알리나와는
제1 군이지만,
초능력을 사용하는 제2군 그리샤들은
직접 목격하게 된 두 사람.
하지만 오랜만의 재회를
기뻐할 틈도 없이 말은
장막 횡단에 착출 되게 된다.
죽음이 기다리는 위험한 임무에
당황하는 알리나.
한편 장막 반대편에서
크로 클럽을 운영하는 카즈(프레디 카터)는
돈이 되는 정보를
전혀 듣고
동료들과 함께
모험을 시작할 궁리를 한다.
소중한 친구 말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알리나.
"어떻게든 너에게 돌아갈게."
말은 그런 알이나에게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한다.
하지만 알리나는 말과 함께
장막으로 가기 위해
필요한 지도를 불태워 버린다.
결국 지도 제작 담당 전부가
장막으로 향하게 된다.
알리나와 말은 장막으로 향하는
배에 몸을 싣게 되고
진짜 어둠을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누군가의 실수로
괴물 볼크라의 공격을 당하는 일행.
볼크라에 의해 처참하게 죽어가는 동료들을
목격하는 알리나는
진짜 장막이 어떤 곳인지
확인한다.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섀도우 앤 본은
미국 작가 리 바두고의 원작
그리샤 3부작
중 그림자와 뼈와
식스 오브 크로를 합쳐 놓은 작품이라고 함.
하지만 원작을 모르고 봐도
드라마는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이런 책이 있다는 것도 몰랐지만
재미있게 봄.)
모든 판타지가 그렇다시피
세계관만 대충 이해할 수 있으면
큰 어려움 없이 재미를 찾을 수 있다.
일단
중세를 배경으로 하고
마법이나 초능력으로
보이는 그것을 미세 마법으로
지칭하고 있다는 것.
(이름도 그렇고
허벌나게 추워 보이는
날씨도 그렇고
러시아의 기운이 물씬 풍기는 게
매력적임.)
일단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그리샤'라고 부름.
세부적으로
치유 능력을 가진 힐러와
비슷하지만 수정 능력을 가진 테일러.
(성형 전문)
장기를 컨트롤하는
하트렌더.
(체온을 유지한다든지
심장을 멈추게 한다든지.)
그리고
공기를 움직이는 스콸링.
(배를 움직이게 하기도 함.)
불을 조종하는 인페르니.
가장 중요한
섀도우 서머너와
선 서머너.
(말 그대로 어둠을 움직이는 자와
빛을 움직이는 자.)
이 정도만 알아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을 듯.
뭐 나라가 달라서
그리샤를 마녀 취급하며
사냥하는 곳도 있기는 하지만
그건 드라마를 보면 그냥 알게 됨.
넷플릭스가 양산하고 있는
8편짜리 짧은 판타지 드라마 중
시즌 2가 나올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작품인 것 같다.
인기 없으면 말고로 끝날 것 같지는 않음.
마지막에 합류한
니나와 마티아스가 어떻게 될는지가
제일 궁금.
19금 설정은 잔인한 장면이 있어서
그런 것뿐
야하지 않아요.
(별거 안 해도 그냥 야해 보이는
육덕 커플 니나와 마티아스가 있을 뿐.)
사실
이상하게 주인공들보다
크로 일행과
니나 커플이 매력적이게 느껴지는
것도 섀도우 앤 본의 특이점이다.
이왕이면 시즌 2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
애잔한 다클링 오빠도
궁금하고.
벤 반스는 참 잘생겼는데
맡는 역할들이 이상하게 애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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