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위쳐
3화 내용.
(스포 있음. 결말 있음.)
쉬지 않고 훈련하는 시리.
형제를 마음대로 죽였다며 게롤트를
비난하는 동료 램버트.
곤란한 상황 속에서 게롤트는 자신이 죽인
에스켈은 형제가 아니었다고 말한다.
"그건 형제가 아니었어.
마지막엔.
씁쓸해할 시간에 뭐가 죽였는지 알아내야지."
하지만 램버트는 끝까지 게롤트를 비난한다.
"뭐가 죽였는지 알아."
티사이아가 예니퍼를 그리워하는 사이
마법사들은 혼란에 빠진 상태에서 회의를 시작한다.
신드라로 집결하는 엘프의 무리와
진짜 적을 확인해야 하는 상황.
하지만 포로를 고문하고
이스트레드를 신문해도 아무것도
얻지 못한 그들.
때마침 반가운 얼굴이 아레투자로 찾아온다.
모든 것을 잃고 돌아온 예니퍼.
티사이아는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고
기뻐한다.
"넌 나와 많은 이들의 영웅이야."
하지만 정치적 입장을 고수하는 티사이아는
예니퍼에게 공을 감추고
얌전히 있으라고 말한다.
프린질라와 함께
신트라에 입성한 엘프들.
필라반드렐의 우려와는 달리
프란체스카는 미래를 걱정하지 않는다.
같은 시간 지프라기로 만든 인형을 베는
게롤트의 고루한 훈련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 시리는
램버트와 함께
진짜 위쳐들의 훈련장으로 향한다.
에스켈이 변이 한 이유를 찾던
베스미어는 게롤트의 설득으로 그에게
평온한 죽음을 선사하기 위해
특별한 장소를 찾는다.
에스켈의 시체를 늑대들에게 넘기는
게롤트와 베스미어.
베스미어는 왜 에스켈이
돌연변이 레쉬가 되었는지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한편 스트레고보르는 예니퍼와 비슷한
출생 신분을 가진 팔카의 이야기를 하며
불 마법의 위험성을 전파한다.
그의 행동에 분노하며 예스퍼의 편을 드는 이스트레드.
하지만 스트레고보르는
역사는 반복된다고 말하며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
"모두가 보기와 다르다는 거야."
그리고 그는 곧장 이스트레드와 헤어져
예니퍼에게 접근한다.
장치에 치이고
떨어지고를 반복하던 시리.
그녀는 램버트에게
요새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을 듣는다.
환상 속에서
프란체스카는 이틀린느를.
프린질라는 에미르를 목격한다.
미래를 함께하기로 결정한 프린질라는
프란체스카에게 동맹을 제안한다.
티사이아가 인질에게 사용했던
마법을 통해 예니퍼의 기억을 훔쳐본
스트레고보르.
그의 모함으로 첩자가 아닌 것을 증명하게 된
예니퍼.
티사이아는 닐스가드의 인질 카히르를
죽여 결백을 증명하길 요구한다.
잃어버린 마법 때문에 고민하는 예니퍼에게
살인을 강요하며
친구 트리스가 했던 말을 똑같이 하는 티사이아.
"하지만 잃은 것은 잃은 것이야."
끝까지 투쟁한 시리.
그런 시리를 목격한 게롤트.
그는 부상을 입은 시리를 치료해 주며
조급함은
위대한 투사가 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경고한다.
화를 내며 자리를 피하는 시리.
하지만 시리가 떠난 방에서
게롤트는 시리가 숨겨둔 시트라 여왕의
물건을 발견한다.
과거 시리의 모친이 엄청난 힘을
사용했던 것을 기억하는 게롤트는
누가 당기는 것 같다는 시리의 힘을 이용한다.
"그 느낌을 따라간다면 어디로 갈 거야?"
숲이라고 대답한 시리의 말대로
숲으로 가는 게롤트.
그리고 그곳에서 두 사람은
에스켈에게 당했던
팔이 없는 레쉬를 발견한다.
하지만 레쉬를 단번에 죽인
다른 괴물의 등장.
게롤트의 말대로 온 힘을 다해 도망치던 시리.
그리고 막다른 곳에 도달했을 때
게롤트가 괴물의 목을 친다.
"미숙함은 곧 죽음이에요."
그 순간에도 힘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시리.
북부의 왕들이 모두 모인 행사장에서
카히르의 목을 쳐야만 하는 예니퍼.
하지만 예니퍼는
자꾸만 머릿속에서 울리는 마녀의 목소리를
외면하며
카히르의 목을 치는 대신
그를 풀어준다.
엉망이 된 행사장.
예니퍼는 티사이아를 남겨두고 도망친다.
그녀 덕분에 목숨을 구한
카히르와 함께.
자신을 왜 구해준 거냐고 묻는 카히르에게
대답하는 예니퍼.
"날 구하는 거야."
4화 내용.
(스포 있음. 결말 있음.)
케어 모헨으로 가는 길이었던
트리나를 만나는 시리.
트리나가 예니퍼는 물론
게롤트와도 아는 사이였다는 사실이
시리는 조금 신경 쓰인다.
엘프들의 인권을 묵살하고
노예처럼 끌고 가는 라디니아 사람들.
도망자 신세가 된 카히르와 예니퍼는
참혹한 광경을 목격한다.
그리고 카히르는 뒤늦게
프린질라가 지휘관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쓸모없어지면 한순간에
잊히는 게 참 우습지?"
그 순간 두 사람은 자신들의 수배령이
내려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같은 시간
딕스트라는(그레이엄 맥타비시)
왕을 구하고 동맹을 그만두라고 충언한다.
칼란테가 사라진 신트라는
머리만 쓰면 누구라도 차지할 수 있다는
조언과 함께.
게롤트는 시리에게
트리나를 소개하고 그녀는 과거 모이스작처럼
마법을 가르치며 돌보게 될 거라고 말해준다.
시리가 자리를 뜨자
트리나에게 시리가 예지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해주는 게롤트.
그는 알 수 없는 이유로
괴물들이 시리를 노리고 있는 것
같다는 말도 해준다.
자석처럼 괴물에게 이끈 시리의 이야기를
들은 트리나는 게롤트와 함께
괴물의 머리를 확인한다.
마법사가 금지된 마법을 이용해
괴물을 만들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게롤트.
"마법사가 왜 시리를 노렸죠"
"뭔가 사악한 게 도사리고 있소."
트리나는
돌연변이 교배를 확인하기 위해
마법 실험을 준비한다.
지하 송수로로 숨어들었다가
엘프들을 만난 예니퍼.
그곳에서 엘프를 신트라로 보내주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은 두 사람은
엘프와 함께 도망치다가 위험에 처한다.
하지만 괴물을 마주하고도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예니퍼.
결국 말 못 하는 엘프 청년을 잃은 그녀는
분노한다.
소든 전투 때문이라고 생각한 카히르는
예니퍼를 위로한다.
"누구나 가장 빛날 때가 있어.
네 마법은 목적을 달성했지.
더 큰 뜻이 기다리고 있을 거야."
하지만 화를 주체하지 못하는 예니퍼.
"누구나 결국 부름에 응답해.
너도 예외는 아니겠지."
용케 엘프들에게 살 길을 열어준다는
샌드 파이퍼를 만나는 예니퍼.
예니퍼는 단번에 그가 게롤트와 함께 다니던 악사
야스키에르인 것을 알아본다.
트리나의 실험을 통해
두 괴물에서 성광석이 나왔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게롤트.
성광석이 거석과 연관이 있다는
말에 시리는 바로 반응한다.
"아는 것을 말해 봐라."
하지만 시리는 성광석을 만지는 순간
환영과 함께 기절한다.
그리고 깨어난 시리는 게롤트와 트리나에게
신트라가 함락되던 날
검은 기사에게 붙잡혔을 때 소리를 질렀고
그 순간 거석이 무너졌다고 말해준다.
"내가 무너뜨렸어요."
거석이 무너졌기 때문에 괴물들이 튀어나온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겁을 먹은 시리.
게롤트는 자신이 고치겠다며
시리를 안심시킨다.
거석을 확인하기 위해 신트라로
떠나는 게롤트.
그는 떠나기 전 지난밤 함께하자는 트리나를
거절했던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트리나는 바로 소든 전쟁에서 있었던 상실감을
이야기하고
그는 상처 입은 그녀를 위로한다.
트리나는 신트라로 떠난다는 게롤트를
포털을 통해 거석 전문가인
이스트레드에게 보내준다.
에스켈의 시체를 확인하고
돌아오는 길
푸른 꽃과 핏자국을 발견하는 베스미어.
그는 그 꽃을 가져가
트리나에게 보여준다.
트리나는 그것이 페인네웨드라고 확인해주고
오래된 피를 흘린 곳에서 피어나는 꽃이라고 말해준다.
시리가 훈련 중 흘린 피에서 피어난 꽃.
베스미어는
아주 오래전 사라진 오래된 피가
시리를 통해 이어졌다는 사실을 깨닫고
기뻐한다.
최초의 위쳐를 만든 영약의 주원료가
오래된 피었지만
케어 모헨의 몰락 때 변이 인자가
사라져 더는 새로운 위쳐를 만들 수 없었던 것.
엘프의 희생으로 무사히 배에 탄
카히르와 예니퍼.
그리고 그곳에 함께 타게 된 다라.
예니퍼는 오랜만에 만난 야스키에르와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더 나은 목적이 있을 거라며
서로를 위로하고 배에서 내린 야스키에르.
하지만 바로 들려오는 그의 비명.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감정이 하나도 없어 보이지 않는 게롤트 좀 봐.
아빠 노릇이 웬 말이야!!
그리고 왜 사랑하는 예니퍼도 없는데
여자들은 모두
게롤트에게
저 여자랑 무슨 관계냐고 묻는 거야?
저 여자랑 무슨 관계냐는 질문을
들을 때마다 게롤트 표정 진짜!!
너무 재미있음.
확실히 시즌 2보다
여러모로 훨씬 더 좋아진 것 같음.
다라까지 튀어나올 줄은 진짜 몰랐는데.
듬직한 베스미어는 갑자기
빌런 되는 거야?
뭐야?
원작도 모르고
게임도 안 해봐서
모른다고!!
불안하게 하지 말라고!!
그나저나
위쳐는 원래
오늘의 적이 내일의 동료!
약간 이런 컨셉인가?
카히르와 예니퍼 조합도 황당한데.
게롤트와 이스트레드 조합은 또 뭐야?
당황스럽지만
매력 있어.
너무 매력 있어.
2019.05.03 - [소소한 드라마 리뷰/외국 드라마 (2)] - 미드 왕좌의 게임 시즌 8 - 지구인의 인생 미드.(1화 - 2화)
미드 왕좌의 게임 시즌 8 - 지구인의 인생 미드.(1화 - 2화)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인생 미드가 된 왕좌의 게임이 드디어 그 막을 내린다. 긴 세월 동안 크나큰 즐거움을 줬던 모든 관계자들에게 일단 감사!! 매년 봄을 기다리게 했던 광란의 핏빛 이야기.
pm-old-dog.tistory.com
'소소한 드라마 리뷰 > 외국 드라마 (2)'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넷플릭스 위쳐 시즌 2 (7화 - 8화) 원작도 게임도 전혀 모르는 내가 순수하게 드라마로 본 위쳐. (0) | 2022.03.22 |
|---|---|
| 넷플릭스 위쳐 시즌 2 (5화 - 6화) 원작도 게임도 전혀 모르는 내가 순수하게 드라마로 본 위쳐. (0) | 2022.03.21 |
| 넷플릭스 위쳐 시즌 2 (1화 - 2화) 원작도 게임도 전혀 모르는 내가 순수하게 드라마로 본 위쳐. (0) | 2022.03.16 |
| 중드 월광변주곡(2021) 어딘가 묘하게 익숙한 재미있는 로맨스 드라마 (0) | 2022.02.26 |
| 애니 불멸의 그대에게 (2021) 불멸의 존재가 전하는 아주 특별한 위로 (1) | 2021.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