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위쳐
2019.12.24 - [소소한 드라마 리뷰/외국 드라마 (1)] - 넷플릭스 위쳐 시즌 1 (1화 - 2화) 원작도 게임도 전혀 모르는 내가 순수하게 드라마로 본 위쳐.
넷플릭스 위쳐 시즌 1 (1화 - 2화) 원작도 게임도 전혀 모르는 내가 순수하게 드라마로 본 위쳐.
"위쳐에게 동전을 던져주오. 오, 풍요로운 골짜기여. 위쳐에게 동전을 던져주오. 인간의 친구." -넷플릭스 위쳐 중에서. 스포! 스포! 스포! 스포! 넷플릭스에서 절찬리 스트리밍 중. 1화 내용.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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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세계적인 판타지 대작이 넷플릭스 시리즈로 다시 태어난다. 어둠과 위험의 세계, 진실은 어디에 있을까. 운명으로 묶인 그들. 위쳐와 마법사, 홀로 남은 공주의 싸움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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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내용.
(스포 있음. 결말 있음.)
시체가 즐비한 끔찍한 전쟁터에서
애타게 예니퍼를 찾는 티사이아.
"예니퍼!"
절망하며 예니퍼를 부르는
티사이아 앞에 그녀처럼 애타게
예니퍼를 찾는 게롤트가 나타난다.
티사이아는 예니퍼가 죽은 것 같다고
말해준다.
예니퍼 덕분에 살아남았다고 말하는
티사이아에게 그럴 의미가 있었냐고 묻는 게롤트.
공주 시리는
게롤트에게 예니퍼가 누군지 묻는다.
누군지 알 것 없다고 대답한 게롤트는
"이제 죽고 없다."
고 대답한다.
폐허가 된 전쟁터를 게롤트와 함께 떠난
시리는 묻는다.
"제가 당신의 운명인가요?
무슨 뜻인지는 몰라도."
"넌 그보다 소중한 존재다. 시릴라."
라고 답하는 게롤트.
시리는 그와 대화를 나누며 집으로 가고
싶지만 더는 아무 곳으로도 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티 사이아는 영영 잃어버린 예니퍼
때문에 괴로워한다.
붙잡은 포로를 통해 정보 수집을 하기로
결정하는 티사이아.
한편 우려와 달리 살아남은 예니퍼는
프린질라의 포로로 붙잡혀
적진으로 향하게 된다.
여행 중 작은 마을을 찾은 위쳐와 시리.
하지만 개 짖는 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마을을 보고 이상함을
감지하고
마을 근처에 오랜 친구를 찾아간다.
그곳에서 예상과 달리
많이 변한 옛 친구 니벨렌과
재회하는 게롤트.
"안심해, 난 여전히 나야."
시리에게 따뜻한 목욕물과 먹을 것을
제공해주는 니벨렌.
니벨렌은 자신이 사자 머리 거미의 신전을
부수고 여사제의 저주를 받아
모습이 변했다고 말해준다.
해독제는 사랑과 피라고 들었지만
더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니벨렌.
위쳐는 바로 근처 마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는다.
하지만 니벨렌은 이상한 것들을 거론하며
멸망의 전조라고 말할 뿐.
"요즘 세상이 기묘하게 흘러가고 있다네."
정신을 차린 예니퍼가 그들이
전쟁이 지고 도망치는 중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사이
티사이아는 적의 포로들을 고문해서
정보를 빼내기 시작한다.
"너희가 내 사람을 데려갔어.
이제 내가 뺏을 차례야."
니벨렌과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리.
자신이 괴물이라고
자책하는 그에게 시리는
다정한 위로를 건넨다.
"제겐 괴물로 보이지 않으세요."
그런 시리에게 답하는 니벨렌.
"정말 고맙다, 얘야.
괴물은 겉으로 보이는 무시무시한 외양에
발톱과 이빨이 다가 아니야.
괴물은 그 행실로 탄생하지.
용서받지 못할 행실.
잘 자거라."
게롤트가 저택 밖의 발자국을
확인하고 니벨렌에게 진실 게임을 하자고 말한다.
마법 칼 때문에
번번이 지게 된 게롤트는
니벨렌이 궁금해하는 진실을 모두 털어놓는다.
소중하게 여기는 예니퍼가 죽었다는
사실까지.
"어떻게 아무렇지 않나?"
라고 묻는 니벨렌.
위쳐는 '누가 그렇대'라고 대답한다.
이야기를 마치고
니벨렌이 사기를 쳤다는 사실을 확인시키는 게롤트.
하지만 니벨렌은
끝까지 진실을 털어놓지 않는다.
시리가 잠이 들자 천장에서
나타난 낯선 여자.
그녀는 악몽에 시달리는 시리의
눈물에 반응한다.
깜짝 놀라 깨어난 시리에게 자신이
베레나라고 말하는 그녀.
베레나는 평범한 인간과 다른 시리를
알아본다.
"너도 다르니까 괴물이야."
금방 시리를 다시 재우고 자리를 뜨는 그녀.
집안에 브룩사가 있다는 것을 눈치챈
게롤트는 시리에게
위험하면 도망치라고 말하고 약을 마신다.
곧장 브룩사 사냥을 시작하는 게롤트.
베레나가 바로 마을 사람들을
죽인 브룩사였던 것.
베레나와 게롤트가 싸움을 벌이고
시리는 도망치는 대신 그 싸움에 끼어든다.
하지만 베레나는 바로 시리를
인질로 삼는다.
어쩔 수 없이 베레나를 찌르는 니벨렌.
그리고 게롤트는
베레나에게 마지막 일격을 날린다.
동시에 니벨렌의 저주가 풀린다.
"괴물이었든 아니든 당신을 사랑했어요."
베레나를 사랑했던 니벨렌은 괴로워하고
시리는 그를 다시 위로한다.
저주가 풀린 이유가 '사랑과 피'
바로 진정한 사랑을 잃는 것이라는 알게 되는 그들.
저주가 풀렸지만
연인을 잃어서 괴로운 니벨렌은
그제야 모든 것을 고백한다.
사실 저주는 여사제를 강간해서
얻게 된 것이고,
다친 베레나를 돌보며
자신의 피를 먹여 보살폈지만
그녀는 본성을 억누르지 못하고
사람들을 죽였던 것.
니벨렌은 마지막 부탁으로
게롤트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말한다.
하지만 게롤트는
저주가 풀린 그는 더 이상 불멸의 존재가 아닌
필멸자이니
스스로 하라고 말하고
시리와 떠나버린다.
게롤트는 도무지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시리에게 잔소리를 한다.
"내가 도망가라고 하면 도망가라.
숨으라고 하면 숨고,
로치에게 가라고 하면....."
"알아요."
그의 말을 막은 시리는 자신의 괴로움을
토로한다.
"제가 온 세상을 태워버릴 것 같아요.
그러고 싶지 않지만요."
자기가 이상한 것 같다고 말하는 시리.
게롤트는 불안해하는 시리에게
두려움은 병이니 맞서야 한다고 말해준다.
내가 있다고,
지켜주겠다고!
같은 시간 예니퍼와 프린질라는
알 수 없는 존재의 공격을 받는다.
2화 내용.
(스포 있음. 결말 있음.)
게롤트와 가정을 꾸리고 딸을 낳았지만
붉은 망토를 쓴 사람에게
아기를 빼앗기는 악몽을 꾸며
잠에서 깨어난 예니퍼.
마침 비슷한 악몽을 꾸던 프린질라를
급하게 깨운 그녀는
자신들이 엘프들에게 붙잡혀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피난처를 찾던 엘프의 지도자
프란체스카는 마법사 인질을 반기지 않는다.
하지만 인질이 도움이 될 거라는
필라반드렐의 의견에
따라 두 사람을
잠시 살려두기로 결정하는 그녀.
케어 모헨: 위쳐들이 겨울을 나는 곳.
(무기와 영약을 공급받을 수 있음.)
때마침 게롤트는 시리를 데리고
케어 모헨에 도착한다.
아이들을 데려다가 약을 먹이고
살아남는 아이들을 훈련시켜 괴물을
상대하는 위쳐로 만드는 곳에 도착한 시리.
의외성의 법칙.
그리고 아이.
게롤트를 키워준 베스미어는
시리를 지키기 위해 데려왔다고 말하는
그에게 함락된 시트라에서
저 아이 혼자 어떻게 살아남은 것인지 묻는다.
정확한 진실을 알지 못하는 게롤트.
베스미어는 시리를 향해
작은 의심을 품는다.
망토에 색깔은 다르지만
모두가 망토를 쓴 사람의 악몽을
꿨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예니퍼.
그녀는 살아남기 위해 아버지가 하프 엘프였다는
말을 하며 필라반드렐에게
접근한다.
동료 에스켈이 가져온 괴물 레쉬의 팔을
살피는 게롤트.
시리는 그에게 깃털이 달린 검은 투구의 이야기를
하며 그를 향한 증오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린 두렵다고 죽이지 않아.
생명을 살리려고 죽이지."
살의에 가득한 시리에게 게롤트가 말한다.
케어 모헨에 함부로 여자들을
데려온 에스켈.
모두 여자와 즐기는 사이
게롤트는 여자들이 들어와서는
안 되는 곳이라며 에스켈을 나무란다.
마법을 사용할 수 없게 만드는
디메리티움 때문에 상태가 좋지 않다는 예니퍼.
그녀는 프린질라와 함께 엘프의
건축물 안으로 들어간다.
천구의 합이 그려진 벽화들을 지나
프란체스카를 만나는 그녀들.
그녀들이 같은 꿈을 꾸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프란체스카는 제단에서
예니퍼가 찾은 주문을 통해 지하 통로를
확인하게 된다.
그녀들과 함께 지하 통로로 향하는 프란체스카.
몰래 여자들과 위쳐를 지켜보고
있던 시리.
베스미어는 조용히 시리를 찾아간다.
고대 악마에게 죽은 최초의 위쳐를
죽인 창을 보여주며 설명하는 베스미어.
"무서운 이야기는 저한테 안 통해요."
신트라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진실을 원하는 베스미어.
하지만 시리는 대답을 피한다.
일제히 떨리기 시작하는 위쳐들의 목걸이.
베스미어는 게롤트에게 가장 잘하는 것을 하라고
명령하고
여자들은 시리의 방으로 피신한다.
게롤트는 천천히 에스켈이 있던 곳으로 다가간다.
주문과 함께 각자의
환영 속으로 빠져든 세 여자.
색깔만 달랐던 망토를 입은 사람들은
다른 모습으로 각자에게 나타나
유혹을 시작한다.
힘을 원하는 프린질라와
뱃속의 아기와 동족이 무사하길 바라는
프란체스카가 마녀의 요구를 들어주는 사이
환영 속에서
마법을 할 수 없게 된 예니퍼는 분노한다.
물로 심장을 찔러야만 죽일 수 있는
나무 괴물 레쉬.
하지만 위쳐는 레쉬가 동료 에스켈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바로 횃불을 내려놓는다.
"여기로 돌아왔어.
뭔가 잘못된 걸 알았지.
하지만 그래도 이겨낼 줄 알았어.
너희라면 도와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
하지만 이성을 잃은 에스켈은
베스미어를 죽이려고 하고
어쩔 수 없이 게롤트는 그의 심장을
불로 지져버린다.
그의 목걸이 펜던트를 회수하는 베스미어.
"넌 해야 할 일을 했다."
환영에서 본 마녀의 말대로
엘프와 닐스가드는 동맹을 맺기로
결정한다.
프란체스카와 프린질라는
결국 원하는 것을 손에 넣었던 것.
자유의 몸이 된 예니퍼와
프린질라는 그렇게 헤어진다.
하지만 혼자가 된 예니퍼는 절망한다.
예니퍼는 아무리 해도 마법을 쓸 수 없었다.
케어 모헨도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은 게롤트는
이 세상 어떤 곳도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시리에게 검을 가르치기 시작한다.
"네가 오직 해야 할 일은
검을 가까이 두고
계속 움직이는 거다."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
뭐지?
시릴라는 더 예뻐진 거 같고.
드라마는 더 재미있어진 것 같고.
이건 뭐
드라마 한 편이 꽉 채운 영화 같잖아!!
헨젤과 그레텔이네.
한 회 분량에 기승전결 완벽한 거 보소!
완전 행복하잖아!
그나저나
예니퍼 좀 그냥 놔두라!
원하는 것은
그저
게롤트와 아이뿐이었던 것
같은데
매번 뭘 그렇게 절망하게 만드냐?
하긴 욕망캐일 때가 더 매력적이긴 했는데.
어쨌든
안정된 연출도 그렇고
시즌 1보다 서사가 보강되어서 그런지
시즌 2가
훨씬 재미있어진 것 같은데
뭐 그건 내 생각이고.
원작을 사랑했던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지.
(겜알못이라 재미있는 것일지도)
어쨌든 시작에 불과하지만
나는 시즌 2 너무 좋아!!
시즌 3 확정이라던데 벌써 기대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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