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위쳐
5화 내용.
(스포 없음. 결말 없음.)
감옥에 갇혀있던 마법사
리엔스.
그는 뒤늦게 칼란테의 죽음을 알게 된다.
그를 찾아온 리디아는
거래를 제시한다.
"자유를 줄 테니 하얀 불꽃의 현상금
사냥꾼이 되어라?"
그리고 그에게 붙잡혀 온 야스키에르.
리엔스는 야스키에르를
고문한다.
게롤트의 행방을 묻는 리엔스.
이스트레드에게 신트라의 거석이 깨졌다는
이야기를 전하는 게롤트.
하지만 이스트레드는 거석이 깨질 리 없다며
게롤트의 말을 믿지 않는다.
성광석 성분이 남아있는 괴물의
머리를 보여주는 게롤트.
야스키에르 때문에 배에서 내린
예니퍼.
그는 돈을 주고 야스키에르가 감옥에
갇혀있는지 정보를 알아낸다.
그사이 끌려가는 엘프 소녀를 구하기 위해
마법을 사용하려고 애써 보지만
역시나
마녀의 목소리만 들릴 뿐이다.
그리고 예니퍼는 처음 만난 곳에 있을 거라는
조언을 듣고
야스키에르를 만났던 곳으로 향한다.
이스트레드와 함께
시리가 부숴버렸다는 거석이 있던
곳을 찾은 게롤트.
역시나 시리의 말대로
거석은 무너지고 땅은 흉측하게
갈라져 있었다.
시리가 유일한 희망이라고
여기는 베스미어.
결국 시리를 찾아가 사라진 변이 인자 때문에
더는 위쳐를 만들 수 없다고 말하는 베스미어.
"네 혈액 한 병이면 후대를
지킬 수 있을 거야."
그의 말을 들은 시리는
피를 주는 대신 조건이 있다고 말한다.
자신을 새로운 첫 위쳐로 실험해
달라는 것.
그런 시리를 말리는 트리스.
위쳐가 된다고 해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고.
"새 진실을 알게 될 수는 있죠."
"네 능력의 근원을 알아볼
다른 방법이 있기는 해."
유전적 기억을 끌어낼 수 있는 마법
'돌 두자'를 사용하자고 권하는 트리스.
기억이 만든 환영 속으로 들어가는
두 사람.
두 사람은 그곳에서
시리의 엄마는 물론 다른
환영들과 만나게 된다.
하지만 무언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는 트리스.
"원래 이렇게 하는 게 아닌데."
갈라진 틈으로 들어간 게롤트와
이스트레드.
"이전 세상들이 아직 어딘가에 존재하고
거석이 그들을 부르고 있다면,
새 괴물이 생긴 게 아니라
이곳에 처음 온 거야.
여기 거석을 입구로 삼아서."
그리고 게롤트는 무너진 거석이 괴물들이
쏟아져 나오는 입구가 되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이스트레드를 통해
예니퍼가 살아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옌이 살아있나?"
마법이 만든 환영 속에서
아이를 안은 죽어가는 엘프 여인을 만나는
두 사람.
엘프 여인은 도우려고 했던
트리스를 공격한다.
"오래된 피의 아이.
증오의 아이.
경멸의 시간이 오리라.
세성은 서리에 덮여 죽고
새 태양과 다시 태어나리라.
오래된 피에서
뿌려진 씨앗에서 그리하리라.
씨앗은 싹 틔우지 않고
오직 불꽃으로 폭발하리라."
그리고 예언.
공포에 질린 시리는 게롤트를 부르기 시작한다.
덕분에 현실로 돌아간
트리스와 시리.
하지만 겁먹은 트리스는 시리를
피하며 소리친다.
"네가 우리를 파멸시킬 거야."
틈에서 시리의 목소리를 듣는
이스트레드와 게롤트.
그리고 공격적으로 움직이는 성광석 파편과 괴물.
"자네를 부르던 여자애는 누구지?"
괴물도
소리도
사라진 순간 이스트레드가 묻는다.
하지만 게롤트는 대답하지 않고 포털을
열라고 말한다.
곧바로 베스미어를
찾아가 자신을 위쳐로 만들어 달라고
말하는 시리.
하지만 주사를 하기 직전 찾아온 게롤트가
시리를 막는다.
"넌 이미 충분해, 시릴라.
넌 놀라운 아이야."
"당신처럼 되고 싶어요. 게롤트.
무감각해지고 싶어요.
과거에
거짓에
내가 한 일들에
제발 그렇게 되게 해 줘요."
"이런다고 되는 게 아니야.
너도 그렇고 나도.
우리가 누군지 잊을 수는 없어.
감정은 죽여버릴 수 없지.
다만 최선을 다해
우리가 쥐고 있는 증오를 도려내는 거야.
그리고 나아가는 거지."
시리를 설득한 게롤트.
신트라에 도착한 카히르.
그는 프린질라와 재회한다.
기지를 이용해
마법사 리엔스에게 상처를 입히고
야스키에르를 구하지만
붙잡히는 예니퍼.
그녀는 할 수 없이 마녀의 주문을 외운다.
그리고 시리의 모습을 한 마녀와 재회한다.
6화 내용.
(스포 있음. 결말 있음.)
게롤트와 시리가 떠나자 후회하는
베스미어.
하지만 그는 바로 리엔스의 공격을 받는다.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게롤트가 답답한 시리.
게롤트는 알고 있다고 말해준다.
때마침 나타난 괴물 체르노보그의 공격을
받는 그들.
결국 말 로치가 큰 부상을 입는다.
"때가 됐다.
준비됐니?"
게롤트는 로치를 보내주고
시리를 이용해 괴물을 해치운다.
카히르가 도착한 이후
모든 것이 달라진다.
프란체스카는 프린질라가
이곳에 실권자라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하지만 검은 깃털이 달린 투구를 되찾은 카히르는
프린질라에게 하얀 불꽃님의 목적을
잊지 말라고 말해준다.
신트라의 함락 이후
도망치기 위해 네 명을 죽였다고
고백하는 시리.
게롤트는 아무렇지 않게 따라오면
멀었다는 말로 시리를 위로한다.
목적지에 도착한 게롤트는 어떻게 해야 하냐는
시리에게 이곳에서 답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해준다.
멜리텔레의 신정에서 네네케를
찾아가는 게롤트.
네네케는 시리에게 말한다.
"답을 찾을 준비가 됐니?"
카히르가 가져온 변화에
불안을 느끼는 필라반드렐.
하지만 프란체스카는
뱃속의 아이가 가장 중요하다며
곁에 있어달라고 말한다.
베스미어를 공격하면서
시리의 피로 만든 변이 인자를 훔친
리엔스.
그는 자신을 고용한 고용인이
누군지 알려달라고 말한다.
정보를 얻기 위해 코드링거와 펜을
찾아가는 이스트레드.
"내가 궁금한 건 닐프가드가
위쳐와 거석,
신비로운 소녀와 무슨 상관이냐는 걸세."
신전에서 몰래 마녀가 말한 소녀
시리를 훔쳐보던 예니퍼.
예니퍼는 시리를 쫓다가 우연히 게롤트와
재회한다.
마침 들어온 시리에게
예니퍼를 친한 친구라고 소개하는 게롤트.
예니퍼는 그제야
시리가 게롤트의 의외성의 아이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죽은 이를 위해 촛불을 붙이는 네네케.
시리는 그녀를 도우며
죽은 이들을 떠올린다.
"로치를 위해."
로치로 시작해 할머니 칼란테까지
떠올리는 시리.
칼란테는 용감하고
자신을 더없이 사랑했지만
엘프들을 증오했다고 말하는 시리.
"증오는 공포심과 절박함의
끝없는 악순환이지.
뭐가 먼저인지 누가 알겠니?'
고민이 많은 시리에게 어쩌면 그 힘으로
증오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네네케.
"네 진정한 능력은 혈통에만
있지 않다. 시리."
프란체스카의 아이가 무사히
태어나고
희망에 찬 엘프들을 지켜보는 프린질라.
하지만 엘프들을 보며 우려의 시선을 보내는
카히르는 프린질라에게
하얀 불꽃이 보낸 편지를 건넨다.
언제 도착하냐는 질문에
조만간이라고 대답하는 카히르.
야스키에르를 만난 이야기를
해주는 예니퍼.
그리고 그곳에서 불 마법을 사용하는 마법사를
만났다고 말해준다.
그가 게롤트의 정보를 캐고 있다고.
단번에 리엔스가 시리를 노리고 있다고
말하는 게롤트.
그 애는 뭐냐고 묻는 예니퍼.
게롤트는 대답 대신 긴장한 예니퍼에게
왜 온 거냐고 묻는다.
"도통 낫지 않는 상처가 있어서."
"아직도 아이를 원해?"
"아니, 이번에는 달라."
"우리에게도 달랐으면 좋겠다."
갑자기 나타난 리엔스는
시리를 납치하려고 한다.
때마침 나타난 게롤트는 예니퍼에게
시리를 부탁하고
덩치들과 싸움을 벌인다.
게롤트를 덩치들에게 맡기고
예니퍼와 시리를 쫓아가는 리엔스.
도망칠 곳이 없는 예니퍼는
시리에게 마법 주문을 급하게 가르친다.
포털이 열리고.
동시에 시리와 예니퍼를 찾으러 온 게롤트.
"가지 마."
"어쩔 수 없어."
하지만 예니퍼는 게롤트를
보고도 포털로 사라진다.
베스미어에게 마법사 리엔스가
변이 인자를 가지고 도망쳤다고 말하고
케어 모헨을 떠난 트리스.
트리스는 곧장 티사이어를 찾아간다.
"전 확신해요.
그 애 피 한 방울이면
세상을 바꿀 수 있죠.
애 먼 손에 들어가면 세상이 파멸할 거예요."
그리고 시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같은 시간
시리를 두고 고뇌하던 이스트레드.
신트라의 족보에서 발견한
라라 도렌을 통해
칼란테가 엘프의 혈통을 숨긴 것이라고
확신한다.
세대에 걸친 무기가 될 것이라는 걸 알면서도.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
전 여친이 언제부터
친한 친구가 된 것인가?
전 남친들의 애칭 전쟁도 아니고
예나와 옌은 또 무엇인가?
어쨌든 예니퍼 마음은
여전히 게롤트라는 의미겠지?
이스트레드에게 예나라고 부르지 말라고
화를 냈으니.
재미있는 치정극은 둘째치고
위쳐가 만든 서사가 굉장히 흥미롭다.
결국 묵직한 메시지를 담은 혐오에 관한 이야기였을까?
"인간의 사악함이 드러나
죽음과 파괴를 가져오고
영토를 넓혀 채울 때
엘프는 그들을 무너트릴 무기를 만들었다."
이스트레드가 찾아간 곳에서
만난 펜의 말대로라면
무기는 오역이었으며 그 의미는 전사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했다.
라라도랜.
결국
죽은 신트라의 여왕 칼란테가
숨긴 것은
엘프의 핏줄이자
혐오를 응징할
전사가 될 시릴라일지도 모른다는 것.
욕심을 이기지 못하고
전쟁을 일으킨 인간을 응징할 무기.
엘프를 혐오했다는
칼란테가 마지막까지 지키고자 했던
엘프의 핏줄 시리.
괴물을 무찌르기 위해
괴물이 되어 싸우는 위쳐.
사실은 이 모든 게 모순이다.
그토록 간절히 아이를 원했지만
마법을 잃는 순간
모든 것이 뒷전이 되고
그토록 원했던
딸 같은 아이 시리의 힘을 탐하게 된
예니퍼처럼.
'소소한 드라마 리뷰 > 외국 드라마 (2)'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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