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하트스토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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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스토퍼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학교에서 만나 친구가 된 찰리와 닉. 우정인 줄만 알았는데 둘 사이에 그 이상의 감정이 싹튼다. 10대들의 학교생활과 풋풋한 사랑을 다룬 성장 드라마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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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내용.
(스포 없음. 결말 없음.)
새 학기의 시작.
찰리(조 로크)는 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학교에 가지만
그를 만날 수 없었다.
쉬는 시간에 만나자는 벤의
문자에 어쩔 수 없이
오케이라고 답하고 교실로 향하는 찰리.
하지만 우울했던 마음도 잠시.
새 교실에서 만난
닉(킷 코너)을 보자마자 찰리는
기분이 좋아진다.
친절한 닉과 조금씩 친해지는 찰리.
하지만
쉬는 시간에 몰래 만나
키스하면서도 자기를 모른척하는
벤의 행동 때문에
찰리는 상처를 받는다.
친구들과 어울리면서도
자꾸만 활동적인 닉에게 시선이 가는 찰리.
여학교로 떠난 친구 엘을
그리워하는 친구 타오는
럭비 팀 에이스인 닉을 경계하라고 말해준다.
그와 자기들은 다르다고!
자기를 모른척했던 벤에게
사과를 받기는 하지만
그의 관심은 언제나 다른 곳에 있다.
괴롭힘을 당하던 때처럼
혼자 점심을 먹는 찰리.
그를 걱정하는 선생님에게 찰리는
남자 친구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걔는 저를 남자 친구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절 무시할 때도 있고,
혹시 누가 볼까 봐
저랑 복도에서 얘기도 안 해요.
제가 누군지 모르는 척하고요.
그런데 둘만 있을 땐 괜찮거든요."
선생님은 찰리에게 자기 마음을 그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으라고 말해준다.
하지만 솔직한 마음을 전하기도 전
벤이 여자애와 키스하는 모습을 목격하는 찰리.
화도 내지 못하고
따지지도 못한
찰리는 바로 벤에게 헤어지자고 문자를 보낸다.
누나 토리에게 남자 친구와
헤어졌다고 말하는 찰리.
토리는 꼴통이었냐고 묻고는
잘했다고 대답해준다.
누나에게 함께 웃을 수 있고
친절하고
다정하고
자기와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하는 남자 친구를
만나고 싶다고 말하는 찰리.
순간 그의 시선에 친구와 어울리는
닉이 들어온다.
그를 본 찰리는 그냥 키도 크면
좋겠다는 말을 덧붙인다.
럭비 팀에 들어오라고
말하려고 다가온 닉을 보며
로맨틱한 핑크빛 망상을 펼치는 찰리.
그는 닉 때문에 얼떨결에
럭비 팀에 들어가게 된다.
졸지에 럭비 팀 선수가 된 찰리.
그는 럭비 연습 덕분에
닉과 친하게 지내게 된다.
한편 영문도 모른 채 이별 통보를 당한
벤은 찰리를 불러낸다.
헤어지자는 그의 말을 믿지 않는 벤에게
솔직히 모두 말하는 찰리.
여자 친구와 키스하는 걸 봤다는 말까지.
"내가 아니면 너랑 사귈 사람도 없잖아?"
하지만 끝까지 상처를 주는 벤은 강제로 찰리에게
키스하려고 한다.
찰리를 따라온 닉은
그 모습을 보고 벤을 떼어낸다.
벤에게 꺼지라고 소리친 닉은
찰리에게 괜찮냐고 묻는다.
이야기를 다 들었냐고 묻는 찰리.
"거의."
그리고 그는 걱정이 있는 것 같아서
찰리를 따라왔다고 말해준다.
자꾸만 사과하는 찰리에게
사과하지 말라고 말하는 닉.
고민 끝에 고맙다고 닉에게
문자를 보내는 찰리.
찰리의 문자를 받고 나서야 미소를 짓는 닉.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Heartstopper'
심장이 멈출 듯 놀라운 일이라는 의미를 가진
제목의 이 드라마는 귀엽고 청량하다.
동명 원작의 그래픽 노블을
기반으로 만들었다더니!
겁나 귀여움.
프리다 칼로가 생각나는
눈썹을 가진 찰리와
맛있는 냄새나는 빵처럼 생긴 닉이
진짜 귀여워 미침!!
특히 아무도 나쁜 사람이 없어서
좋았던 드라마.
가족은 물론
친구들과 선생님들까지
모두가 좋은 사람들로 나온다.
혼란한 성 정체성 때문에
괴로운 아이들에게
어른들이 있는 그대로
아이들을 받아들이는 것만으로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힐링 드라마다.
(현실과는 매우 다를 수 있겠지만!)
찰리가 지난 학기에
괴롭힘을 심하게 당했다고 하지만
그런 내용이 자세하게 나오지 않음.
(폭력 장면이 불편한 사람들에게도 추천함.
찰리를 괴롭히는 애들조차 살짝 맹하게 나옴.)
만화같은 귀여운 연출!!
이 드라마는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말하지 않는다.
만화 같은 깜찍한 CG로
찌릿한 소년 소녀들의 사랑을
시각적으로
감각 있게 보여준다.
귀여운 연출과 색감!
이리 봐도 귀엽고
저리 봐도 귀여운 찰리와 닉!
고민 없이
기분 좋게
소년들의 풋풋한 사랑을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았던 드라마다!
앨리스 오스먼의 원작도
한국에서 정식 출간되었다고 함.
이 드라마는 진짜 배우 둘이 정반대로
생겨서 더 어울리는 듯!!
진짜 조 로크 눈썹은 인상적이다!!
매력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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