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차시천하
초반 내용:
(스포 없음. 결말 없음.)
대동의 황제 순희제는
황실의 권력을 상징하는
현극령을 잃어버렸다고 육 주에 알리고
수색을 명령한다.
천상문의 여협 백풍석과
1위를 다투는 은천수사의 주인 흑풍식(양양)
역시 그 소식을 전해 듣는다.
천하의 주인이 될 수 있는
현극령의 분실 소식에
여섯의 나라.
즉, 육 주의 왕들은 분주해진다.
모두 현극령을 찾으려고 혈안이 된 상황.
한 달 후.
기주의 장군 연영주는 현극령을 가졌다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쫓기게 된다.
때마침 위기에 처한
연영주를 구해주는
여협 백풍석(조로사)
그녀는 부상을 당한 연영주를 데리고
사람들을 피해 도망친다.
하지만 큰 부상을 입은 연영주.
권력과 욕망의 상징 현극령에 관심 없는
백풍석은 과거 죄 없는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옳은 선택을 했던 연영주를
높이 평가하고
그를 구하기 위해 약을 구하러 나선다.
직전 가지고 있던
약을 주며 시간을 버는 백풍석.
같은 시간
정보만으로 풍석이 영주를 구하기
약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흑풍식도 움직이기 시작한다.
다짜고짜 한가의 잔치집을
찾아가
비싼 약을 내놓으라고 우기는 백풍석.
한가에서 소란을 떨고 있는
백풍석을 찾아간 흑풍식.
그는 어쩌다 저런 골칫거리를 만났는지
한탄하고
그동안 백풍석이 훔쳐간 약값까지
계산하겠다고
약속하고 문제를 젊잖게 해결한다.
좀처럼 속을 알 수 없는
흑풍식의 도움으로 약을 구해
연영주를 찾아간 백풍석.
하지만 현극령을 찾는 사람들은
포기하지 않고
두 사람의 뒤를 쫓는다.
위기 상황에서
현극령에 묻은 독에 중독된 백풍석.
더 큰 부상을 입은
연영주는
백풍석의 혈을 제압하고
그녀가 구해다 준 불심단 네 알을 먹인다.
한가의 약을 더 구해
먹으면
독에 해독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하는 연영주.
그 후 그는
기주 세자에게 현극령을
넘겨주라는 말을 남기고
사람들을 유인하기 위해 떠난다.
그 모습을 가만히 지켜볼 수밖에 없는
백풍석.
주변에서 지켜보며
연영주가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
흑풍식.
그는 현극령을 찾지 못하면
사람들이 백풍석을 찾아갈 것을 우려해 미리
손을 쓴다.
뒤늦게 연영주를 찾으러
밖으로 나온 백풍석.
하지만 이미 죽은 연영주는 찾을 수 없고
현극령을 노리는
무리들만 남아있다.
분노한 백풍석은 그들과 싸우지만
아직 몸에 남아있는 독 때문에
다시 위기에 처한다.
흑풍식은 그런 그녀를 직접 구해준다.
백풍석이 의식을 잃은 사이
연영주가 넘겨준
현극령이 가짜라는 사실을 확인한 흑풍식.
아끼는 장군 연영주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기주의 세자
황조(뢰예).
"현극령은 백풍석이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연영주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떠나는 황조.
깨어난 백풍석은
당연히 흑풍식 역시 현극령을
노리고 있다고 생각하며
그녀가 가진 현극령이 가짜라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연영주의 시신을 찾아서
선산에 묻어줬어."
흑여우라고 부르는
흑풍식에게 자기를 왜 살렸냐고
묻는 백풍석.
현극령 때문에 살렸지만
가짜였다고 말하는 그는
배후에게 놀아나고 싶지 않으니
그녀는 꼭 살아야 한다고 말해준다.
하지만 백풍석은 하나가 빠졌다고 말한다.
"내가 죽으면 이 세상에 네 진짜 모습을
아는 사람이 없잖아."
그녀를 살리기 위해
약까지 직접 먹여주는
성의를 보이지만
쉽사리 흑풍식의 마음을 믿어주지
않는 백풍석.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
차시천하 (且试天下)의 의미는
'천하를 시험하다' 정도일 것 같다.
'차시천하'의
첫 느낌은 다른 고장극(옛날 복식으로 촬영하는 드라마,
역사 드라마와는 차이가 있음.)에
비해 돈이 좀 더 들어간 것 같다는 것이었다.
나름 괜찮은 CG 도 그렇고
액션씬에 동원되는 엑스트라 숫자 자체가 다르다.
후반에 텐션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초반과 중반까지는 요즘 본 드라마 중에
제일 괜찮았다.
어쨌든
이 드라마의 가장 큰 차이는
두 주인공의 이중생활.
즉,
두 주인공이
무림인이자 왕가의 핏줄이라는 사실을
십분 이용한
무협과 왕실 암투를
제대로 뒤섞었다는 점에 있는 것 같다.
여섯 개의 왕조를
하나로 묶은 가상의 나라의 어지러운 상황을 이용해
무림 고수와 전쟁의 결합
적절하게 보여준다.
(삼국지 같은 역사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도 볼만할 듯.)
그렇다고 애틋한 두 사람의 사랑이
빠지지는 않는다.
두 사람은 애절하다!
드라마 후반 악역의 죽음이나
그렇게
현극령으로 난리를 치더니
진짜 현극령은 코빼기도 보여주지 않고
'현극령은 이미 손에 넣었다'는
대사 한 줄로 끝내는 등
묘한 아쉬움을 남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재미있는 드라마였다.
그림체가 전혀 닮지 않은
양양과 조로사의 조합도 좋다.
양양 : 흑풍식 역
중국.
1991년 생.
니시아적영요를 아직 완주하지 못했는데
확실히 매력이 있음!
익숙한 얼굴의 배우들도 많이 나옴.
진정령에 나왔던 여배우 선로와
천고결진에 나왔던 배우들도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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