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드 인데버 - 1960년 대 영국을 배경으로 한 고품격 수사 드라마

왓챠 플레이 인데버

인데버

https://watcha.com/ko-KR/contents/tEmKgrP

인데버 시즌 1 | 왓챠

퀘이커

퀘이커 교도들은 개신교 교파에서 급진적 재건주의로

서방교회의 예식을 거부하며,

순수한 신앙을 강조한다.

포피데이

포피 데이

세계 1차 대전과 2차 대전,

이 밖에 다른 전쟁에서 영국군으로 참전해

희생한 사람들을 기리기 위해서

종이로 만든 양귀비꽃(Poppy)을 달고 다닌다.

11월 11일을 포피데이(Poppy Day)

---

시즌 1 초반 내용

인데버 모스(숀 에반스)는 

수사에 빠지려고 했지만 

 증원 요청으로

소녀 실종 사건을 맡은 카울리 경찰서로

가게 된다. 

왓챠 플레이 인데버 시즌 1 1화

옥스퍼드 출신인 모스는

본격적으로 수사를 시작하고

서스데이(로저 알람)는 

늦게까지 일하는 신출내기 경찰 모스를 

목격한다. 

야근을 해도 야근 수당을 받을 수 없다고 

말해주는 서스데이.

"아부야, 정의감이야?

그게 아니면 이 시간까지 일 할 멍청이는 없거든."

차분하게 

"여기 둘 있네요."

라고 대답한 모스.

그는 바로 실종 사건의 의문점을 제기한다.

하지만 서스데이는 

가볍게 그의 말을 무시한다. 

왓챠 플레이 인데버 시즌 1 1화

다른 현장에서 

병리학자 드브린 박사(제임스 브레드쇼)를

만나는 모스.

시체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모스는

그와 인사를 나눈다. 

"비위가 약한가요?

시체도 제대로 보지 못 하면

경찰 일 하기 힘들 겁니다."

왓챠 플레이 인데버 1시즌 1화

심드렁한 태도와 달리 

열심히 수사에 임하는 모스.

왓챠 플레이 인데버 시즌 1 1화

그 과정에서 

옥스퍼드 메일에서 근무하는 기자

프레질과도 인사를 나눈다.

왓챠 플레이 인데버 1시즌 1화

하지만 모스는

죽은 소녀의 시체를 

해부하는 모습을 보고

쓰러진다.

왓챠 플레이 시즌 1 1화

서스데이는 바로 그를 데리고 

나가서 맥주를 사준다.

술을 먹지 않는다던 모스는

맥주를 마시기 시작한다.

모스를 진정시키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는 서스데이.

왓챠 플레이 인데버 1시즌 1화

Tip, 드라마 시작할 때 

새로운 등장인물 이름을 대충이라도 외우자.

---

사사로운 감상평:

만약

왓챠 플레이를

구독 중이라면

'인데버'는 꼭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내년 9 시즌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는 소문이 있던데

인데버를 늦게 알아서 

너무나 아쉬움.

(물론 

다른 OTT도 상관없음.

애플에도 인데버가 있는 거 같던데)

어린 시절

셜록 홈즈 좀 읽고 

형사 콜롬보 애청했다 싶은 

모두에게

적합한 드라마다. 

재미있고 

고급스럽다.

게다가 완벽하기까지 하다!

(그렇다고 모스의 불륜에 관한  철학이

완벽하다는 것은 아님)

그렇다고 

이런 고전적인 수사물을 좋아하는 

사람들만 볼 수 있는 드라마라는 건 절대 아니다.

젊은 여자들의 

끔찍한 비명으로 시작되는

자극적인 드라마에

지친 사람들에게 좋은 드라마다.

인데버는

자극적인 장면이 많지 않다.

대신 

천천히

스스로를 죽이는

담배 피우는 장면과 

빈속에 술을 들이켜는 장면이 쉴 새 없이 나온다. 

게다가 

인데버는

살인범에

차별을 두지 않는다.

사이코패스의 건장한 남성이 

범인인 경우보다

여성 범죄자의 비율이 매우 높다.

여성,

노인,

장애인,

전혀 가리지 않는다.

인데버의 살인범은

한쪽으로 치우쳐 있지 않다. 

(아닌가?

예쁜 여성 쪽으로

조금 치우쳐 있나?)

---

왓챠 등장인물 화면

숀 에반스가 연기하는 모스와

로저 알람이 연기하는 서스데이의 

합이 기가 막힌다. 

 

숀 에반스

직업

영화배우

소속

-

사이트

-

감성을 

나쁜 여자 혹은

유부녀랑 놀아날 때만 쓰는

이성적인 인간 모스와 

낡은 것과 노련함,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적절하게 뒤섞인 서스데이 사이의

캐미가 진짜 매력적이다. 

 

로저 알람

직업

영화배우, 가수

소속

-

사이트

(두 사람

모두 도덕적으로 

결함이 있다는 사실이 

그들의 캐릭터를 

더욱 인간적으로 보이게 만드는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피도 보지 못했던 모스가 

오만하지만

능력 있는 경찰로 성장해 나가고,

과거 전쟁터를

누비면서도 

무서울 게 없었던 서스데이가 

고집스러운 노인으로 

점점 초라하게 늙어가는 모습까지 

무척 인상적이다. 

외형상

연약한 간신배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언제나 훌륭한 상사의 모습을 보여주는 브라이트와

초반 

조연인 줄 알았으나

극이 계속될수록

묵직하게 무게(?)를 실어주는 스트레인지.

언제나

시체와 함께 먼저 등장하는 데브린 박사까지

인데버에 등장하는

모두가 매력적이다. 

(두 주인공을 빼면

조연 캐릭터들에게 도덕적 결함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도 놀라움.)

특별한 악역이 없다는 것도 

이 드라마의 장점이다.

후반부에 

타락한 경찰이 등장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각을 세우는 동료들 중에는 

악당이 없다. 

모스와 친한 기자까지 훌륭한 인성을 자랑함!

인데버에서 

'이게 뭐지?'

싶었던 캐릭터는 서스데이 양 정도가

아닐까?

은행 에피소드의

충격은 어느 정도 이해하지만

개인적으로

그다음 행보는 

쉽게 납득하기 힘들었다.

'인데버'는

콜린 덱스터의 추리 소설 인스펙터 모스

(모스 경감) 시리즈의 젊은 시절을

드라마화한 것이라고 한다.

---

왓챠 플레이 화면

인데버는 모든 회차가 1시간 반 분량이다.

1 시즌 5화

2 시즌 4화

3 시즌 4화

4 시즌 4화

5 시즌 6화

6 시즌 4화

7 시즌 3화

왓챠 플레이에서는 아직까지  8 시즌은 볼 수 없다. 

9 시즌은 내년에 방영한다고 하던데.

(7 시즌은 내 기준에서 

조금 인데버스럽지 않았다.

8 시즌은 아직 못 봤지만

9 시즌에서 마무리를 지어도 괜찮을 것 같다.)

참고로

영국 수사 드라마라서 그런지

조연으로 많은 배우들이 스쳐 지나간다.

'안야 테일러 조이 아닌가?'

'선과 악의 학교에서 본 배우 같은데?'

'오티스에 나온 친구 아닌가?'

드라마를 보다 보면

이런 기분을 많이 느낄 수 있다.

2020.05.18 - [소소한 드라마 리뷰/외국 드라마 (2)] - 넷플릭스 미드 죄인 시즌 1 (1화 - 2화) 완벽한 몰입도를 자랑하는 최고의 수사물.

넷플릭스 미드 죄인 시즌 1 (1화 - 2화) 완벽한 몰입도를 자랑하는 최고의 수사물.

2020.12.31 - [배우 이야기/외국 배우] - 커다란 눈이 유독 매력적인 배우 안야 테일러 조이

커다란 눈이 유독 매력적인 배우 안야 테일러 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