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드라마 리뷰/외국 드라마 (2)

넷플릭스 미드 죄인 시즌 1 (1화 - 2화) 완벽한 몰입도를 자랑하는 최고의 수사물.

개죽 2020. 5. 1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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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죄인

미드 죄인 시즌 1


주의! 다수의 스포가 포함되어 있음. 

드라마를 보실 분들은 노노!!

1화 내용. (스포 있음. 결말 있음.)

코라는 앞집에 사는 시어머니가 어린 아들을 봐주는 

사이 시아버지의 회사에서 남편과 일한다. 

남편 메이슨과 평범한 생활을 하는 코라(제시카 비엘). 

미드 죄인 시즌 1

아들을 데리고 남편 메이슨(크리스토퍼 애벗)과

호수로 놀러 가는 코라.

시끌벅적한 호수에서 잠시 아들을 메이슨에게

맡기고 호수 멀리까지 수영을 하는 코라. 

아내를 찾는 메이슨에게 조용히 있고 싶었다고

대답하는 코라. 

미드 죄인

그때 젊은 커플 하나가 음악을 크게 틀어

놓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코라의 눈에 들어온다. 

순간 정신이 나간 것처럼 보이는 코라가 

과일을 깎던 칼을 들고 젊은 커플 향해 

달려든다. 

미드 죄인 시즌 1 1화

곧장 남자의 목을 찌르고 다시 칼로 난도질하는 코라. 

깜짝 놀란 메이슨이 아내를 말려보지만,

코라는 쉽게 진정되지 않는다. 

아수라장이 된 호수 주변.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젊은 남자. 

미드 죄인 

개인 시간을 보내던 해리 앰브로즈(빌 풀만)형사가 

현장으로 불려 온다. 

한적한 호수와 주변. 

그리고  그 건너편을 바라보던 해리는 

평범한 여자가 왜 이런 짓을 벌였는지 모르겠다는

동료의 말에 

'파이너스 스트로부스'라는 마름병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생태계가 망가진 거죠."

넷플릭스 드라마 죄인

자상했던 아버지와의 과거를 떠올린 코라는

정신이 돌아와 남편을 찾지만,

아내의 살인을 목격한 메이슨은 

선뜻 경찰서에 있는 아내를 찾아가지 못한다. 

미드 죄인 시즌 1 

자백을 했으니 그냥 끝내 달라고 애원하는 코라. 

"그럼 왜 죽였습니까?"

공공장소에서 처음 보는 남자를 난도질했다고 말하는 

코라에게 질문을 던지는 해리.

"그 사람들이 음악을 틀고 계속 소리를 키웠어요."

살인의 이유를 대지 못하는 코리에게 

뭐든 말해달라고 말하는 해리.

"모르겠어요. 그냥.

그냥 찔렀어요.

이유는 모르겠어요."

미드 죄인 

독특한 사생활을 즐기는 해리는 

살인 동기를 찾을 수 없는 코리의 수사를 

위해 아내를 찾아오지 않은 메이슨을 만나러 간다.

메이슨은 살인을 한 이후 코라가 

여자에게 한 이야기를 말해준다.

"괜찮아.

당신은 안전해.

그 남자는 이제 없어."

여자를 구해준 것처럼 말했다는 코라. 

미드 죄인 시즌 1

뒤늦게 아내를 찾아간 메이슨.

변호사조차 원하지 않는 코라는 모든 

죄를 인정하고 

메이슨의 어떤 결정을 하든 받아들이겠다고

이야기해준다. 

한편 사건이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은 해리는

기소 직전 살해된 남자와 함께 있었던 

여자 리아를 찾아간다. 

넷플릭스 미드 죄인 

충격으로 진정제를 맞고 잠든 리아를 

대신해 호수에 함께 있었던 죽은 프랭키의 

친구와 대화를 나누는 해리. 

그는 막을 수 있는 거리에 있었던 건강한 친구에게

코라를 왜 말리지 않았느냐고 묻는다. 

그러자 친구는 죽은 프랭키도 건강했으며 

그가 죽기 직전 여자를 알아본 것 같았다고 

말해준다. 

"자기를 죽이게 내버려 뒀군요."

미드 죄인


2화 내용. (스포 있음. 결말 있음.)

"유죄입니다."

모든 죄를 인정한 코라는 종신형을 받을 수 있는

상황 앞에서도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 

"그냥 제가 그랬어요.

어서 끝내고 싶을 뿐이에요."

결국, 소송 능력 심사를 받게 되는 코라. 

넷플릭스 미드 죄인 시즌 1 1화

죽은 프랭크를 알고 있었냐고 추궁하는 해리.

그는 가족 이야기를 꺼내며 

시간을 걸리겠지만,

다시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말해준다.

"왜 내가 예전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생각해요?"

라고 묻는 코라. 

그런 그녀에게 자신은 프랭크와 아는 사이였다는 

사실을 밝혀내겠다고 말한다.

미드 죄인 시즌 1

곧장 병원에 있는 리아에게 찾아가 

프랭크의 과거에 대해 묻는 해리.

리아는 코라에 대해 알지 못하지만 

5.6년 전 이상한 여자 때문에 

인생을 망칠뻔했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고

말해준다. 

미드 죄인

사건 해결을 위해 애쓰면서도 아내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상담을 받는 해리.

그는 만나던 여자에게 결별 사실을 알리고

아내에게 충실하기로 결심한다. 

미드 죄인 시즌 1

아픈 동생 피비를 돌보느라 아빠와 코라에게 

냉정했던 엄마. 

동생이 아픈 책임을 모두 코라에게 돌렸던 

엄마는 기도만이 동생 피비를 살릴 수 

있다고 믿었다. 

코라는 감옥에서 과거의 일을 떠올린다. 

그런 코라를 다시 찾은 해리. 

"당신은 미치지 않았어요.

그리고 제정신인 사람은 숨기든 드러내든 간에

동기가 있기 마련이죠."

코라가 살인한 이유를 듣고 말겠다는 해리.

미드 죄인

코라는 5년 전 프랭키를 만난 적이 있다고 

고백한다. 

JD라는 가명으로 자신을 소개한 프랭키를 만나

하룻밤을 보낸 후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코라.

백방으로 JD를 찾았지만,

그 이름이 가명이라는 것을 알게 된

그녀는 가톨릭 집안에서 태어나 부모님에게

말도 못 하고 차로 뛰어들었고.

골반을 다치면서 아이까지 잃었다고 말해준다. 

"아기는 죽고 나만 살리는 게 무슨 신이라고."

코라에게 고백을 들은 해리. 

넷플릭스 미드 죄인 시즌 1 1화 

살인죄를 저지른 코라 때문에 제대로 된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메이슨.

경찰 친구를 통해 코라의 자백을 전해 들은 

메이슨은 JD라는 이름에 반응한다. 

미드 죄인

확인을 위해 프랭키의 집으로 찾아간 해리.

하지만 프랭키의 부모님은 아들이 그런 짓을 했다는

사실을 믿지 않는다. 

그리고 코라와 만났다는 5년 전 프랭키는 

이곳에 없었다고 말해주는 그의 아버지.

양친이 없다는 코라의 말은 물론 

모든 것이 거짓말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해리.

코라는 어린 시절 고모가 주고 간 초콜릿을 들켜

엄마에게 혼이 나고

그것 때문에 동생 피비가 아팠다는 

이유로 사과했던 날을 떠올린다. 

억지로 사과하고 난 이후 

땅에 묻었던 초콜릿을 먹어치웠던 어린 코라. 

미드 죄인 시즌 1

모든 말이 거짓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코라를 찾아간 해리는 호숫가에서 들었던 

프랭키의 음악을 틀어주며 그녀를 도발한다.

결국, 격분한 코라는 해리를 공격한다. 

그런 그녀를 찾아온 메이슨.

메이슨은 진짜 JD를 기억한다고 말하며

코라에게 진실에 대해 묻지만 

그녀는 대답하지 않는다.

혼자 진짜 JD를 찾기 시작하는 메이슨.

미드 죄인

아내와 시간을  보내던 해리는 

코라가 낸 상처를 확인하고 한 가지 사실을

깨닫는다. 

호숫가에서 죽은 프랭키의 상처와 정확하게

같은 위치를 공격당했다는 것.

사고 영상을 확인한 해리는 코라가 

프랭키에게 그랬던 것처럼 

정확하게 일곱 번의 공격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호숫가에서 한 짓을 그대로 반복하고 있어.

자기도 모르는 새에."

넷플릭스 미드 죄인 시즌 1 2화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

몰입감이 굉장한 드라마다. 

연출. 연기. 음악.

나무랄 데가 없다. 

평화로워 보이는 일상 속에서 느껴지는 

불안을 소름 끼치게 잘 표현했다. 

불안하게 흔들리는 비밀을 간직한

평범해 보이는 주부 코라를 연기한 제시카 비엘. 

누구나 비밀은 있다고 말하는 

망가진 형사 해리를 연기하는 빌 풀만.

갑작스러운 아내의 일탈 때문에

부서진 일상에 흔들리는 메이슨을 연기한 크리스토퍼 애벗.

모두가 훌륭함. 

(크리스토퍼 애벗은 미드 걸스에서 찰리로

나왔었음.)

미드 걸스

해리 형사를 맡은 빌 풀만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에' 주연.

(어쩌다 이리 늙어서 

구둣발에 손이나 밟히는 걸 좋아하는 

노인네가 되셨을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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