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WATCHER(왓쳐) 5화. 6화 - 누구도 믿을 수 없어서 모두가 감시자가 되었다.

OCN 드라마 WAT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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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내용. 

15년 만에 재회한 아버지 김재명 (안길강)은

도둑질을 하다가 위험에 처한 오상도의 일을

아들 김영군에게 의뢰한다. 

실망스러운 아버지의 태도에 실망한 영군.

하지만 밖에서 그를 기다리는 남자 박시영은 

그에게 아버지 김재명이 무슨 말을 했는지 묻는다. 

드라마 왓쳐 김재명

무일 그룹에 후계자 정한욱의 집에서 공식적으로는 

아무것도 훔치지 않았다는 오상도.

그가 뇌물 장부를 훔쳤다는 이재명의 말에 수사를 

맡자고 하는 김영군. 

한편 철딱서니 없는 무일의 후계자 정한욱은 간단하게 

오상도를 죽여버리자고 말했다가

아버지에게 혼쭐이 난다. 

드라마 왓쳐 정한욱과 박시영

감옥으로 오상도를 찾아가는 도치광과 김영군.

하지만 이미 습격을 당한 오상도는 부상으로 만날 수 없다. 

도치광은 함정수사를 계획하고 

한태주의 사무실에서 일을 꾸민다. 

무일에 있는 박시영에게 물건을 가지고 있다고 

연락을 하는 두 사람. 

드라마 왓쳐 김영군

김영군과 조수연에게 일을 맡기고 감옥으로 들어가 

김재명을 만나는 도치광. 

두 사람은 서로를 의심하며 믿지 않는다. 

 김재명은 오상도의 아내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한태주의 사무실에서 박시영과 정한욱을 만난 김영군.

뇌물 장부를 찾아주면 돈과 김재명의 평안을 

약속하는 박시영과 정한욱. 

오상도 아내 위치를 알아내야 한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김영군.

그때 난데없이 한태주가 나타나 일을 방해한다. 

김영군은 정한욱을 도발해 그를 잡아넣는 

일에 성공한다. 

일을 방해한 한태주에게 분노하는 도치광.

드라마 왓쳐 5화 

도치광이 청장을 자극해 사건을 키우는 사이

김영군은 한태주 뒤를 봐주는 재식과 함께 오상도의

집을 뒤져 그의 아내가 먹는 비싼 신약을 발견한다. 

그때 한태주는 감옥에 있는 김재명에게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사람 하나만 죽여주세요.

김재명 씨 본인과 아드님을 위해서요."

OCN 드라마 왓쳐

정한욱을 신문하던 도치광은 갑자기 돌변해서 

그의 목을 조르기 시작한다. 

마침 들어온 조수연 덕분에 조르기를 그만두는 도치광.

값비싼 신약을 힌트로 납치를 확신한 그들은 

오상도를 만나기 위해 감옥으로 찾아간다. 

같은 시간 한태주는 무일의 회장을 만나 그를 회유한다. 

비리 수사팀의 수사 방향을 회장에게 알려주고

오상도를 죽여줄 테니 원하는 것을 달라고 말하는 그녀. 

드라마 왓쳐 정한욱 목 조르는 도치광

감옥으로 가서 오상도를 빼내기 위해 일을 꾸민 

도치광과 김영군.

입에서 피를 쏟아내는 오상도를 데리고 밖으로 나오려는 순간

누군가가 두 사람이 보는 앞에서 그의 배를 칼로 찔러댄다. 

무일 회장과 함께 있던 한태주는 

전화를 받으며 말한다. 

"처리됐데요.

이제 제 조건 들어주실 차례예요.

장해룡 반장한테 일 하나만 의뢰해주세요.

저 죽이라고 하시면 돼요."

드라마 왓쳐 한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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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내용. 

오상도의 병실 앞에서 박시영의 엄지를 

확인한 한태주.

그녀와 같이 잘린 엄지에 잘렸던 상처가 있는 그. 

간호사를 매수해서 중환자실로 들어가는 박시영을 확인하고

기다리던 도치광을 만나 오상도의 안부를 확인하는 한태주.

그녀는 박시영을 되도록 오래 잡아두라는 부탁을 하고

오상도를 감옥에서 빼내 줬으니 자기 일을 방해하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드라마 왓쳐 엄지 

오상도의 아내와 뇌물 장부를 찾기 위해 일을 꾸몄던 

도치광은 간호사 매수와 살인 미수 협의를 만들어 

박시영을 잡는 데 성공한다. 

빼돌린 오상도를 데리고 가던 김영군.

하지만 오상도는 김재명이 미리 준비해준 흉기로

김영군을 위협하고 도망친다. 

감옥에서 가위로 그를 찌른 사람이 김재명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도치광은 연락이 닿지 않는 김영군을 찾는다. 

뒤늦게 김재명과 한태주가 한편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도치광은 김재명에게 분노한다. 

김재명은 그에게 

"나도 아내를 지키고 싶었다. 

그때가 생각나서 도와준 거야."라고 말한다. 

도치광과 박시영

눈앞에서 오상도를 놓친 김영군은 조수연과 함께 

오상도의 집으로 다시 돌아가 혈흔을 확인한다. 

그녀의 죽음을 예상하는 두 사람. 

무일 회장의 도움을 받지 못한 한태주는 정한욱을 

이용해 장해룡을 유인하려고 한다. 

"네가 죽였잖아."

오상도의 아내를 죽인 정한욱을 협박하는 그녀.

정한욱은 그녀에게 아버지 일에 뒤를 봐주는 경찰을 

본 적이 있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때마침 등장한 도치광은 수연에게 오상도의 아내가 

죽었을 것이라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그때 정한욱은 한태주에게 아버지를 돕던 비리 경찰이 

도치광이라고 말해준다. 

동시에 안으로 침입한 오상도는 총을 들고 찾아와 

정한욱을 납치한다. 

드라마 왓쳐 6화

돌이킬 수 없는 짓을 하기 전에 오상도를 잡으라고

말하고 떠나려는 김영군. 

이재명이 모두 벌인 짓이라는 사실을 알고 

물러나려는 그. 

그런 그에게 도치광은 피해자의 마음을 전혀 모른다고 

말한 한태주의 말대로 

대체 왜 오상도가 정한욱을 납치했을지를 묻는다. 

김영군은 이미 일찍 아내의 죽음을 예상했을 오상도는

시체를 찾아 제대로 묻어주기 위함일 것이라고 말한다. 

한편 지쳐서 집으로 돌아온 김영군을 찾아온 

한태주는 도치광을 의심하며 도움을 청한다. 

드라마 왓쳐.

잔인하게 박시영을 협박해서 무일로 도망치는 그를

제지하는 것에 성공한 도치광. 

도치광은 박시영을 데리고 은밀한 곳으로 가서

어차피 석방하기로 되어있다는 이유를 대며 그를 풀어준다.  

겁을 먹은 박시영은 자신의 엄지를 보여주며 도치광에게 묻는다.

"이거 선배 짓 아니었어요?

얼굴 가리고 목소리 바꿨어도 날 아는 사람이었어요.

확실해요. 나 보내주세요."

도치광은 그에게 "가."라고 말한다. 

적당한 거리에서 박시영을 겨누는 도치광은 

그에게 전화를 걸어 시체의 위치를 묻는다. 

선일 생태 공원이라고 대답하는 박시영. 

거기에 묻은 이유를 묻는 도치광.

"내가 거기서 이렇게 됐거든요.

그래서 알게 된 데에요. 조용하고 사람 없고.

누가 죽어도 모르거든요."

박시영을 보내주고 시체 위치를 알게 된 도치광은

뒤따라온 김영군을 데리고 시체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드라마 왓쳐 도치광 

정한욱을 데리고 아내의 시체를 찾은 오상도. 

오열하는 그의 머리를 내리치고 도망친 정한욱. 

정신을 차린 오상도는 무섭게 그의 뒤를 쫓는다. 

그들을 발견한 김영군이 오상도를 말리려고 

하지만 그 상황에서도 정한욱은 그를 비웃는다. 

위기 상황에서 뒤늦게 나타난 도치광은 오상도를 쏴버린다. 

충격을 받은 김영군에게 장부 이야기를 묻는 도치광.

드라마 왓쳐 오상도

조수연에게 주변을 살펴보라고 말한 도치광. 

김영군은 도치광에게 그를 꼭 쐈어야 했냐고 묻는다.

도치광은 김영군에게 

네가 뭐하는 사람인지 잊지 말라고 말해준다.

한편 늦은 밤까지 현장에 남아 주변을 확인하던 조수연은 

비닐에 싸인 시체를 찾아낸다. 

드라마 왓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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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

도통 선과 악을 구분할 수 없는 한석규의 연기는 

예술 그 자체다.

악인을 넘어 사이코처럼 보이기까지 하는 그의 

연기는 소름이 끼칠 지경. 

(장해룡 반장은 귀여워 보일 지경임.)

범인이 누군지는 알 수 없지만 도치광이 범인이라고 

한다 해도 조금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다. 

모든 배우들이 묵직하고 훌륭하게 자신의 역할을 하고 

짜임새 있게 이야기를 꾸려 나간다. 

조연 배우들의 연기까지도 나무랄 데가 없다. 

아주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스릴러 드라마를 본다. 

오늘은 무사히 돌아갔지만 

잠시 후에 덩치 좋은 시체로 돌아올 것만 같은 

무일 그룹의 박시영은 대체 왜 도치광을 의심하는 걸까?

게다가 멍청한 재벌 아들 정한욱은 또 

왜 도치광을 지목하는 걸까?

분명 이유는 있을 테지만 

범인은 아닐 것 같은 도치광의 진짜 정체는 뭐야?

나쁜 놈을 죽이는 형사가 진짜 어울리기는 하는데 말이지!!

(그래도 조수연은 좀 그만 부려먹자!!

저녁이 있는 삶은커녕 퇴근은 하는 거냐? 진짜!!

남친은 무슨 스팸 전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