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플레이 크라잉 프리맨
영화 내용. (스포 있음. 결말 있음.)
샌프란시스코에서 그림을 그리며 휴가를 즐기던
이무 오하라(줄리 콘드라.)
그녀는 우연히 살해 현장을 목격한다.
두 남자를 죽인 남자는 눈물을 흘리며 살인을
저지르고 오하라에게 인사를 건넨다.
"제 이름은 요입니다."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밴쿠버로 돌아온 오하라.
진흙 속에 무기를 숨겨 밴쿠버로 들어온
요(마크 다카스코스).
적의 아들은 죽였지만,
아버지를 죽이지 못한 요는 해결하지
못한 일을 마치기 위해 움직인다.
아들의 죽음을 알게 된 회장 사마자키는
킬러 요가 목격자 이무 오하라를 노릴 것이라며
여자를 요구한다.
"그는 고대 중국의 '용의 아들'이라는
조직에 있습니다."
모습도 피부도 바꿀 수 있다는 소문을 가진
최고의 암살자를 직접 죽이겠다고 말하는 사마자키.
하지만 경찰의 반대 때문에 그는 48시간이라는
시간을 경찰들에게 준다.
마음이 급해진 니다 형사(체키 카료)와 포즈 형사.
하지만 가면을 쓰고 나타난 요는 사마자키의
부하들 모두를 죽이고
사마자키까지 살해한다.
그리고 다시 마주친 이무 오하라와 요.
포즈 형사는 그를 '요'라고 부르는 오하라를 보고
그녀를 추궁한다.
중국에서 암살자가 자기를 소개하는 것은
상대를 죽이겠다는 뜻이라고 말해주는 니다 형사.
동료 코의 명령대로 오하라를 죽이기 위해
그녀의 집으로 들어온 요.
그리고 그곳에서 발견한 자신의 그림.
살해된 부모님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끼는 오하라.
자신이 알람을 끄고 문을 잠그지 않고
나온 날 살해된 부모님 때문에
죽고 싶어 하는 오하라는 사실 요가 자신을
죽이러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그 사실을 알지 못하는 니마와 포즈 형사는
그녀를 집에 데려다주고 그 앞을 지킨다.
이미 집 안에 있던 요와 마주친 오하라.
두 사람은 알 수 없는 교감을 느끼고
함께 사랑을 나눈다.
포즈 형사를 기절시키고 니마 형사 앞에 나타난
류지는 요를 잡아 죽은 사마자키 대신 새 회장이
되기 위해 오하라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들의 뒤를 봐주고 있던 니마 형사까지 제압한
그들은 오하라를 잡기 위해 집으로 들어온다.
류지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총에 맞은 오하라.
동료 코는 목격자인 그녀를 죽이라고 말하지만,
요는 오하라를 병원으로 데려간다.
"나를 다시 보고 싶거든 이 이름을 기억해.
히노무라."
병원에서 깨어난 오하라.
그녀는 몰래 병원을 빠져나가고
그 뒤를 쫓던 니마 형사는 그 과정에서
포즈 형사를 잃는다.
그 사이 하나다 류지는 드래곤들에게
전쟁을 선포한다.
요의 머리를 요구하는 류지.
홋카이도로 간 이무 오하라는
그곳에서 평범한 도자기 공의 모습을 한
요와 재회한다.
7년 전 자신의 도자기 전시회 장에서 살해된
남자가 숨긴 필름을 확인했던
요는 그날 이후 일어난 일들을 오하라에게 말해준다.
납치되어 최면에 걸린 것처럼 첫 살인을
시작한 요는 온몸에 문신이 새겨진 채
코의 가르침을 따라 사람을 죽여왔던 것.
"살인할 특권을 부여받은 거야."
코는 첫 만남에서 요에게 말한다.
"자유를 갈망하는 너의 영혼.
이 세상에 자유는 없어.
진정한 자유는 영혼에 있어.
용들이 날아다니는 하늘에.
하늘로 날아가고자 하는 꿈이 너를 지탱하게 될 거야."
류지가 벌인 난장판을 수습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코와 함께 도쿄로 떠나는 요.
사마자키의 장례식을 핑계로 조직에 숨어 들어간
두 사람은 류지와 모두를 죽인다.
마지막 순간 요를 죽이려고 하는 코.
하지만 폭파되기 직전 류지의 총에 살해당하는 코.
그는 요의 품에 안겨 말한다.
"널 죽이는 것도 내 임무였어.
너는 규율을 위반했다.
그녀를 죽였어야 해.
잘 있게. 친구."
요를 죽이기 위해 조직을 끌고 온 류지의 미망인.
모두를 살해한 요는
미망인의 목숨을 살려주고 말한다.
영광스럽게 살 것인가?
비참하게 죽을 것인가?
영광을 택하는 류지의 미망인.
요는 이무 오하라와 자신이 죽었다고 말하라고
일러두고 자신의 근거지를 모두 폭파시킨다.
마지막까지 요를 죽이려고 하는 니마 형사를
없애는 류지의 미망인.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이무 오하라와
떠나는 요.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
뜬금없이 생각나서 본 옛날 영화.
일본 원작이라 중국 조직에 몸을 담은 용의 아들이
일본의 도공이다.
드래곤의 기운을 이어받은 사람이
중국에 하고 많은 사람을 놔두고 하필이면
일본에 있었나 봄.
어쨌든 독특한 분위기이며
액션은 지금 봐도 촌스럽지 않다.
이때가 마크 다카스코스의 전성기였던 만큼
몸이며 액션이 아주 훌륭하다.
최근에는 존 윅 3에서 마크 다카스코스를 봤다.
존 윅처럼 화려한 액션은 아니지만
당시 크라잉 프리맨은 나름 화려한 액션 영화였음.
여주 줄리 콘드라의 아름다움 또한 예술적이다.
(마크 다카스코스와 줄리 콘드라가 부부라고 함.
현재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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