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플레이 미믹
내용(스포 있음. 결말 있음.)
아이들이 무차별적으로 죽어가는
전염병이 창궐한 뉴욕.
공기 오염으로 접촉하지는 않지만,
걸린 아이들의 대부분이 사망하는
높은 치사율 때문에 사람들은
공포에 휩싸인다.
치료법도 백신도
없는 상황
속에서
그저 아이들을 죽이는
스트리클러 병의 매개체가
바퀴벌레라는 사실만이 확인된다.
결국 곤충학자인
수잔(미라 소르비노)과
피터(제레미 노덤)는
흰개미와 사마귀의 DNA가 합쳐진
대항체 '유다'라는 곤충을
이용해 바퀴벌레를 박멸한다.
3년 후
죽어가는 아이들을 구하고
수잔을 아내로 맞은 피터는
질병관리센터 부국장이라는 신분으로
가짜 목사가 사라진 어떤 교회를 찾는다.
하지만 오염된 그곳을 확인하던
피터는 괴생명체에게
끌려간 목사를 찾지 못한다.
한편 수잔은 동네 아이들이
들고 온 곤충들을 10달러를
주고 사 들인다.
지하철에서 주웠다는 곤충을
수잔에게 주고 간 소년들.
아이들이 가지고 온 다친 벌레를
확인하던 중 손을 다친 수잔.
하지만 수잔은 처음 보는 벌레에게서
3년 전 사라졌어야 할 유다의
특징을 발견한다.
당황한 그녀는 벌레의 DNA를
확인하고 그 벌레가 유다의 자손이라는
사실을 확인한다.
때마침 그녀를 계속 지켜보고 있던
남성의 실루엣을 가진
무언가가 실험실로 침입해서
수잔이 손에 넣은 벌레의 새끼를 가져간다.
한 세대가 끝나면 당연히
사라졌어야 할 유다의 자손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는 것 같다고
의심한 수잔은
그 사실을 남편에게 알린다.
생식 기능을 없애고
자살 기능을 활성화해서
120- 180일만
살다가 죽게 디자인되었던
유다의 자손 출현에 당황하는 두 사람.
"어제 검사한 건 새끼였어."
괴물이 나타나는 교회 앞에
사는 자폐증 소년
츄이는 똑똑한 머리로
사람들의 구두와 치수를 알아낸다.
숟가락을 이용해 괴물이 내는
소리를 똑같이 내는 소년은
구두닦이 아버지 매니와
함께 시간을 보내다가
지하철 역으로 새끼벌레를 주운 소년들을
찾으러 온 수잔과 만난다.
츄이는 이상한 구두 아저씨라는
이름으로 괴물을 부르지만,
아무도 알아듣지 못한다.
피터와 수잔은
새끼벌레를 판 소년들을
만나 그것을 어디서 찾았는지 묻고
알집을 본 적이 있는지 확인한다.
두 사람은 허가 없이 지하로
들어갈 수 없다는 경관을
만나 집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겁 없는 소년들은
돈을 벌기 위해
알집을 찾아 어두운 지하로 향한다.
그곳에서 얼핏 긴 코트를 입은 남자처럼
보이는 괴물에게
죽임을 당하는 소년들.
유다가 정말 살아남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월터를 찾은 수잔.
그는 그녀에게
만약 유다가 살아남기 위해
진화했다면 가능할 거라고 말해준다.
실험실에서는 모두 죽었다고 말하는 수잔.
월터는 그녀에게
"이 세상은 가장 큰 실험실이요."
라고 말해준다.
유다를 걱정 하면서도
아이를 기다리는 수잔은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한다.
하지만 기다리던 임신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대신 레미의 연락을 받고
정수장을 찾는 수잔.
정수장에서 발견된
곤충의 사체를 확인하는 수잔.
수잔은 그것을 레미를 시켜 월터에게
보내고 허락을 받아 지하로
들어간 피터를 찾아
지하철 역으로 향한다.
경찰 조쉬(조시 브롤린)과
불만 많은 경관(찰스 S 더턴)을 데리고
지하로 향한 피터.
늦은 밤 교회로 간 츄이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고 아들을 찾아 지하로 향한 매니.
같은 시간 역에서 남편 피터를
기다리던 수잔은
운행이 끝난 지하철 역 안에서
롱코트를 입은 남자를 향해 다가가 시간을 묻는다.
하지만 거대한 벌레로 변한 그것은
수잔을 붙잡고 지하로 날아간다.
정수장에서 가져온 벌레의 사체를
확인한 월터는 그것이 병정에 속하며
군집의 일부일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 사실을 알 리 없는 피터는
두더지라고 불리는 노숙자들이
롱코트를 입은 '롱존'에 의해 살해된다는
소문이 있다는 경관의 이야기를 듣는다.
하지만 작은 사고로 지하로
떨어지고 마는
두 사람.
어쩔 수 없이 피터는
조쉬에게 돌아가서
사람들을 부르라고 말한다.
홀로 길을 되짚어가던 조쉬는
알집들을 발견한다.
하지만 도망치던 중
괴물에게 붙잡혀 살해당한다.
아들 츄이를 찾던 매디는
괴물에게서 겨우 도망친 수잔이
갇힌 곳을 발견한다.
피터와 경감과 만난 그는
곧장 그 사실을 알리고 수잔을 구해낸다.
드디어 괴물을 실체를 확인하는 사람들.
그들은 재빨리 열차로 몸을 피하지만,
괴물을 공격으로 경관은 다리 부상을 입는다.
괴물 한 마리를 죽여
사체를 확인한 수잔은 곤충인
녀석들에게 폐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유다가 신진대사가 빨라져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수없이 많은
세대를 걸쳐 진화했다고 결론 내린 수잔.
"우리가 DNA를 바꿔놨어.
그 결과는 예측불가였잖아."
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3년 동안 인간의 눈에 띄지 않았는지
알아내는 수잔.
곤충은 때때로 포식자를 닮은 형태로
진화한다는 사실.
수잔은 그들이 인간가 비슷한 모습으로
진화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피 냄새를 맡고 공격하는 괴물을
내새 분비선을 이용해 막은 수잔.
수잔과 사람들은 객차를 움직여
도망치기로 결정하고
다리를 다친 경관 대신
매니와 피터가 전선을 연결하고
선로를 바꾸기로 결정한다.
냄새를 통해 서로를 구분하는
괴물들의 눈을 속이기 위해
분비선에서 나온 분비물을 온몸에
바르고 객차 밖으로 나가는 피터와 매디.
부상을 입은 경관과 남은
수잔은 여태 본 괴물들이 모두
암컷이었다며
날지 못하는 수컷 한 마리만
죽이면 모두를 없앨 수 있다고 말한다.
아들 츄이를 찾았지만
괴물에게 들켜 죽는 매디.
같은 시간 안경을 이용해 객차에
전원을 살린 피터.
하지만 돌아오지 않는 매디를 찾아
밖으로 나간 수잔은 보이지 않고
출혈이 심해진
경관은 피터에게 어서 도망치라고
말하고 자신을 희생해서
괴물들은 유인한다.
수잔과 츄이를 찾은 피터는
그들을 승강기를 통해 올려 보내고
혼자 벌레들을 유인한다.
하지만 수많은 알과 벌레들이 가득한
지하를 보고 충격을 받은 피터.
그는 급하게 가스 배관을
도끼로 내리찍어
알 공장이나 다름없는 그곳을 폭파시킨다.
겨우 지하를 빠져나와 철로로 나온 수잔.
하지만 츄이에게 다가서는 수놈.
수잔은 매디가 가지고 있던 십자가를
이용해 손바닥에 상처를 내고
수놈을 유인해 달려오는 열차와
충돌하게 만든다.
지하의 모든 것이 불타 버렸다는
소식에 절망하는 수잔.
하지만 피터는 아내 수잔과 츄이가
있는 지상으로 돌아온다.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
옛날에 재미있게 본 영화 미믹이
언제 옛날 영화가 되었던가?
어쨌든 영화 미믹은
애들이라고 절대 봐주지 않는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의 영화다.
'헬보이'부터
'스플라이스'
'셰이프 오브 워터'
'퍼시픽 림'
등등등
인간이 아닌 인외 존재를 좋아하시는 감독님.
그중 초기 작에 속하는
미믹은 곤충을 기반하는 것
외에는 크리처 물의 정석이다.
음습한 지하에 사는 정체 모를 괴물과
하나씩 죽어가는 사람들.
그리고 그 괴물을 죽이고
살아남는 주인공.
베이직한 크리처 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싫어할 이유가 없는 영화다.
단, 벌레를 끔찍하게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힘겨울 수도 있다.
같은 류이기는 하지만
에어리언과
사람만 한 벌레는 이야기가 다르니까!
어쨌든 영화는 재미있다.
Mimic은 흉내 내다
모방하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혹은 의태.
괴물 이름 유다는
우리가 다 아는 그 배신자 유다인지
정확히 알 수 없다.
예수님을 배신한 그 유명인을
말하는 것인지는 확실하게 나오지 않음.
영화 미믹에서는
숭고한 희생을 많이 보여주는 편인데
매디가 가지고 다니는 십자가로
수잔이 성흔처럼 손바닥에
상처를 내는 장면까지 보여준다.
숭고한 희생과
유다라는 이름까지
영화는 기독교적인 느낌을 많이 가지고 있다.
(바퀴벌레를 죽임으로
곤충의 아이덴티티를 배신해서 유다인지
자신을 만들어낸 인간을 배신해서
유다인지는 알 길이 없다.)
거기에다가 미믹에서는
워킹데드의 주역 데릴이 조연으로 등장한다.영화 블레이드 2보다 분량 작음. (한컷 주의! 노먼 리더스의 미모를 보라.)
노먼 리더스보다는
많이 나왔지만,
단역으로 죽은 조쉬(조시 브롤린)는
그 타노스가 맞다!!
조시 브롤린을 제대로
보려면 적어도
'레이버 데이' 나
'시카리오' 시리즈는 봐야겠지만.
마지막으로
여주인공 미라 소르비노!!
미라 소르비노 ; 수잔 역
1967년 생.
미국.
178cm.
'마이티 아프로디테'
'노마진 앤 마릴린'
'리플레이스먼트 킬러'
등.
미믹 시리즈는
3까지 나와 있기는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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