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영화 리뷰/옛날 영화 리뷰

영화 엑시스텐즈(1999) 반전의 반전! 놀라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기괴한 Sf 영화

개죽 2021. 7. 1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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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플레이 엑시스텐즈 

엑시스텐즈 

 

Existenz [εksɪstέnts] 중요

1. [여성형 명사] 존재, 현존; 생존, 생활, 생계; 철학 실존
2. [여성형 명사] 사람들

- 네이버 독일어 사전 단어 


영화 내용:

(스포 있음. 결말 있음.)

안테나 연구소의 

새 게임 테스트 그룹을 선발하는 자리. 

게임 디자이너로 유명한 

알레그라 겔러(제니퍼 제이슨 리)는

기존의 것들과는

전혀 새로운 게임 시스템을 가진

엑시스텐즈를 선보인다. 

왓챠 플레이 엑시스텐즈

테스트를 시작할 

12명의 지원자를 뽑아 

게임을 시작하는 알레그라

왓챠 플레이 엑시스텐즈 

하지만 그때 

젊은 남자 하나가 금속 탐지기로 

찾지 못한 무기를 이용해 

알레그라를 향해 총을 쏜다. 

"악마 알레그라 겔러에게 죽음을!"

남자는 경호원들에게 

살해당하지만,

어깨에 총을 맞은 알레그라는 

아직도 위험한 상황. 

왓챠 플레이 엑시스텐즈 

책임자는 옆에 있던 

테드 파이쿨(주드 로)에게 

알레그라를 다짜고짜 부탁하고 

아무도 믿지 말라고 경고한다. 

왓챠 플레이 엑시스텐즈 

알레그라를 안전한 곳으로 

데리고 가서 

일단 상처를 치료하는 파이쿨. 

그는 상처 안에서 발견된 

이빨을 확인하고 충격에 빠진다. 

금속탐지기가 통하지 않는

살과 뼈로 만들어진 

바이오 무기는 

총알 대신 사람의 이빨을 

무기로 사용하고 있었던 것!

왓챠 플레이 엑시스텐즈 

파이쿨이 경호원이 아닌

마케팅 훈련생이라는 사실을

알고 걱정하지만 

알레그라는 포드의 안전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엑시스텐즈 게임이 들어있는

소중한 바이오 포드가

손상을 받지 않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우호적인 사람과 함께 

게임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하는 알레그라. 

왓챠 플레이 엑시스텐즈 

포드에 연결하기 위해 

필수적인 바이오 포트가 없는

파이쿨. 

그는 알레그라와 게임을 위해 

주유소에서 불법 시술을 하는 

남자를 만나 척추를 뚫는

바이오 포트 시술을 감행한다. 

왓챠 플레이 엑시스텐즈 

시술을 받아 하반신을 

쓸 수 없는 상태의 파이쿨.

하지만 알레그라는 붓기도 

빠지지 않은 상태에서 게임을 시작한다. 

"당신의 신경 전류가 너무 세서

내 포드를 망가트렸어."

하지만 연결과 함께 포드가 망가진다. 

알레그라는 긴장한 파이쿨의 

신경 전류 탓이라며 

그를 원망한다. 

포드 안에는 

유일한 엑시스텐즈의 

오리지널 버전이 들어있었던 것.

왓챠 플레이 엑시스텐즈 

하지만 시술을 해준 주유소 남자

(윌리엄 데포)는 

자신이 짓이라고 말하고 

알레그라에게 총을 들이댄다. 

그녀의 시체에

5백만 달러가 걸려있으며 

게임을 망친 건 보너스라고 말하는 남자.

하지만 파이쿨은 

위험한 순간 

하반신을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에서 

남자를 공격하고 위기에서 벗어난다. 

왓챠 플레이 엑시스텐즈 

파이쿨을 데리고 산장으로 

향하는 알레그라. 

그녀는 고장 난 포드를 동료 

키리(이안 홈)에게 맡긴다. 

수정된 양서류의 알에 합성 DNA를 

넣어 만든 포드를 고치는 모습을 

지켜보는 파이쿨.

그는 동물 수술처럼 보이는 

그것을 보며 포드가 

사용자인 인간을 전지로 

이용한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왓챠 플레이 엑시스텐즈 

수리가 끝나자마자

파이쿨과 함께 게임을 시작하는

알레그라. 

하지만 파이쿨은

현실과 구분되지 않는 게임 속 환경과

게임 캐릭터가 된 자신에

적응하지 못한다. 

왓챠 플레이 엑시스텐즈 

하지만 그와 달리 

알레그라는 게임 속 게임에 

파이쿨과 함께 접속해 

게임에 몸을 맡긴다. 

과감한 스킨십에도 당황하지 

않고 캐릭터를 받아들이는 알레그라.

현실에 두고 온 몸을 걱정하는

파이쿨을 달래는 그녀. 

"우리가 두고 온 곳에 있겠죠."

왓챠 플레이 엑시스텐즈 

갑자기 장소가 바뀌고 

파이쿨의 캐릭터는 송어 농장에서

일을 하게 된다.

그는 송어 농장의 동료

노리쉬의 지령에 따라 

알레그라를 데리고

중국 레스토랑으로 간다. 

하지만 지령에 따라 스페셜 메뉴를 

시킨 파이쿨은 

끝내 게임에 적응하지 못하고 

게임 중단을 선언한다. 

왓챠 플레이 엑시스텐즈 

현실이 현실 같지도 않고 

그녀조차 게임 캐릭터라고 말하는 

파이쿨.

혼란해하는 그에게 입을 맞추며 

다시 파이쿨을 설득하는 알레그라. 

"우리 돌아가요."

왓챠 플레이 엑시스텐즈 

알레그라를 따라 

게임을 돌아온 파이쿨은 

예정대로 스페셜 메뉴 접시를 받고

부여된 캐릭터성에 따라 

먹고 싶지 않은 돌연변이 양서류 요리를

먹어 치운다.

그리고 그 뼈와 살을 조립해 

총을 만든 그는 자신의 치아를 꺼내 

현실에서 봤던 총을 만들고 

잠시 그 총을 알레그라에게 들이민다.

하지만 정신을 차린 파이쿨은

웨이터에게 살의가 느껴진다고 고백하고 

그를 쏴버린다. 

왓챠 플레이 엑시스텐즈 

그때 나타난 송어 농장의 

동료 노리쉬.

두 사람은 무작정 그를 따라 

양식장으로 간다. 

그는 양식장에 양서류들이 포드는 물론

탐지 불가능한 무기로 쓰인다고 말해준다. 

커티컬 시스테마틱사로 돌아가 

현실 주의 지하 운동가를

도우라고 말하는 노리쉬.

"머지않아 곧 우리는 송어 농장을 파괴하고

모든 게임 포드를 없앨 겁니다."

왓챠 플레이 엑시스텐즈 

혼란에 빠진 두 사람은 곧바로

게임 속 게임을 판매했던 네이더를 

찾아간다.

하지만 그는 이미 죽은 상황.

때마침 그들을 끌고 간 남자 휴고는 

파이쿨이 죽인 웨이터는 접선책이었으며

노리쉬가 이중 첩자라고 말해준다. 

"이제는 당신들이 그를 막아야 합니다."

더 혼란한 상태에서 

회사로 돌아간 두 사람은 

그 와중에 감염된 포드를 발견한다. 

다짜고짜 포드를 연결한 알레그라 

하지만 감염된 포드에 포트를 꼽자마자 

이상증세를 보이는 그녀.

왓챠 플레이 엑시스텐즈 

급하게 파이쿨이

포트와 연결선을 끊어보지만 

출혈을 멈추지 않는다. 

때마침 나타난 노리쉬는 

감염된 포드를 파괴하고 

알레그라를 죽이려고 한다. 

겨우 정신을 차린 알레그라는 

포드에서 터져 나온 죽음의 포자가 

퍼지는 순간

그를 없앤고 

두 사람은 현실로 돌아온다. 

단순히 게임에서 졌다는 생각뿐이었던 파이쿨.

하지만 알레그라는 포드가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병이 현실로 따라왔다고 말한 

알레그라는 급하게 

항포자제를 주사한다. 

"내 포드가 죽어가요."

왓챠 플레이 엑시스텐즈 

때마침 나타난 게임 속 

점원은 알레그라의 포드를 완전히 박살 낸다. 

정신이 나간 알레그라를 

현실이 아니라고 진짜 포드가 

사라진 게 아닐 거라고 말해주는 파이쿨. 

금세 나타난 키리는 

게임 속에서 나타난 점원을 처리하고 

알레그라에게 자신의 짓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포드를 죽었지만 

게임은 안전하다고 말하는 키리. 

산장에 있는 동안 엑시스텐즈를 안전하게 

복제했다며 

코티컬 시스테마틱으로 오면

소중한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며 

알레그라를 설득한다. 

하지만 알레그라는 냅다 키리를 죽여버린다. 

왓챠 플레이 엑시스텐즈 

키리를 죽인 알레그라를 

다그치는 파이쿨.

"게임 캐릭터일 뿐이잖아요."

"게임 속이 아니라면

당신은 현실에서 살인을 한 거요."

그제야 자신의 암살자 중 하나였고

정말 알레그라를 죽여야 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옆에 있었다고 말하는 파이쿨. 

그러자 알레그라는 

손에 쥐고 있던 스위치를 켜고

그가 암살자라는 건

이미 알고 있었다며 척추에 

장치된 파이쿨의 포트를 터트린다. 

왓챠 플레이 엑시스텐즈 

게임에 이긴 거냐며 

기뻐하는 알레그라. 

동시에 알레그라의 머리와 손에 

엑시스텐즈와는 다른 장비가 드러난다.

사실 알레그라와 파이쿨은

최고의 게임 디자이너와 

암살자가 아닌 

테스트 게임 참여자였던 것. 

최고의 게임 디자이너는 노리쉬.

게임의 이름조차 

엑시스텐즈가 아닌 

트랜스 센덴즈!

왓챠 플레이 엑시스텐즈

게임 참여자들이 서로 경험담을 

나누는 사이 

게임 디자이너는 게임을 창조한 

디자이너 암살 기도로 시작하는 

안티 게임을 걱정한다. 

그때 그를 찾는 두 사람. 

"가장 위대한 게임 아티스트가

현실을 왜곡시킨 죄로 처벌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파이쿨과 알레그라는

개의 몸에 숨겨뒀던 총을 꺼내 

진짜 게임 디자이너인 노리쉬를 살해한다.

"악마 예프게니 노리쉬에게 죽음을!"

왓챠 플레이 엑시스텐즈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

엑시스텐즈의 

내용 자체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게임 속 게임으로 들어갔을 때는 

진짜 산만한 느낌이 들 수도. 

(게다가 인간애라고는

눈곱만큼도 느껴지지 않는

알레그라는자칫하면

요즘 말로 발암캐로 보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게임 디자인 외에는

아무것도 관심이 없는 알레그라를

잘 연기했다고 생각함.)

하지만 배경과 소재가

매우 신박한 영화라는 건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듯. 

벌써 20년 전 옛날 영화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진짜 상상력이 뛰어난 작품이다. 

시간을 들여 한번쯤은 봐도 좋을 영화라고 생각한다.

이 기괴한 분위기만큼은 

정말 일품인 영화다. 

용이 날고 

괴물들이 돌아다니는 화려한 세상과는 

또 다른!

엑시스텐즈

살덩이와 탯줄의 연결 같기도 한 

흉물스러운 포드. 

(순대와 곱창의 민족이 아니었다면 

얼마나 끔찍했겠냐고.)

엑시스텐즈 

작은 짐승들의 살과 뼈로 만든 총이라니. 

이빨로 만든 총알이라니. 

이런 그로테스크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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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인성에 문제가 많은 것 같은

오로지

게임밖에 모르는 여주 제니퍼 제이슨 리와 

뭘 하든 아름다운 남주 주드 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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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에로틱한 분위기까지 있음.)

게다가 주연 뺨치는 조연 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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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데포와 이안 홈이 나옴. 

이안 홈

이안 홈. 

영국

1931년 생. 

(2020년 6월 19일 사망.)

반지 시리즈의 빌보와

제5원소의 코넬리우스 신부 역을 했던

이안 홈 배우가 키리로 나옴. 

언제까지나 평안하시길.

말 그대로

그로테스크한

영화 엑시스텐즈는

누군가에게는 

문득문득 떠오르는 인생 영화가

될 수도 있다!

참고로 엑시스텐즈의 감독 

데이빗 크로넨버그는 매우 유명하신 분!

플라이, 

비디오드롬, 

M. 버터플라이 등등.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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