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영화 리뷰/옛날 영화 리뷰

영화 스피시즈(1995) 아름다운 외계 생명체의 종족 번식을 다룬 고전 SF 공포 영화

개죽 2020. 12. 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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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플레이 스피시즈 

영화 스피시즈 


영화 내용(스포 있음. 결말 있음.)

30년 동안 외계 문명과 접촉하기 

위해 전파 탑지 작업을 해온 SETI에서

유리 돔에 갇혀 성장하던 소녀 씰(미셸 윌리엄스)을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소녀 씰은 유리를 깨고 탈출해 성공한다. 

영화 스피시즈 

아무런 죄책감 없이 부랑자를 손쉽게 

죽이고 기차를 타고 도망치는 씰.

소녀는 낯선 세상에 놀라운 속도로 

적응해 나간다.

왓챠 플레이 스피시즈 

한편 프로젝트의 책임자 핏치(벤 킹슬리)는

씰을 잡기 위해 사람들을 불러들인다. 

과학자 아덴과 로라를 비롯해서 

감정이입에 재능을 보이는 댄(포레스트 휘태커).

게다가 인간 사냥꾼 프레스톤(마이클 매드슨)까지 

씰 사살 작전에 투입된다. 

영화 스피시즈 

네 사람에게 씰에 대해 이야기하는 핏치. 

외계와의 교류로 외계 DNA를 얻어낸 

그들이 새로운 합성 DNA를 가지고 만들어낸

아이가 씰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6개월 만에 소녀의 모습을 갖춘 놀라운 

성장 속도와 파괴력을 갖게 된 

씰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는 사람들. 

핏치는 씰에게 숨겨진 무언가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녀를 죽이려고 했지만,

실패했다고 말해준다. 

영화 시피시즈 

그들이 금발 소녀를 찾느라 혈안이 

된 사이 번데기와 같은 형태로 변했던 

씰은 완전히 성장한 여성의 몸을 얻게 된다. 

왓챠 플레이 스피시즈 

사망한 승무원과 번데기의 흔적을 

통해 씰이 성장했음을 알아차린 일행. 

최강의 포식자나 다름없는 씰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외계 DNA를 

이용한 실험을 감행하기로 결정하는 그들. 

영화 스피시즈 

성인의 모습을 갖추자마자 바로 

임신과 출산에 관심을 갖는 씰(나타샤 헨스트리지).

그녀는 모텔에 투숙해서 곧장 

남자를 찾으러 나선다. 

외계 DNA 실험을 하다가 목숨을 

잃을뻔한 로라와 프레스톤은 

씰이 카드를 사용했다는 연락을 받고 

일행과 함께 모텔로 찾아간다. 

영화 스피시즈 

일행은 모텔에서 씰이 잡힌 영상을 

확보하지만, 그녀의 얼굴을 알아보기는 

힘든 상황. 

그들은 곧장 모텔 주인이 알려준 클럽으로

찾아가 씰과 함께 나간 남자의 집으로 찾아간다. 

임신을 위해 남자를 찾았던 씰은

그의 결함을 알아채고 

떠나려고 하지만,

강경한 남자의 태도에 결국 

다시 살인을 저지른다. 

왓챠 플레이 스피시즈 

씰이 남성의 당료 때문에 그를 거부했다는

사실을 알아낸 일행. 

그들은 씰이 아들을 출산하게 되었을 때를 

우려하며 다시 그녀를 찾아 나선다. 

영화 스피시즈 

실수로 차에 치어 부상을 당하는 씰.

씰은 자신을 구해준 남자와 함께

그의 집으로 향한다. 

병원에서 발견한 씰의 DNA.

일행은 씰을 구해준 남자를 찾아 

그의 집으로 향하고 

그들이 왔다는 사실을 깨달은 씰은 

관계를 하기 전 어쩔 수 없이 남자를 살해한다. 

왓챠 플레이 스피시즈 

자신을 쫒는 일행을 두고 볼 수 없는 씰.

그녀는 여자 하나를 납치해 일을 꾸민 뒤 

자신을 감지할 수 있는 댄에게 접근한다. 

씰을 알아본 댄은 동료들을 부르고 

씰은 곧장 자신의 준비한 대로 그들을 유인해

납치한 여자를 이용해 자신의 죽음을 위장한다. 

영화 시피시즈 

차에서 나온 씰의  DNA 때문에 

그녀의 죽음을 확신하는 핏치. 

하지만 프레스톤과 댄은 

씰의 죽음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같은 시간

염색을 하고 자꾸만 구미가 당기는

프레스톤에게 접근하기 위해 

준비하는 씰.

영화 스피시즈

하지만 로라(마그 헬젠버거)에게 관심이 

있는 프레스톤은 염색한 씰을 알아보지

못하고 로라의 방으로 향한다. 

그에게 집착하며 뒤를 쫓던 씰은 

로라의 옆방인 아덴의 방으로 들아가

두 사람의 사랑을 몰래 확인한다. 

왓챠 플레이 스피시즈 

자신의 방에 있는 미모의 여성이 씰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아덴( 알프리드 물리나)은

적극적인 그녀와 관계를 맺고 

드디어 씰은 임신을 하게 된다. 

영화 스피시즈 

위험을 인식한 댄은 씰이 살아있으며

그녀가 지금 동료 아덴과 함께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프레스톤과 로라에게 

그 사실을 알린다. 

"씰이 아덴과 있다는 느낌이 와요. 

씰이 아덴과 있어요."

영화 시피시즈 

아덴과 핏치를 죽이고 

지진이 났던 지하의 틈으로 숨어든 

씰은 본모습을 드러낸 채 

힘겨운 출산을 한다. 

영화 스피시즈 

프레스톤이 씰을 찾아 헤매는 사이 

갓 태어난 남자아이에게 공격을 당한 댄.

그는 용케 살아남아 

외계 괴물로 변한 아이를 피하고 

아이는 불에 타 죽어버린다. 

영화 스피시즈 

그 모습을 목격한 씰의 공격. 

프레스톤과 로라는 간신히 댄을 구하고 

씰을 없앤다. 

왓챠 플레이 스피시즈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

확실히 지금 봐도 세련된 외계 생명체 

디자인이다. 

씰의 꿈을 통해 보여주는 

외계 괴물의 교미(?) 장면은 

지금 봐도 기괴하고 흥미롭다. 

거기에다 아름다운 나타샤 헨스트리지의 외모까지

더해지면서 완벽한 

반인 반 외계 생명체 씰이 탄생한다. 

거기에 씰의 아역이 

미셸 윌리엄스였다니!!!

진짜 오늘 영화 보기 전까지는 

씰 아역이 미셸 윌리엄스인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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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스피시즈는 

옛날 영화치고

그로테스크하면서 에로틱한 

특유의 분위기를 

잘 만들어낸 영화라고 생각한다. 

영화 더 플라이와 

함께 

떠오르는 영화랄까? 

(스피시즈와 더 플라이 모두 

1탄은 매우 볼만하다. 

취향에 따라 무척 좋아할 수도 있음.

하지만 2탄부터는 그리 추천하지 않음.)

더 플라이 (1986)

스피시즈 1에는 

훌륭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거의 대부분의 출연자가 

이름은 몰라도 얼굴은 아는 배우들이다. 

과거 엄청 사랑했던 배우 마이클 매드슨과 

포레스트 휘태커는 물론 

CSI 시리즈의 마그 헬젠버거까지

모두가 아는 배우들이다. 

옛날 영화치고 촌스럽지도 않고

시나리오도 나쁘지 않다. 

초반 설정 설명에 

외계로 인간의 DNA는 물론 

인구수까지 우주로 무턱대고 보내 놓고

알 수 없는 

외계 답신을 통해 얻은 정보를 이용해 

새로운 DNA 실험을 했다는 

얼토당토 한 이야기를 받아들일 관대함만

있으면 영화는 끝까지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조금 기괴하지만,

에로틱한 분위기까지 

매우 적절하게 들어있는 영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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