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우울함을 포만감으로 달래보기 위해
직접 사러 간 소갈비 찜.
대자 44.000원.
비까지 내리는 날 낮에 가서 그런지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다.
배달 전문이라 그런지 주방 사이즈에 비해
홀 사이즈는 협소한 느낌.
홀에서 잠시 대기하다가 소갈비 찜
대자 하나를 시켜 집으로 돌아왔다.
(메뉴판 옆에 쓰여있는 것처럼 갈비는 미국산.)
물론 내가 본 햇님 먹방에서는
갈비찜 대자 2개와 참치 주먹밥
계란찜까지 있었지만
세 식구인 우리 가족은 그냥 대자 하나!
(양은 대자 하나로도 충분했음!!!)
2019/09/11 - [난데없는 리뷰/소소한 생활 정보 리뷰] - 혼자 보기 아까운 즐겁고 유익한 유튜브 2탄. (feat. 사물궁이 잡학지식. 혜안. 입짧은햇님.)
밑반찬까지 깔끔하게 포장.
간이 되지 않은 오뎅을 비롯한
김치. 깍두기. 젓갈.
그리고 소스로 구성.
맵기 정도를 주문 전에 고를 수 있는데
우리는 보통맛.
무리 없이 살짝 매콤하게 먹을 수 있는 정도.
집에서 제일 큰 웍에 넣고 데워 먹으면 끝.
갈비 열 대가 훨씬 넘은 양.
쫄면 사리와 조랭이 떡.
버섯들과 채소로 이루어짐.
간은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적당한 편.
기호에 따라 함께 제공되는
고추냉이 소스에 찍어 먹으면 딱 좋음.
양도
맛도
가격도
아주 괜찮은 편.
하지만 입 안에 들어가면 녹을 정도로
부드러운 식감은 절대 아님.
뼈에서 고기는 잘 떨어지지만
씹는 맛은 확실히 있음.
개인적으로 근처에 갈 일이 있으면
또 사먹을 정도의 괜찮은 가게라고 생각함.
햇님이 덕에 먹은 소갈비 찜 간단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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