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혹시나 메가박스 골든 티켓 받을 수 있을까 싶어서
본 영화였는데....
행사 당일 소진되었다고 함.
(인간적으로 티켓 소진되었다고 공지라도
띄워야 하는 거 아니냐!!)
영화 초반 내용.
시장에서 꽈배기를 파는 미영(엄정화)과
컴퓨터 수리를 하는 석환(박성웅).
(사실상 전파사 수준.)
사이좋은 부부였던 두 사람은
하와이 여행권 당첨이라는 기적을 맛보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하와이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가족.
하지만 미영과 관련된 비행기 납치 사건이
일어나고 가족과 승객을 구하기 위해 미영은
감추고 있던 능력을 드러낸다.
같은 시간
납치된 비행기 안에서 아내를 찾아 나서는 석환도
승객을 구하기 위해 힘을 보탠다.
출연진은 이상윤. 배정남.이선빈 등!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
제목을 보고 옛날 홍콩 영화의
향수를 느꼈던 것도 사실이지만,
영화 오케이 마담은 이런 마담 시리즈와는
전혀 다르다.
액션이 뛰어난 영화가 아니다.
그렇다고
조악한 내용의 구멍들을
코미디로 막아내지도 못한다.
사실 재미 자체가 부족하다.
그냥 '가족'이 이념보다 소중하다고
주장하는 가족 영화다.
재미만 확실히 잡아줬어도 좋았으련만
그 점이 아쉽다.
(극한 직업이 너무 훌륭했었다. 진짜. ㅠㅠ)
진짜 몸 쓰기 딱 좋은 박성웅 배우님 그렇게 쓰지 말자.
이럴 거면 차라리 박성웅이 액션을 했어야지.
비행기 납치 상황에서도 미친듯이 잔소리하는
마누라 엄정화와
그녀와 딸에게 들키지 않고 비행기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박성웅과
국정원 비밀요원의 공조였으면 대박 쳤을 듯.
긴 팔다리 뭐하냐고!!
휘둘러야지.
그래도
국정원 요원 이름은 입에 담지 않겠다 진짜.
박성웅과 두 사람이 액션했으면
대박이었을 텐데.
(영화 끝에 국정원 요원님의 쿠키 영상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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