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드라마 리뷰/외국 드라마 (2)

귀멸의 칼날 - 장남의 비애가 전반에 깔린 혈귀 때려잡는 살벌한 애니.

개죽 2020. 9. 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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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플레이 귀멸의 칼날

애니 귀멸의 칼날 

"하지만 인생은 날씨와도 같아서 

변하고 움직인다. 

계속 맑기만 한 법도 없고 

계속 눈만 내리는 법도 없다. 

그리고 행복이 부서질 땐 

항상 피비린내가 난다."

귀멸의 칼날 중에서. 


초반 내용( 스포 없음. 결말 없음.)

깊은 산속에서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던 탄지로.

병약했던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가장 노릇을 하며 힘겹게 숱을 팔아 생계를

이끄는 탄지로는 행복했다. 

평소처럼 가족들의 배웅을 받으며 

숱을 팔러 나간 탄지로. 

왓챠 플레이 귀멸의 칼날 

탄지로는 운 좋게 숱을 모두 팔고 

늦은 밤 산을 오르게 된다. 

하지만 밤이면 혈귀가 나온다는 이웃의 

만류로 아침이 되어서야 

집에 도착하게 된 탄지로. 

그러나 다른 사람보다 후각이 발달한

탄지로는 집에 도착하기도 전에

피 냄새를 맡게 된다. 

집으로 돌아와 잔인하게 살해된 

가족들을 목격한 탄지로. 

귀멸의 칼날 1화 

가족 중 유일하게 온기가 남아있는 여동생

네즈코를 둘러업고 산을 내려가는 탄지로. 

그런데 갑자기 혈귀로 변한 네스코가 

오빠 탄지로를 무서운 힘으로 공격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성을 잃은 와중에도 오빠를 알아보고 

눈물을 흘리는 네즈코.

귀멸의 칼날 

그리고 혈귀라면 무조건 죽여야 한다는

토미오카 기유의 등장. 

동생 네즈코는 아무도 죽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토미오카 기유에게서

네즈코를 구하려는 탄지로. 

기유와 탄지로는 어쩔 수 없이 실랑이를 벌인다. 

귀멸의 칼날 

하지만 극도의 기아 상태에서도 

이성을 잃지 않고 오빠 탄지로를 지키려는

네즈코를 본 기유. 

어쩌면 이 남매는 다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음을 바꾼 기유.

애니 귀멸의 칼날 

기유는 네즈코를 살려주고 

탄지로에게 우로코다키 사콘지를 

찾아가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혈귀로 변한 네즈코를 데리고 

동생을 다시 인간으로 만들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탄지로. 

애니 귀멸의 칼날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

애니 귀멸의 칼날 1기는

왓챠 플레이에

23분짜리 26화로 스트리밍 중이다. 

(1기와 이어지는

무한 열차 편이 10월에

극장판으로 나올 예정이라고 함. 

애니 2기 방영일까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내년쯤 나온다는 이야기가 많음.)

사실 이래서 애니 잘 안 보는 건데!! 

클릭 한 번 하면 멈출 수가 없으니 원!!

(이 지긋지긋한 텀 때문에 결말을 모르는 

애니가 한 둘이 아니며.

1기만 보고 접은 애니가 사실 수두룩하다.)

애니 귀멸의 칼날 

어쩌면 이 놈 키무츠지 무잔을 

잡는 걸 끝까지 보지 못할 수도 있지만 

애니는 무척이나 재미있다. 

(배경 작화는 혀를 내두를 정도!!)

이누야샤나 

블리치 종류의 

'보스의 보스의 보스 깨기' 류의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강추. 

귀살대로 들어간 이후 

토미오카 기유처럼 상급 귀살 대원들과 

상급 혈귀 십이 귀월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하면 

더 재미있을 듯. 

탄지로의 동료로 나오는 젠이츠와 이노스케도

몹시 매력적이다. 

녀석들이 성장하는 모습도 무척 궁금함. 

애니 귀멸의 칼날 

귀멸의 칼날 원작은 올해 완결!! 

(만화가 고토게 코요하루)

네즈코가 사람이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는모르겠지만 일단 1기는 매우 재미있게 봄. 작화. 스토리.모든 것이 훌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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