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영화 리뷰/중간 영화 리뷰

영화 레미제라블 (2012) 모두가 알고 있는 빵을 훔친 그 남자 장발장(feat. 혁명)

개죽 2020. 12. 19. 07:16
728x90
반응형

넷플릭스 레미제라블 

영화 레미제라블 

"세상의 색깔은 매일매일 달라지고 있어.

붉은색은 성난 자들의 핏빛. 

검은색은 어두운 세월의 상징. 

이제 붉은색의 새벽이 열리고

검은색의 밤은 드디어 끝나가네."

-영화 레미제라블 중에서.


영화 초반 내용.

(모두가 아는 바로 그 이야기!!)

여동생의 아들을 살리기 위해

빵을 훔쳤다가 

19년이라는 세월을 복역한 장발장(휴 잭맨).

그는 원리원칙을 고수하는 

자베르(러셀 크로우) 밑에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낸다. 

넷플릭스 레미제라블(2012)

가석방이 된 장발장은 

굶주린 상태로 성당에 들어가 

음식을 나눠준 그곳에서

물건을 훔쳐 도망친다. 

붙잡힌 장발장은 신부님이 

준 물건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신부님은 기꺼이 그에게 준 

것이라고 말하고 귀한 은촛대까지 

장발장에게 건네준다.

자신이 벌인 짓에 충격을 받은 장발장. 

영화 레미제라블 

가석방 중 사라진 장발장은 

신분을 바꾼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공장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삶에 보탬이 되는 

훌륭한 시장의 삶을 사는 장발장. 

하지만 오랜만에 만난

자베르 때문에

위기에 처한 직공 판틴(앤 해서웨이)을

외면한다. 

넷플릭스 레미제라블 

남편에게 버림받고 

어린 딸 코제트를 여관에 맡긴 채

돈을 버는 족족 여관 주인에게

돈을 보내고 있던 판틴은 

결국 길거리에서 

몸을 파는 신세로 전락한다. 

영화 레미제라블 

그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장발장은 판틴을 도우려고 하지만 

이미 병이 들어 죽어가는 상태.

판틴은 장발장에게 

자신의 딸 코제트를 부탁한다. 

장발장은 자신의 정체를 알고 

뒤를 쫓는 자베르를 

피해 판틴의 딸 코제트를 찾아가

빚을 갚아주고 

딸로 맞이한다. 

영화 레미제라블 

다시 9년 후

성장한 딸 코제트와 

조용한 삶을 살아가던 장발장은

다시 자베르와 재회한다. 

넷플릭스 레미제라블 

게다가 운명처럼 다가온

코제트의 사랑과 

프랑스혁명!!

영화 레미제라블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

극장에서 봤던 영화를 

오랜만에 다시 봤다. 

(라레볼뤼시옹의 영향이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개봉 당시 배우들의 감정을

그대로 담기 위해 

원 테이크 장면이 많은

영화로 유명했다. 

배우들이 열심히 노래도 배우고

원샷원킬

라이브로 노래하기

쉽지 않았을 듯!!

(러셀 크로우가 노래 실력

때문에 욕을 먹었다고 들었는데

다시 들어도 욕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음)

다른 건 모르겠고

개인적으로 에포닌 역을 맡은 

서맨사 바크스 넘버가

 너무 좋음.

애절한 감정선.

듣기 좋은 목소리.

을씨년스러운 화면 분위기.

꿈틀거리는 눈썹까지!!

가수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가!!

2020/12/07 - [소소한 드라마 리뷰/외국 드라마 (1)] - 넷플릭스 라 레볼뤼시옹 (1화 - 2화) 프랑스 혁명 뒤에 감춰진 좀비 이야기(feat.프랑스판 킹덤)

 

넷플릭스 라 레볼뤼시옹 (1화 - 2화) 프랑스 혁명 뒤에 감춰진 좀비 이야기(feat.프랑스판 킹덤)

넷플릭스 라 레볼뤼시옹 "역사는 승자에 의해 쓰인다고 한다. 하지만 역사는 시간이 흐르면서 다시 쓰이며 책에 의해 변형되고 겪어보지 못한 자들에 의해 재창조된다." - 넷플릭스 라 레볼레쉬

pm-old-dog.tistory.com

다시 봐도 가슴이 

뜨거워지는 이 영화가 

넷플릭스에서 2020년 12월 29일 

종료 예정이라고 한다. 

얼마 남지 않았다. 

몸도 마음도 지친

추운 겨울

빅토르 위고의 고전을 

영화화 한 이 뮤지컬 영화를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근본적으로 다른 두 남자 

자베르와 장발장의 끝나지 않는 대립.

첫눈에 서로에게 빠져드는 마리우스와

코제트의 사랑.

애절한 에포닌의 슬픈 짝사랑.

그리고 

프랑스와 아무 상관도 없는데

괜히 노래만 나오면 가슴이 뜨거워지는

젊은이들의 혁명 이야기까지 들어있다. 

(헬레나 본헴카터는 물론

알만한 배우들도 많이 나온다.)

이번 주말에는 

넷플릭스 종료 예정작인 

레미제라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