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비밀의 도시
드라마 초반 내용(스포 없음. 결말 없음.)
지금은 사라졌지만,
오래전 숲을 지켰다는
쿠루피라의 전설을 듣는 꼬마들.
엄마를 따라
파티에 온 루나(마누 디에게스)도
브라질 전설에 흠뻑 빠져든다.
딸과 아내를 파티에 보내고
집에 혼자 있던 환경 경찰
에리크(마르쿠 피고시)는 뒤늦게
파티가 있는 산에서
화재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충격적인 아내의 죽음을
확인하는 에리크.
마음을 추스리고 복귀한
에리크는 서장에게 화재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였다며
아내의 사건이 종결되었음을 알려준다.
아내의 죽음에 의구심을 품는 에리크에게
더 쉬는 게 좋겠다고 말하는 서장.
하지만 에리크는 그날 밤
누군가에게 연락을 받는다.
하지만 급하게 딸 루나를
데리고 약속 장소로 나갔던
에리크는 아무도 만나지 못하고
그냥 돌아온다.
빈번하게 죽은 아내의 환상을 보는
에리크.
그는 조깅을 하다가
해변에서 죽은 핑크색 돌고래를
발견한다.
일을 핑계로 아내와 딸을
토레 마을 파티에 보낸 것을
후회하는 에리크.
그는 돌고래 시체를 부검하러
가려던 도중
토레 마을에 일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물고기가 떼죽음 당한 현장에서
땅을 팔자고 주장하는
아들과
반대의 주장을 하는 아버지를
목격하는 에리크.
토레 마을에 일어난
물고기 폐사 문제를 확인하느라
돌고래 부검을 하지 못한 에리크.
결국 그는 자신의 트럭에
돌고래 사체를 실은 채로
집으로 돌아온다.
계속 그 뒤를 쫓던 소년은
기어이 그의 집까지 찾아온다.
하지만 트럭 열쇠를
빼돌리려는 순간
루나에에게 들켜버린다.
마침 샤워를 마치고 나온 에리크의
등장으로 이족까지 두고 도망치는 소년.
몰래 소년의 의수를 숨긴
루나는 에리크에게
브라질 설화 책을 읽어달라고 한다.
외나무에 두건을 두른 장난기 많은
소년 '사시'를 읽어달라고 하는 루나.
트럭에서 울린 경보음 때문에
밖으로 나간 에리크는
핑크색 돌고래가 젊은 남자로
변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충격에 빠진다.
하지만 그의 눈동자가
죽은 아내 가브리엘라가 그랬던 것처럼
하얗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게다가 죽은 그가
생전 아내의 통화 당시
그녀를 지나쳤던 남자라는 사실을
알아내는 에리크.
시신을 찾으러 갔던 소년은
에리크가 돌고래가 사람으로 변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순간
이네스의 무리에게 돌아간다.
그가 시신을 가져오지도 못하고
돌고래가 사람이라는 사실까지
들켰다는 것을
확인한 이네스.
한편 에리크는 죽은 남자가
숲을 지키려던 아내와 같이 일했다는
사실을 알고
그의 시체를 몰래
삼나무 숲으로 옮긴 후 신고한다.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
브라질 설화라니 정말
새롭지 않은가?
거꾸로 된 발과
불로 변한 머리카락.
기괴한 소리를 내며 숲을 지키는 쿠루피라.
(쿠루피라 역을 맡은 배우님 연기가
매우 인상적임.
진짜 쿠루피라 아니냐고!!
초면이지만
파비우 라고님을 응원합니다.)
두건을 빼앗기면
무조건 그 두건을 가진
사람의 부탁을 들어줘야 하는
외다리 장난꾸러기 사시.
게다가
여자 좋아하는 핑크색 돌고래.
충성심 강한 멧돼지.
매혹적인 인어.
다크한 매력의 나비.
브라질 설화 속에 등장하는
인외 존재는 무척이나
아름답고 매혹적이다.
비밀의 도시는 40분이
채 안 되는 7편 분량의
짧은 드라마다.
드라마 자체는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배경도
나오는 배우들의 미모도
매력적이니
코로나 시국에 드라마를 통해
브라질을 만끽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주인공들의 몸매도 매력적!!
역시 브라질인가!!)
여배우들은 또 왜 이렇게 예쁜 거야?
아내 가브리엘라로 출연한
줄리아 콘라드는 숏컷이 진리인 듯.
(비밀의 도시에서 숏컷의 매력을 뿜뿜!!)
카밀라로 출연한 제시카 코레스
몸매 후덜덜!!
너무 예쁨.
만삭의 임산부로 출연하신
타이니 메디나.
(파비아나들은 원래 다 예쁜 건가?
영화 히든페이스의 파비아나가 떠오름.)
시즌 2에서는 분량이 좀 있어도 좋을 텐데
출연 계획이 있으신지 모르겠네.
비밀의 도시는 시즌 2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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