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영화 리뷰/요즘 영화 리뷰(스포 없음.)

넷플릭스 아미 오브 더 데드(2021) 지능이 있는 종족 번식형 알파 좀비의 등장!(미국판 반도)

개죽 2021. 6. 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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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아미 오브 더 데드

아미 오브 더 데드 


영화 초반 내용:

(스포 없음. 결말 없음.)

운전 중

해서는 안 될 짓을 한

신혼부부와

수다를 떠느라 신혼부부의 차를 

보지 못한 군인의 트럭이

충돌한다. 

동시에 

아무것도 모른 채

확인되지 않은 화물을

운반 중이던 군인들은 

무조건 도망치라는 상부의

지시에 당황한다. 

그리고 

그 순간 화물칸에서

뛰어나와 모두를 살해하는 괴물.

괴물의 정체를 확인하기도 전에

살해된 군인들은 모두

좀비가 되어 되살아난다. 

넷플릭스 아미 오브 더 데드

순식간에 좀비의 소굴이 된 

라스베이거스는 고립된다. 

넷플릭스 아미 오브 데드

고립된 라스베이거스에 남은 

언데드를 처리하기 위해 

96시간 뒤 핵폭탄을 떨어트리기로 

결정한 정부. 

때마침 다나카는 

좀비 사건 당시 장관을 구해 

공을 세웠던

스콧(데이브 바티스타)을 찾아와

특별한 제안을 한다. 

카지노 건물 아래 

금고에 있는 2억 달러를 

가져다주면 

5천만 달러를 주겠다는 것. 

넷플릭스 아미 오브 더 데드 

같은 시간 스콧의 딸 

케이트(엘라 퍼넬)는 수용소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하며 

수용자들의 일을 돕는다.

특히 아이가 둘이나 있는 

기타(후마 쿠레시)에게 관심을 쏟는다.

넷플릭스 아미 오브 더 데드

좀비 소굴로 들어가 

돈을 가져온다는 무모한 계획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스콧은 용병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믿을 수 있는 동료들과 

함께 

금고를 열 사람과

탈출을 도울 헬기를 운전할 사람까지 

 구한 스콧은 

2억 달러를 구하기 위해 

좀비가 가득한 라스베이거스로 들어갈 

준비를 마친다.

넷플릭스 아미 오브 더 데드

마지막으로 관계가 

소원했던 딸 케이트에게 

이 사실을 알라고 도움을 요청한다. 

학비와 수용소에 갇힌 

모두를 구할 수 있다고 설득하며

팀원을 수용소 안으로

보내달라고 부탁하는 스콧.

넷플릭스 아미 오브 더 데드 

우여곡절 끝에 

딸 케이티까지 좀비 소굴로 

들어가게 된다. 

길잡이 릴리의 도움으로 

작은 희생(?)으로 

좀비 퀸에게 통행세를 지불하는 일행. 

그들은 그곳에서 

전에는 알지도 못했던

강하고 빠른.

게다가 지능까지 겸비한

알파 좀비에 대해 알게 된다. 

길잡이 릴리를 

따라 서로 다른 꿍꿍이를 

가진 일행들은 목적지를 향해 나아간다. 

(넷플릭스 아미 오브 더 데드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

(뜻하지 않은 스포가 있을 수 있음.)

이 영화는 

새벽의 저주를 만든 

잭 스나이더 감독의 영화다. 

(국내에 이 감독님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

사실 난 그냥 좀비와 

가오갤의 드랙스가 나와서 

본 것 뿐임.)

넷플릭스 아미 오브 더 데드

킬링 타임용으로 보기에는 

다소 긴 2시간 30분짜리 영화다. 

이 영화에는

이름까지는 몰라도 

아는 배우들의 얼굴을 많이 볼 수 있다.

케이티를 발암캐로 만든

아이 엄마 기타가 

인도 드라마 레일라의 출연 배우인 것처럼.

(하나같이 자식 찾느라 

진짜 고생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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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설정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잔인한데 경쾌한 

특유의 분위기도 굉장히 재미있다. 

좀비들을

평범한 좀비와

퀸과 그놈을 따르는 알파 좀비.

그리고 최강의 그놈으로

나눈 것까지는 좋았다.

보통의 어기적 좀비가 

햇빛을 보면 

말라서 비가 오지 않는 한

쓰레기 더미나 

다름이 없다거나,

빛과 소리로 

자극하지 않으면 실내에서

마네킹처럼 동면한다는 설정도 괜찮다.

화물칸에서 

나온 그놈에게 물려야 

빠르고 강한 알파 좀비가 

될 수 있다는 설정인 것 같은데

사실 그건 나름 괜찮았다. 

통행료 부분도 

좀비와 통행료 설정은 나름 신선했다.

게다가 발암캐 케이트를 

이민자를 보는 우리의 시선 그 자체로 본다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진다.

귀찮고 성가시고

어떤 순간에는 우리의 희생이 필요할 지도

모르지만,

그들은 반드시 우리가 도와야 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가 될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그 애틋한 좀비의 사랑은 

무엇이며

(저기요!

좀비 태아라니요! 

좀비는 이미 죽은 시체잖아요!

 생과 사조차 관통해 버리는 

이 어마어마한 상상력 무엇?

아니.

죽은 태아(?)를.....

이미 죽어있을 텐데 죽은 태아가 맞아?

어쨌든 죽은 태아를 꺼내

울부짖는 그놈을 보며 

매드 맥스에 임모탄 생각한 거 나뿐인가?

그래도 그 호흡기 단 오빠는 

살아있기라도 했지.)

임모탄

게다가 개뜬금 

여사친의 사랑 고백.

아니.

이 와중에 왜?

숱하게 많은 날이 있었을 텐데

가장 빡센 날

말 안 듣는 애까지 데리고 출근한 남자한테?

디터의 금고 씬은 또 뭐니?

언제 봤다고 희생이야?

아니. 

희생도 뭐 정도껏이지.

뭘 하루도 안 본 사이에 목숨까지 

걸고 금고문을 닫아줘?

사랑이니?

육아 난이도 

최상인 케이티도 그래.

그 정도면 

기타가 숨겨놓은 친모 아니냐?

마지막 헬기 씬에서는

기타를 그렇게 

힘들게 구했는데 

생사여부도 확인을 안 하더라!!

결론은

설정과 분위기는 신선하다.

하지만

내용은 몹시 어수선하다.

차라리 러닝 타임을 한 시간 반 정도로 

줄이고 쓸데없는 이야기를 

잘라냈으면 좋았을 텐데.

죽은 자의 군대라는 

제목 그대로 

처음에 죽은 군인들이 

알파 좀비 부대가 되어서 

(머리 풀지 마!

상의 탈의 하지 마!

좀비 주제에 꼴도 보기 싫어!

군복 갖춰 입고)

영화 프레데터처럼

단순하게

하나씩 사냥하는

방식의 액션으로 찍었어도 

좋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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