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영화 리뷰/요즘 영화 리뷰(스포 없음.)

넷플릭스 블러드 레드 스카이(2021) 비행기 안에서 테러범과 싸우는 흡혈귀 엄마

개죽 2021. 8. 9.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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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블러드 레드 스카이

블러드 레드 스카이


영화 초반 내용.

(스포 없음. 결말 없음.)

테러범이 장악한 비행기의 착륙. 

그리고 그 안에서 탈출한 꼬마.

대체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는 의사에게

소년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넷플릭스 레드 블러드 스카이 

아픈 엄마(페리 바우마이스터) 대신 혼자 공항에서 

짐을 부치는 엘리아스(칼 안톤 코치).

치료를 위해 뉴욕으로 가야 하는

엄마는 알 수 없는 병을 앓고 있다. 

넷플렉스 블러드 레드 스카이

공항에 도착한 엄마가 

약을 맞는 사이 

엘리아스는 짐을 부치는 걸 도와준 

남자 파리드(카이스 세티)와 대화를 나눈다. 

넷플릭스 블러드 레드 스카이 

순조롭게 

비행기에 탑승한 모자와 파리드.

하지만 

비행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사건이 벌어진다. 

테러범들의 본격적인

비행기 장악이 시작된 것!

넷플릭스 블러드 레드 스카이 

순식간에 비행기를 장악한 

테러범들은 

항로를 바꾸고 

피에 흥분하는 엄마를 걱정하는 

엘리아스는 

그 사실을 확인한다. 

넷플릭스 블러드 레드 스카이 

비행기 내부에 숨을 공간이 있다고 

판단한 엘리아스.

파리드와 일부 사람들이 테러범들에게

끌려가는 사이에 

엘리아스는 도주를 시도한다. 

하지만 아들을 따라가던 엄마가 

테러범에게 걸리고 만다. 

아들이라고 애원하는 엄마.

하지만!

넷플릭스 블러드 레드 스카이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

영화의 평점이 생각보다 낮아서 

당황했다. 

'디 벨레'라는 유명한 영화의 각본가 피터 쏘워스가 

감독을 맡았다는 것으로도 

유명하다는 이 영화

블러드 레드 스카이는

넷플릭스 7월 마지막 주 1위도 찍었다는데 

전체적으로 평점이 생각보다 너무 짠 것 같다. 

블러드 레드 스카이 - 네이버

아들이 발암이어서 그런가? 

(너무 똑똑한 애라서 그럴 수도 있어요.

ㅜ.ㅜ

엄마가 피에 흥분한다는 걸 아니까 

피하기 위해서 그랬던 거 같은데.)

그것도 아니면 전개가 살짝 지루해서?

흡혈귀를 다루는 영화 치고는

소재도 매우 참신해서

재미없는 영화라는

생각은 전혀 못했는데. 

의외로 호불호가 있는 영화였나?

사실 전개가 조금 지루한 건 사실이다. 

어차피 흡혈귀의 근원과 

치료제를 가진 존재의 정체,

게다가 뉴욕에 있는 병원의 출처가 

나오지 않을 거라면 

긴 회상 장면은

나도 굳이 넣을 필요가 없었다고 생각한다. 

늑대 인간 영화나

흡혈귀 영화의 정석대로 

물리는 장면만 나와도 충분했을 듯.

하지만 

연출과 연기, 각본은 

나름 훌륭했다고 생각한다. 

초면인 주연 배우 

페리 바우마이스터의 연기는 진짜!

아름다운 여배우가 

하기 정말 쉽지 않을 연기였을 텐데!

멋들어지게 해냄. 

모성애와 

피를 향한 굶주림.

인간과 괴물의 경계에서의 

괴로움까지 모두 그려낸 배우님께 박수!

매력적인 악역 로버트를 소화한 

알렉산더 셰어 배우님의 연기도 훌륭!

(처음에는 코믹 캐릭터인 줄.

그렇게 빨리 살벌하게 뒤집어 놓으실 줄이야.)

어쨌든 

나는 이 영화 재미있게 봤다. 

루즈한 전개가 아쉽긴 하지만

킹덤 아신전에서

아역 배우 혼자 도맡았던 

기나긴 전개가 나쁘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배우의 연기와 연출도 좋고

참신한 각본도 좋았다. 

내가 당연히 주연인 줄 알았던 배우가 

최종 보스가 아니라는 반전도 좋았다. 

편견 없이 두 시간을 용감하게

투자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누군가에게는 평점이 

겨우 1점일 수도 있지만, 

나에게는 10점 만점의 영화일 수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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