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플레이 헬싱
OVA : 일본 애니의 작품 출시 방식 중 하나.
텔레비전 방영이나
영화관 상영 등을 하지 않고
비디오나 DVD 등의 매체로만 판매되는
애니메이션을 말한다.
- 나무 위키
초반 내용:
(스포 없음. 결말 없음.)
아버지의 죽음으로 왕립 국교 기사단
헬싱의 수장이 된 인테그라.
하지만 그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아버지의 동생은
인테그라를 죽이려고 한다.
임종 직전
아버지가 해준 말을 믿고
지하로 향하는 인테그라.
마침 인테그라의 뒤를 쫓은 숙부.
그는 조카인 인테그라에게
총을 쏜다.
숙부의 총에 마지막을
각오한 그 순간,
시체인 줄 알았던
그것이 바닥에 튀긴 인테그라의
피를 먹고 깨어난다.
아카드와 주종 관계를 맺고
무사히 성장한 인테그라는
헬싱 기관을 이끈다.
흡혈귀로 가득한 마을 한가운데
흡혈귀 전문가를 보내는 인테그라.
헬싱 가에서 직접 키우는
상위 흡혈귀답게
마을을 점령한 흡혈귀들을
깨끗하게 처리하는 아카드.
위기를 느낀 흡혈귀는
유일한 생존자인 여경을 인질로
잡고 자신을 도망치게
해달라고 협박한다.
아카드는 여경에게
처녀냐고 묻는다.
그렇다는 대답을 듣는 동시에
총을 쏘는 아카드.
대구경 총에 폐가 뚫려
죽어가는 여경에게
어떻게 할지 묻는 아카드.
여경은 아픈 과거를 떠올리며
삶을 선택한다.
드라크루(남성)에게 물린 동정 여성은
흡혈귀에게 지배당하는 구울이 아닌
드라큐리너가 될 수 있음.
반대로 드라큐리너에게 물린 동정 남성
또한 드라크루가 될 수 있음.
아카드의 변덕 덕분에
흡혈귀가 되어
헬싱 기관의 일원이 되는 세라스.
"흡혈귀를 쓰러트려라, 여경."
그녀는 인테그라의 명령을 받게 된다.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
사실 이야기의 구조는 단순하다.
헬싱 기관에 모인
네 사람.
시대를 초월하는 힘을 지닌
아카드와
그가 주인으로 모시는
인테그라 헬싱.
그리고
인테그라 옆에서
그림자처럼 그녀를 돕는
집사 월터와
여경 출신 신생 흡혈귀
세리스.
이들이 흡혈귀를 타도하는 이야기다.
(그 규모가 정쟁 수준이라는 게 함정.)
원작에 가장 가까운 명작이라는
소리를 듣는다는
헬싱 OVA는
원작은 물론
아무것도 모르는 나 같은
사람이 봐도
입이 떡 벌어질 만큼 퀄리티가 뛰어나다.
(작화가 미쳤어요.)
게다가
아무리 봐도
등장인물의 대부분이 악역
같아도
이상하게
선악 구조가 확실한 이 애니는
스토리까지 탄탄하다.
작화.
스토리.
캐릭터.
음악까지 훌륭함.
잔혹성에
크게 상처 받지 않는 편이라면
혀를 내두르며 보게 될 것이다.
(대놓고 나치가 나옴.
대놓고 나치 마크도 나옴.
어마나 세상에.)
이름과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별명)가
엄청 많은 애니이기도 함.
앞에서 거론하지 않았지만
인테그라의 이름은
'인테그라 페어브룩 윈게이츠 헬싱'
오 마이 갓!
집사 월터의 이름도
'월터 쿰 도르네즈'
아놔!
매력적인 캐릭터도
어마어마하게 나온다.
하지만
아카드만큼이나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거!
안데르센 같은 경우에는
확실히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
하지만
내 최애!
핍 베르나도트!!
용병 대장 베르나도트
진짜 처음에 개그캐인 줄 알았는데
ㅠ.ㅠ
어쨌든
아무 생각 없이 틀었다가
순식간에 정주행!
이런 이야기에 호불호가 없는 편이라면
시간 날 때 정주행 해도 나쁘지 않을 듯!
(진짜 저런 쓰레기들도
신념을 가지고
자살하지 않고 사는데
열심히 살아야지라는
희망찬 생각도 갖게 됨.)
혹시나 해서
적어보는 로마 숫자
1 2 3 4 5
Ⅰ Ⅱ Ⅲ Ⅳ Ⅴ
6 7 8 9 10
Ⅵ Ⅶ Ⅷ Ⅸ Ⅹ
왓챠 플레이에서
헬싱 OVA 10편 모두
스트리밍 되고 있다.
(약 40분가량.
시리즈로 되어 있지 않아서
연달아 자동 재생이 안 됨.
대체 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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