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종이의 집
7화 내용.
(스포 있음. 결말 있음.)
자기를 공격한 사람이 시에라였고,
그녀에게 아기가 있었다고
말한 타마요.
그는 모든 집을 수색해서
시에라를 잡으라고 명령하고
아내에게 말한다.
"이게 마지막일거야."
마르세유는 뒤늦게 교수의 흔적을
발견하고
그의 납치를 예상한다.
"교수가 사라졌다."
그래도 그들은 계획을 멈추지 않는다.
같은 시간 교수의 기지로
다른 집으로 들어간
시에라.
계엄령이 선포되고
시에라는 궁지에 몰린다.
교수와의 통신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그가 무슨 상황에
처했는지도 알지 못하는 일행.
금을 어떻게 할 지를 놓고 다툼을 벌이는 일행들.
팔레르모는 무조건
베를린과 수년동안 고민한
계획대로
금을 빼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대하는 다른 일행들 대신 라켈이
그를 지지한다.
파이프를 통해 우수 저장소로
금을 옮기기 시작하는 그들.
가가호호 방문하며
시에라를 찾는 군인들.
교수와 시에라는
요령껏 빈 집으로 옮겨
그 집 소파를 뜯어 빅토리아와
함께 숨는다.
겨우 군인들을 따돌리는
시에라와 교수.
계획대로 90톤의
금이 우수 저장소로 옮겨질지
알 수 없는 상황.
베를린을 떠올리며 간절히 기도하는
팔레르모.
순간 벵하민 일행의 머리 위로
금빛 물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벵하민은 곧장 2미리의 금 알갱이를
금괴로 바꾸기 시작한다.
일행들은 그 소식에 기뻐한다.
군인들이 떠난 빈집에서
시에라에게 요리를 해 주는 교수.
시에라는 남편이 죽은 후
아무 감정도 느끼지 못한 채
교수를 쫓기만 했다고 고백한다.
그러니 잠시 동안만
친구인 척 해달라고 말하는 시에라.
그러면서도 시에라는
끝까지 두 사람은 친구가 아니라고 못을 박는다.
교수 역시 그런 그녀에게
소중한 사람을 잃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더는 아무도 잃지 않을 거라고.
"나는 너도 잃지 않을 거야."
그러자 시에라 역시 그를 보며 말한다.
"나도 너 체포 안 할 거야."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앙헬의 지시를 받아 움직이는 군인 한 명.
그리고
헬싱키가 치료를 받는 사이
덴버와 키스했지만
아무 감정도 느끼지 않았다고 모니카에게
고백하는 마닐라.
모니카는 진정할 수 있는 약을 찾고
그 시간 덴버는
마닐라와 있었던 일을 보고타에게
솔직히 털어놓는다.
보고타는 죄책감을 느끼더라도
다시 되돌릴 수 없게 되니 바람피웠다고
인정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동료들과 통신할 방법을 찾아낸 교수.
그는 벵하민에게
임무를 내리고
벵하민은 바로 세르비아인들을
데리고 쓰레기차를 훔쳐
군인들이 지키고 있는 도시로 진입한다.
쓰레기 통에 숨어
동료들을 기다리던 교수와 시에라.
벵하민 일행에 의해
세 사람은 무사히 구조된다.
교수를 되찾은 일행은
시에라와 빅토리아를 데리고
우수 저장소로 돌아간다.
그리고 교수는 그곳에서
가득 채워지고 있는 금괴를 확인한다.
"팔레르모, 성공했어.
우수 저장소에
주조 공장이 세워졌어."
8화 내용.
(스포 있음. 결말 있음.)
성공적으로 금을 빼돌렸다는 기쁨도 잠시
타마요는 흡입 소리를 들었다는
보고를 확인하고
금이 빠져나갔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하천을 뒤지기 시작하는 경찰 병력.
한편 덴버에게 마닐라와
있었던 일에 대해 들은 모니카는
도쿄의 환청을 듣는다.
음식 운반용 수송기에서 헛것을 본 모니카는
총질을 하고
그로인해 덴버를 다치게 할 뻔한다.
충격을 받은 모니카는
정신착란을 일으키는 것 같다며
자기를 내보내달라고 부탁한다.
덴버는 불안해 하는 모니카를
금고에 가두고
보살펴 주겠다고 말한다.
그곳에서
서로를 향한 진심을 털어놓는 두 사람.
두 사람은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모니카는 헛것을 본 것이
아니었고
같은 시간 앙헬의 지휘로
폭탄을 해체한
부상병은 마지막 폭탄을 해체하기
위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동료들에게 속아 결국
라켈에게 고백까지 한 마티아스는
자기도 도시 이름을 갖고 싶다고 말한다.
팜플로나 이름을
갖고 싶다고 말하는
마티아스와 일행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시간을 보낸다.
드디어 우수 저장소를 찾아낸
경찰.
마르세유와 동료들은 싸우기 위해
총을 들려고 하지만
이미 졌다고 말한 교수는
학살을 없다며 그들을 진정시키고
항복한다.
"패배했다고."
교수의 지시에 따라
순순히 투항하는 그들.
금을 찾지 못해 애가 타는 타마요.
그리고
붙잡힌 상태에서 이상한 낌새를 느끼는
교수와 일행들.
구치소에 들어갔을 시간에
아직도 사이렌 소리와 함께 갇혀
있다는 사실이 이해가 되지 않는 시에라.
교수는 결국
동료들과 탈출해서
그들이 당했다는 걸 알게 된다.
베를린에게 상처를 입히고
떠난 베를린의 아내 타티아나와
베를린의 아들 라파엘이
경찰인척 하고 몰래 그들을
빼돌렸던 것!
사사로운 감상평:
진짜 빌드업이 어머어마하다.
추억 장면으로
계속해서 나오던
타이아나와 라파엘의 등장이
참 미묘하다.
베를린이 자식 교육은 하나는 참 잘했어.
원하는 건 모든 훔치면 된다더니!
시한부 아버지의 아내를 훔치고,
삼촌의 금까지 훔치는 라파엘의 패기를 보소!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생각했던 내가 역시 우매한 한국인이었구나.
라파엘이 위기에서
구해주는 역할 정도는 할 줄 알았더니.
역시
위기의 순간에도
사랑 타령을 멈추지 않는
스페인은 다르구나!
사랑밖에 모르는 민족 같으니라구!
아버지가 죽었는데
삼촌 돈 훔치고
아버지 전처랑 좋단다!!
막장 중에서도
이런 개막장이 없구만!
아주 마지막이 볼만하겠어.
폭탄을 전부 해제했으니 조만간 은행안으로
경찰 병력이 투입될 테고,
삼촌은 조카랑
금 가지고 싸우게 생겼고!
역시 끝까지
종이의 집은 텐션을 놓치지 않아!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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