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영화 리뷰/요즘 영화 리뷰(스포 없음.)

영화 외계+인 1부(2022) 난 재미있었는데 왜!

개죽 2022. 8. 2. 07:35
728x90
반응형

외계+인 1부

https://youtu.be/l9288UVTHkA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외계인들은 죄수들을 여러 시간대에

가둬 놓았다는 말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 

기존의 영화와는 조금 다르다. 

현대와 과거를 마음대로 넘나들고

우주선을 탄 외계인들과 도사들이 

여기저기에서 판을 친다. 

영화 외계+인 1부

인간의 아이에게 

로봇 썬더는

우리의 입장에서는 네가 외계인이라고

서슴없이 말하는 이 영화가

개인적으로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도술과 SF라니!

소재 자체가 찰떡궁합 설정이라고 보기는

아무래도 어려워 보인다.

영화 외계 + 인 1부

하지만 복잡한 듯 보이는 이 영화의 

기본 줄거리 뼈대는 생각보다 단순하다. 

지구를 구하기 

괴물들을 끌고 과거로 간 부녀(?).

기억을 잃은 채 인간의 몸에 들어간 설계자 보스와

신검을 찾아야 하는 괴물들.

또 그 괴물들을 피해 

신검을 찾아 원래의 시간으로 돌아가

세상을 구해야 하는 소녀(!).

내용 자체는 정말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다. 

영화 외계 + 인 1부

다만,

다소 어수선하게 느껴지는 산만한 연출과 

생각보다 많은

 출연자들 때문에

살짝 혼란스러울 수는  있다. 

그리고 누군가는 어디서 본듯한 내용의 

짜깁기 느낌을 지울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웃음 포인트를 전담한 

염정아, 조우진 배우의 

부부 아닌 부부 도사 케미 가득한 연기도

무척 재미있고!

영화 외계 + 인 1부

전우치 2를 기대했던 사람들이라면 

모두 즐거워하며 볼 수 있을  

신기한 도술 액션도 무척 매력적이다. 

게다가 총알 탄 사나이가 떠오르는 

신박한 총기 액션까지!

한국의 CG가 이 정도였나 싶은 마음도 든다!

영화 외계 + 인 1부

모든 영화에는 

호불호가 있고 장단점 역시 

존재하기 마련이다. 

이 영화 역시 거슬리는 단점이 눈에 띈다

하지만 난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장점을 더 크게 봤다!

예고편에 나온 것처럼 

이 영화는 경계를 무너뜨렸다.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도사와 SF를 겁 없이 접목시켰다. 

난 이 통 큰 시도 자체가 무척 마음에 든다. 

영화 외계 + 인 1부

조조 영화를 봐도 11.000원이 

드는 세상이다. 

경제 전망이 맑지 않은 지금의 시대에

생각보다 무척 큰돈이다. 

너나 할 것 없이 평론가로 변할 수밖에 없는 

시대인 것이다. 

그런데 마블은 돈을 처들인 우리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려거든

자사의 OTT를 결제하고

드라마까지 보고 오라고 요구하기 시작했다.

대작 시리즈물을 보기가 

더 어려워진 것이다. 

(막말로 나는

닥터 스트레인지를 보러 갔다가 

본 적도 없는 애들을  찾는 스카렛 위치만 

보고 나왔다.)

그래서 나는 더 외계 + 인의 시도가 좋았다. 

우리나라에서 죽어도 안 먹힌다는 SF를 결합한 것도!

1부가 흥행할지 

망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도 

대놓고 '1부'를 내걸어

시리즈 물을 만들어 버린 것도!

그리고

난 이런 시도들이 꾸준히 계속되길 바란다. 

영화 외계 + 인 1부


나는 내년에 개봉된다는

외계 + 인 2부를 들뜬 마음으로

기다릴 생각이다.

(원치 않는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외계 + 인 1부

무륵(류준열)이 

말 그대로 

소지섭이게? 김우빈이게?

이걸 맞추는 게 

영화의 가장 큰 재미가 될 것 같기는 한데.

무륵이를 보고 반짝이는 신검이나

무륵이는 형사 문도석(소지섭)이 괴물이 몸에 들어가자마자

악행을 저지른 것과 달리 

선한 사람인 것으로 봐서는 

가드(김우빈)가 확실할 것 같은데!

그럼 어린 무륵이를 덮친 

설계자는 어느 몸으로 들어갔냐는 말이지.

해숙이 언니는 아닐 테고.

영화 외계 + 인 1부

그나저나 엄마(전여빈)도 

보지 못하고 외계인 업둥이로 

키워진 것도

불쌍한데

무륵이가 진짜 우빈이면 

우리 이안(김태리)은 

썸남이

"아임 유어 파더"

되는 건가?

그렇다면 이 스토리는 반댈세.

그냥

악당(소지섭)이 개과천선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어.

영화 외계 + 인 1부

무륵이가

가드 김우빈이든.

영화 외계 + 인 1부

설계자 소지섭이든

상관없으니까.

영화 외계 + 인 1부

내년에 나올 외계 + 인 2부는 

더 재미있게만 나왔으면 좋겠다.

최동훈 - 네이버

감독은 최동훈

(작품: 타짜, 전우치, 도둑들, 암살 등)

진짜 전우치랑 

콘스탄틴은 2 나왔어야 했다!!

2가 나오길 가장 바랐던 영화였는데!!

2019.04.28 - [소소한 영화 리뷰/요즘 영화 리뷰(스포 없음.)] - 어벤져스: 엔드게임 - 마블을 위한 마블에 의한 마블의 찬사!!!(애매한 스포!!)

 

어벤져스: 엔드게임 - 마블을 위한 마블에 의한 마블의 찬사!!!(애매한 스포!!)

어차피 남들 다 볼 영화!! 어벤저스 엔드게임을 보고 왔다. (평소에 주말 조조를 자주 보는 편이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같이 보기는 처음!!)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극장에 가득한 사람들. (

pm-old-dog.tistory.com

 

2019.07.06 - [소소한 영화 리뷰/요즘 영화 리뷰(스포 없음.)] -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 영웅으로 한 단계 성장한 피터 파커와 쿠키 영상.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 영웅으로 한 단계 성장한 피터 파커와 쿠키 영상.

여전히 죽은 아이언맨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한 피터 파커. 히어로 쫄쫄이를 벗는 순간 왕관의 무게가 버거운 평범한 소년이 되는 그는 과연 제대로 된 영웅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영화 내

pm-old-dog.tistory.com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