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드라마 리뷰/한국 드라마 (1)

드라마 어쩌다 전원일기(2022) 귀엽고 상큼한 조이의 시골 힐링 로맨스

개죽 2022. 10. 2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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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어쩌다 전원일기

카카오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

https://www.netflix.com/kr/title/81612967

 

어쩌다 전원일기 | 넷플릭스

원치 않게 대도시에서 시골 마을로 이사한 수의사. 그리고 그 마을의 최고 인기녀이자 귀여운 비밀을 간직한 파출소 순경.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남녀가 만나 따뜻한 전원 로맨스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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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초반 내용.

(결말 없음. 스포 없음.)

서울에서 근무하는 수의사 

한지율(추영우)에게 걸려온 한 통의 전화.

그는 전화를 받고 

미친 듯이 할아버지가 계신 

희동리로 달려간다. 

넷플릭스 어쩌다 전원일기 1화

할아버지가 위급한 

상태라고 판단한 지율은 

할아버지의 집 앞에서 담을 넘으려고 하고,

그 모습을 목격한 

안자영(조이)순경은 그를 수상하게 여긴다.

넷플릭스 어쩌다 전원일기 1화

뒤늦게 신분증을 확인하고 

그가 동네에 하나뿐인 동물병원 원장의 

손자 지율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리는 자영.

하지만 동료 경찰은

지율을 범인으로 오해하고 

냅다 길바닥에 그를 던져버린다. 

넷플릭스 어쩌다 전원일기 1화

할아버지의 동물병원에서 

정신을 차린 지율.

그는 그제야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크루즈를 떠나며

자기에게 

동네에 하나뿐인 동물병원을 맡기려고

일을 벌였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넷플릭스 어쩌다 전원일기 1화

때마침 할아버지의 전화를 받는 지율.

"네가 가축병원 좀 맡아줘.

동네에 가축병원이 하나라

수의사 없으면 큰일 나.

그거 때문에 불렀어."

서울에 있는 지율의 동물 병원 문제까지 

미리 해결해 둔 할아버지는 

그 길로 비행기에 올라탄다. 

넷플릭스 어쩌다 전원일기 1화

안 그래도 심란한 그에게 다가온

자영.

그녀는 그런 지율을 골똘한 눈빛으로

살펴본다.

뭔가를 기대하는 

자영의 의도를 알 수 없는 지율.

그녀는 초면에 미안했다는 말을 할 뿐

아무 말도 해주지 않는다.

넷플릭스 어쩌다 전원일기 1화

대신 응급이라고 말하며

지율을 경찰차에 태우는 그녀.

그렇게 반강제로 시작된 

지율의

시골 수의사 생활!

넷플릭스 어쩌다 전원일기 1화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레드벨벳의 조이가 나오는 

드라마는 처음이다.

배우 추상우 역시 낯이 익지는 않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이상하게 낯설지 않았다.

도시 출신이라

시골과 아무 상관이 없는데도

배경 자체가 그냥 좋았던 것 같다.

게다가 까칠한 서울 수의사와

한 오지랖 하는 시골 순경의 

사랑스러운 케미 역시 몹시 즐거웠다. 

도시 생활에 지쳐

시골 판타지가 간절한 사람에게는 

큰 위로가 되어줄 드라마다. 

갯마을 차차 자 보다

나잇대가 확실히 어려져서 그런지 

아주 

간질간질 상큼하다!

 
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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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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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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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서는 

조이를 처음 봤는데 

정말 예쁘고 사랑스럽다. 

항상 

화려한 레드벨벳만 떠올랐는데

시골에 사는 

오지랖 넓은 안 순경도

엄청 잘 어울렸다. 

경찰 제복을 입어도 어쩜 그렇게 예쁜지!

추영우

1999년 생.

186cm.

한국예술종합학교. 

얼굴이 익숙한 배우는 아니지만

희동리 주민을 잔뜩 경계하는 

까칠한 수의사 역할이

무척 매력적이었다. 

 
백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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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소속
에스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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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를 지키는

든든한 서브남으로 

출연한 백성철 배우. 

다행히 '구경이'에서 본 적이 있다.

다른 서브남들과 달리

어쩌다 전원일기의 서브남은

전혀 찌질하지도 않고 

무척 마음에 들었다. 

악역이나

사람들의 시선을 자극하는 

막장 요소 없이 

그저 좋은 사람들의 이야기와

청춘남녀의 달콤한 로맨스만을 가지고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든

성공적인 힐링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생전 구경도 못해봤는데 

뻑하면

'억' 소리부터 하는 

자극적인 드라마들을 보느라 지쳐있다면

도전해 볼만하다. 

최고 악역이 

생각 없이 말하는 이웃 부녀회장뿐이다. 

막판에 

튀어나와 울고 짜기라도 할 줄 

알았던 

안 순경의 도망간 생모는 끝까지

드라마에 출연하지도 않는다.

따뜻하지만

생각보다 쿨한 시골 로맨스를

보며 지친 심신을 위로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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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하민
출판
SOME
출판일
2022.10.20

원작은 어쩌다가 전원일기!

드라마는 

30분에서 40분가량

12화라 

마음 편히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넷플릭스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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