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노엘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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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 다이어리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크리스마스 무렵, 어릴 때 살던 집을 정리하려고 고향에 돌아온 소설가가 생모를 찾고 있는 여자를 만난다. 과연 낡은 일기장이 두 사람의 과거와 마음으로 통하는 문을 열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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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초반 내용.
(스포 없음. 결말 없음.)
성공한 베스트셀러 작가 제이컵
(저스틴 하틀리).
그는 오랫동안 연애를 하지 않은 채
애완견 에이바와 연휴를 보낼 계획으로
집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어머니의 사망 소식을
알려온 변호사의 전화 한 통으로 모든 게 달라진다.
소원했던 어머니가
사망했다는 사실도 몰랐던
제이컵은
에이바와 함께 예전 집으로 향한다.
2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간
제이컵은
저장 강박이었던 어머니가 남긴 집을
확인하고
이웃집에 사는 아주머니와도
재회한다.
집안을 가득 채운 집을 치우는 동안
집 밖에서 그를 지켜보는 여자를
확인하는 제이컵.
어느 날 그녀는 직접
제이컵을 찾아와 자기는
레이첼(배럿 도스)이라고 밝히고
그녀의 생모가 한 때 이 집에 살았다고
말해준다.
이웃집 아주머니를 통해
레이첼의 생모가 베이비시터로 일했다는
사실을 알아내지만
그녀에 대해 알아내기 위해
제이컵의 아버지를 찾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제이콥.
하지만 30년째 아버지와 만나지 않았던
제이컵은 그럴 수 없다며 화를 낸다.
떠나려는
레이첼을 붙잡는 제이콥.
그는 바로 자기가 화를 낸 이유를
설명하려 하지만 레이첼은 그를 말린다.
"당신 집 앞에 나타난 낯선 사람은 나예요,
나한테 빚진 거 없어요.
이미 많이 도와줬잖아요.
고마워요."
집으로 떠나는 것이냐는 제이콥의
질문에 레이첼은
혼자서라도 아버지를 만나겠다고 말한다.
"엄마한테 내가 중요했는지 알고 싶어요.
똑같은 감정을 아빠에게 느끼죠?"
아버지를 만난다고 해도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그에게
같이 차를 타고 가면서 생각해보자고
말하는 레이첼.
두 사람은 그렇게
에이바를 데리고
제이콥의 아버지를 찾아간다.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원치 않는 스포가 있을 수 있음)
크리스마스 시즌에
쏟아지기 시작한
넷플릭스발
고만고만한 로맨스 영화의 홍수,
(린제이 로한까지
크리스마스 영화로 부활한 마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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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링 포 크리스마스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스키 여행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철없는 상속녀. 아내와 사별 후 힘든 상황에 놓인 남자와 딸의 포근한 보살핌 속에 크리스마스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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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 하필
나는 이 영화를 보았구나.
남주는 잘생겼고
여주는 사랑스럽다.
내용 역시
평범한 로맨스 영화다.
(에이바라는 개는 몹시 귀엽기까지 하다)
남주의 어린 시절 집.
눈과 오두막.
여주의 목소리.
사실 모든 게 적절하다.
다만
여주에게는 돈에 조금 치사한 쪼잔한 남친이
있을 뿐이다.
그러하다!
결국에는
약혼자 있는 여자를 뺏는 영화다!
어쩜 이렇게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로맨틱하기 짝이 없는
스케치북남들은 망령처럼 부활하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약혼자가 있다고 말하면서
남주랑 키스하고,
뻔히 약혼자가 있는 여자라는 걸 알면서
할 거 다 하는 노양심 마인드의 남주를
싫어한다면
그냥 패스하라!
하지만
어차피 결혼식을 올릴 때까지
세상 모든 사람들의 연애는
동물의 왕국 아닌가?
진짜 내 것을 찾을 때까지
뺏고 뺏기는 것은 무척 당연한 것이 아닌가?
라는 마인드라면
가볍게 볼만 한 크리스마스 감성의
로맨틱한 영화로
이 영화는 절대
나쁘지 않다.
여주의 생모를 찾고
반목하던 남주와 아버지가 화해하고,
사실 이 영화는
크리스마스에 나오는 거의 모든 영화가 그렇듯
가슴이 따뜻해지는 가족 영화다!
(그저 여주 전남친만
크리스마스를 홀로 보내면 되는 것이다.
기름값이 조금 아까웠고,
약혼식 장소 할인에 살짝 집착했을 뿐인데
갑부인 베스트셀러 작가에게
약혼녀를 빼앗겼다)
제목은 노엘의 다이어리지만
찾으려던 생모 노엘은 여주의 갑작스러운 변심으로
막판에 만나지도 않고
남친만 새것으로 바꾸게 된 영화!
리처드 폴 에번스의
노엘 다이어리가 원작이다.
어쨌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로맨틱한 겨울 영화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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