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유어 플레이스 오어 마인
https://www.netflix.com/kr/title/81045831
초반 내용.
(스포 없음. 결말 없음.)
20년 전 잠깐 만나기까지 했지만
지금은
친구가 되어 매일 같이 통화하는 사이가
된 두 사람.
뉴욕에서 치르는 시험 때문에
피터(애쉬튼 커쳐)의 집에 일주일 동안
가 있게 된 데비(리즈 위더스푼).
뉴욕에 사는
독신남과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싱글맘.
두 사람은 사는 곳만큼이나
비슷한 곳이 없다.
소중한 아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고
살아가는 데비와
달리
누구와도 관계를 지속하지 않는 피터.
그는 일을 계속 맡아달라는
제안도 거절하고,
생일날 여자친구한테 차인다.
결국 커다란 집에서 혼자 생일을 맞는 피터.
아들 잭을 두고
일주일 동안 뉴욕에 가야 한다는
사실에 불안해하던 데비.
하지만 데비는
베이비시터에게 일 때문에
잭을 봐줄 수 없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데비를 돕기 위해
큰마음을 먹은 피터는 로스엔젤레스로
향한다.
데비가 뉴욕에 있는
자기 집에 와 있는 동안
데비의 집에서 잭을 봐주기로 결정한 것.
뉴욕에 있는 데비
대신 그녀의 아들 잭을 맡게 된 피터와
처음으로
잭의 엄마가 아닌
그냥 나로 일주일을 살게 된 데비.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남녀 사이에 친구는 없다.'
사실
내용은 특별한 것이 없다.
로맨틱 홀리데이와 러브, 로지가
적당히 뒤범벅된 느낌이랄까?
하지만
과거의 청춘스타들이
그것도
주특기였던 로맨스로 돌아왔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요즘 사람들은
잘 모를지도 모르지만!
리즈 위더스푼과
애쉬튼 커처가 아닌가?
오래된 사람들에겐
그것만으로도 이 영화는 큰 의미가 있다.
금발이 너무해,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
나비 효과,
과거
두 배우를 좋아했던 사람들이라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로코다.
제목 그대로
내 공간을 함께 하는 게 진짜 사랑이라고
말하는 영화는
무척 뻔하지만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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