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죄인
3화 내용.
(스포 있음. 결말 있음.)
메그를 의심하는 해리.
그는 섬을 나가는 메그를 따라간다.
의심스러운 그녀의 행적을
본격적으로 쫒기 시작하는 해리.
그러던 중 해리는 메그와 대화를
나누던 여자의 집으로 찾아가게 된다.
"죄송하지만 뭘 찾으셔도
여긴 없어요."
그녀가 퍼시의 친모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해리.
메그에게 적대적인
그녀는 16살에
퍼시를 임신한 게 종말의 서막이었다고
말해준다.
"곧 알게 되실 거라고 제가 장담합니다.
폭군이에요."
그리고 메그를 폭군이라고 서슴없이 말하는 그녀.
퍼시가 9개월 전에도 섬을
벗어나려고 했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그녀.
지폐를 두둑이 가져왔다가
아침에 사라진 퍼시 이야기를 해준 그녀는
해리에게
퍼시가 보냈다는 엽서를 건네준다.
20분 거리지만 가 보지 못했다는 말과 함께.
주소지로 찾아간 해리.
6개월 전 퍼시가 사라졌다고 말하는 룸메.
그녀는 퍼시를
온라인으로 만났을 뿐이라고 말한다.
퍼시와 잘 맞아
함께 약도 하고 파티에도
다녔다고 말하는 룸메.
그녀는 자기가 일하는 옷가게에서
퍼시와 일했다고 말해준다.
하지만 한 달이 지난 시점
모든 게 달라졌다고 말하는 그녀.
"들키면 안 되는 사람이야."
겁에 질려 남자가 자신을 찾으면 보지 못했다고
말해달라는 퍼시.
그날 이후
집 밖에 나가지 않았고
어느 날 퍼시는
엉망이 된 흔적만 남기고 사라졌다고 룸메는 말한다.
"퍼시의 어두운 면이
놓아주지 않는 것 같았죠."
몸싸움 흔적은 아니었냐고 묻는 해리에게
그녀는 그렇게 말해준다.
해리는 섬으로 돌아오는
중에도 퍼시의 환영과 대화를 나눈다.
섬으로 돌아간 해리는
래스킨 소장과 함께 퍼시의 차가 있던 곳
근처로 간다.
묘한 증표들이 초승달 모양으로
놓여 있는 현장.
해리는 래스킨 소장에게 여자들의 야간 수영에
대해 이야기해 주고
그것이 이런 행사나 의식에 관계되어
있을지도 모르니 알아봐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고는 소냐에게
그들이 퍼시에게 무슨 짓을 했다면
완전 범죄로 남을 수 있다며
메그의 집에 동행해 달라고 부탁한다.
해리와 소냐의 방문에
두 사람을 저녁 식사에 초대하는 메그.
소냐의 의견을 묻지도 않고
예약을 취소한 해리는 메그의 초대에 응한다.
식사 도중에 걸려온
전화벨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가족들.
퍼시의 아버지 숀은
통화 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준다.
"램 아들놈이 우리 그물을 잘라버렸대요."
그들은 CJ램의 짓이라고
확신한다.
그 와중에
해리는 약물 문제를 시작으로
퍼시의 모친 리사와 룸메 캐럴라인의
이야기를 꺼내 가족을 동요하게 만든다.
퍼시가 정신적으로
불안했다는 말에 흥분하는 숀.
그게 사실이냐는 숀에 질문에 메그는
단호하게 손녀 퍼시는 멀쩡했다고 말한다.
"본토가 자기한테 안 맞는다고 했지.
가족이 그립다고 해서
내가 집으로 데려왔어."
그제야 9개월 전 메그와 콜린이 퍼시를
데려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숀은 분개한다.
해리 덕분에 엉망이 된 저녁.
하지만 해리는 마음이 상한 소냐를
먼저 보내고 다시
메그와 대화를 나눈다.
뒤늦게 메그는 그가 아침 내내 자신을
미행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퍼시는 왜 가출했을까요?"
아랑곳하지 않고
퍼시에 대해 묻는 해리.
그는 그녀를 다그치며 왜 퇴근 후
퍼시를 보고도 거짓말했냐고 묻는다.
하지만 싸움을 벌인
숀과 콜린 형제 때문에
대화는 중단된다.
흥분한 숀은 콜린을 조사해야 한다고
소리치지만
메그와 중재로 형제의 싸움은 끝이 난다.
해리를 돌려보내고
지난날을 떠올리는 메그.
자신을 집에 데려가달라고 애원하던
퍼시.
그리고 퍼시의 이상한 증상을
기억하는 메그.
집으로 돌아와 사과하는 해리를
비난하는 소냐.
그녀는 가족을 잃은 사람들에게 너무 못되게
굴었다고 말해준다.
그러고는 이 사건이 그의
추한면을 드러나게 만들고 있다고 말해주는 소냐.
고뇌하는 해리를 찾아온 숀.
"그날 퍼시를 못 봤다는 건
거짓말이었어요."
자기의 약물 중독 때문에 거짓말을 했다고
고백하는 숀.
퍼시가 아닌 숀이 딸의 차를 타고
디즈의 집으로 갔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해리.
그런 그에게 해리는 콜린이 스토킹을
했다고 의심하고 있냐고 묻는다.
숀은 그저 엄마에게 사랑받는 콜린이
미웠을 뿐이라고
콜린과 퍼시는 늘 친했다고 말한다.
떠나는 숀에게 메그가 보냈냐고 묻는 해리.
"그냥 좋은 아들 노릇을 하려는 거예요."
4화 내용.
(스포 있음. 결말 있음.)
떠오른 시체.
거의 일주일간 물속에 있던 시체이니
보지 말라는 만류에도
확인에 나선 메그와 가족들.
러스킨 소장은 그런 그들에게
부검할 수도 있지만 결과는 같을 거라고 말해준다.
추락사.
하지만 그들이
원한다면
부검도
수사도 계속될 거라고 말하는 러스킨.
시체 외투에서 나온
물건을 확인하는 해리.
그는 켈트족 북극성 장식에 적힌
이름을 보고 그게
무엇인지 묻는다.
천국과 물고기가 있는 곳을 알려준다는
켈트족 북극성을 어부들이 좋아한다고 말하는 러스킨.
하지만 밸러리라는
이름은 모른다고 말해준다.
여전히 많은 의문을 남긴 사건.
시체를 확인하고도
퍼시를 놓지 못하는 해리.
그는 퍼시의 환영과 대화를 나누면서도
쉽사리 사건을 포기하지 못한다.
그런 그에게 섬에서 떠나자고 말하는 소냐.
해리는 마지못해
그러자고 말하지만 다시 밖으로 나가
밸러리라고 적힌 북극성이 떨어져 나간 흔적이 있는
배를 찾아낸다.
때마침 부두 관리하는 사람을 만난 해리.
그는 그 배가 콜린의 것이라는 걸
확인하고 퍼시가
일했는지 확인한다.
오래전 일은 하긴 했지만 팀원은
아니었다는 대답을 듣는 해리.
"둘만 자주 나가곤 했어요."
고기 잡는 것도 아닌데 둘이 나갈 일이 뭐가
있냐고 묻는 해리.
여자는 부두를 주시하는 일을 할 뿐이라고
말하고 자리를 뜬다.
이후 바로 콜린을 미행하는 해리.
콜린은 금주 모임을 찾아 괴로움을 토로한다.
"하나님께선 제가 퍼시를 사랑한 걸
아실 거예요."
퍼시와 큰 다툼을 벌인 이후 서로
말을 하지 않았다고 고백한 콜린.
하지만 해리는 마지막에 제가 한 일이라는
콜린의 말이 마음에 걸린다.
짐을 싸는 중 걸려온
메그 멀둔의 전화.
메그는 퍼시 스스로 한 게 아니라
뒤에 배후가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독실했던 퍼시가 절대
자살할 리 없다고 말한 메그는
손녀가 세뇌당한 게 확실하다고 말한다.
그런 그녀에게
밸러리라는 이름을 아냐고 묻는 해리.
모른다고 답한 메그는
포기하지 않는 해리의 근성에 마음을 놓지만
"난 내일 떠나야 해요."
해리는 섬을 떠난다고 말한다.
러스킨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던 해리는 램의 식당에 일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냉장고 고장이 보복이 아니냐는
해리의 물음에
CJ램은 모든 게 멀둔 때문이고.
진짜 잘못은 콜린이 했다고 말한다.
곧장 아버지 마이크를 불러
퍼시와 콜린 사이에 있었던 일을 말하라고 하는 그.
마이크는 퍼시와 콜린이
둘만 바다에 나가는 일이 잦았고
둘 사이가 이상했다고 말해준다.
"둘이 뭔가 이상했어요."
해리가 퍼시 사건을 포기하지
못하는 사이
소냐는 집안에 침입자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겁에 질린 소냐는
뒤늦게 돌아온 해리에게
침입자가 붉은 비옷을 입고 있었다고 말한다.
"내일 아침 첫 페리로 여기서 나가고 싶어."
페리를 타기 직전
뜸을 들인 해리는 소냐에게
이틀만 있다가 가면 안 되겠냐고 묻는다.
소냐는 그런 해리를 두고
혼자 폐리를 타고 떠난다.
장례식에
참석하는 해리.
지나치듯 마이크와 만나지만
그는 금세 자리를 뜬다.
대신 딸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은 숀과 만나 대화를 나누는 해리.
"퍼시 사건에 관련해선 이 집에서
형사님만이 무죄예요."
숀은 못 본 척하는 것도 죄라는 이상한 말을 남긴다.
해리는 숀의 동료 덕분에
붉은 우비가 광부들의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돌아가지 않은 해리를 반기는 메그.
하지만 자꾸만 콜린을 의심하는 해리 때문에
메그는 마음이 상한다.
콜린은 숀보다 더 좋은 아버지였다고 말하는 메그.
"콜린은 그럴 리 없어요."
선을 그으려는 메그에게
범인은 메그의 지인이거나
지인과 친한 사람일 거라고 꿋꿋하게 말해주는 해리.
방을 나오다가 이상한 소리를 들은
해리는 곧장
무언가를 숨겼다는 콜린의 배로 향한다.
하지만
잠시 뒤 모든 게 함정이었다는 듯
해리를 가두고 출발하는 배.
바다 위에 멈춘 콜린은 해리를 풀어준다.
왜 엄마에게
밸러리리에 대해 물었는지
무엇을 알고 있는지 묻던 그는
자신을 퍼시를 도왔다며 항의한다.
"퍼시는 더는 구원받길 원하지 않았어요.
선택을 했죠."
바다 위에서 퍼시에게
매번 성경책을 읽게 했던 콜린.
하지만 그의 노력은 소용이 없었고
퍼시는 이상한 그림까지
그리며 콜린의 품에서 점점 멀어졌다.
잔뜩 화가 난 콜린은
퍼시가 그렸다는 그림을 보여주며
분노한다.
"당신은 당신이 원하는 거로
퍼시의 머리를 채우려고 했으면서
다른 사람이 그러려는 건 못 참는군요."
비난하는 해리를 참지 못하고
바다에 던져버리고 도망치는 콜린.
바다에서 돌아온 해리는
퍼시의 그림을 토대로 바주 전설을
기억해 낸다.
바주곶으로으로 찾아가
수많은 흔적들 사이에서
퍼시의 그림을 찾아내는 해리.
사사로운 감상평:
"사람들은 이 세상에 태어나서
그저 살아남으려고 하는데
세상은 그 사람을 무너뜨리고도 무관심하죠."
환영인 것을 알면서도
퍼시에게 했던 해리의 말은 무척 인상적이다.
그저 살아남으려고 했던
인간이라는 연약한 존재를 향한 그의 애정이
드러나는 부분이기도 하다.
전 시리즈들과
조금 다르게 느껴지는 시즌 4에서의
가장 큰 공포는
사실 사랑이다.
겁에 질린 손녀의 발을 어루만지는 메그와
손녀의 상태에 대해
침묵하는 메그는 한 사람이다.
콜린 역시 그렇다.
아버지처럼 퍼시를 사랑했다고 말하는
그가 보여준 가장 큰 사랑은
조카를 망망대해로 끌고 가
성경 공부를 시킨 일이다.
그들의
사랑은 무서울 만큼 이기적이다.
해리를 빼고 모두 사건과 연관이 있다고 말하는 숀.
무책임한 아버지처럼
보이는 그의 말이 진실이라면
이 섬은 더 큰 비밀을 안고 있을지 모른다.
물론
눈빛이 예사롭지 않은 퍼시도
다른 예상을 안고 찾아올지 모른다.
해리는
언제나
원하든 원하지 않든
살인범들과 교감해 왔으니까.
(그건 그렇고
해리 노익장 무슨 일이야.
바다를 헤엄쳐 나온 거야?
그게 말이 되나?)
그나저나
너무 더운 거 아니냐고!
에어컨을 끌 수가 없다!!
진짜!!
해리가 있는 저 을씨년스러운 동네가
그거 하나는 부럽다.
이러니 내가 맨날 술이지.
이마트에 갔다가 바밤바밤 막걸리를 샀다.
달다.
바밤바 맛이 난다.
먹을만하다.
그러나
다시 살 계획은 없다.
2023.02.09 - [소소한 드라마 리뷰/외국 드라마 (1)] - 미드 쓰리 파인즈(2022)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매력적인 수사 드라마
미드 쓰리 파인즈(2022)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매력적인 수사 드라마
왓챠 플레이 쓰리 파인즈 https://watcha.com/contents/tE6Y7o3 쓰리 파인즈 | 왓챠 범죄 · 영국 드라마 · 시즌 1개 watcha.com 초반 내용: (스포 없음. 결말 없음.) 실종된 소녀를 찾지 않는 경찰들을 상대로 시
pm-old-dog.tistory.com
'소소한 드라마 리뷰 > 외국 드라마 (1)'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7화 - 8화) 완벽한 몰입도를 자랑하는 최고의 수사물. (0) | 2023.08.16 |
|---|---|
|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5화 - 6화) 완벽한 몰입도를 자랑하는 최고의 수사물. (0) | 2023.08.14 |
|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1화 - 2화) 완벽한 몰입도를 자랑하는 최고의 수사물. (0) | 2023.08.07 |
| 넷플릭스 에코(2022)매력적인 쌍둥이 자매가 벌이는 기상천외한 막장극 (1) | 2023.05.30 |
| 넷플릭스 나이트 에이전트(2023)백악관 지하에 걸려온 다급한 전화 한 통 (0) | 2023.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