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죄인 시즌 4 (7화 - 8화) 완벽한 몰입도를 자랑하는 최고의 수사물.

넷플릭스 죄인

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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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내용.

(스포 있음. 결말 있음.)

콜린에게 엄마가 해리를 데려왔다는 

사실을 전화로 알리던 숀.

해리는 치료해 주는 메그에게

그녀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고 말해준다.

그러고는

조선서에서 범죄가 벌어지고 있다고

알려주는 해리.

숀과 콜린마저 의심하는 그에게 

조선소의 주인 존 러니어를 거론하는 메그.

"제가 숲에 있다는 건 어떻게 알았어요?"

해리는 메그에게 그렇게 묻는다. 

조선소에서 그의 차를 봤다고 말하는 메그.

그녀는 자신과 아들들을 의심하는

해리에게 차와 총까지 건넨다.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7화

해리가 떠난 직후 

어머니 메그에게 알아야 할 게 있다고

말하는 숀.

같은 시간 해리는 

경찰들에게 모든 사실을 알린다.

소장은 그런 그에게

죽은 브랜던의 장갑에서 마이크의 DNA가 

나왔다고 말해준다.

하지만 해리는 브랜던이 장갑을 

끼지 않았다고 말하고

그 장갑을 누가 찾았는지 묻는다.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7화

더는 경찰을 믿을 수 없는 해리는

램 부인을 찾아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마이크가 

봤던 것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브랜던의 배에서 사람들이 

다른 배에 올라탔다고 말하는 램 부인.

해리는 그녀에게

버려진 배에서 

촬영장비들을 봤다며 혹시 신분증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을 아냐고 묻는다.

부표 상점에 대해 이야기해 주는 램 부인.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7화

상점에 침입한 해리는

그가 가짜 신분증을 만들어줬단

사실을 알게 된다.

퍼시가 실종된 여자의 사진을 가지고 찾아왔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는 해리.

남자는 신분증을 가져간 사람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소리가 거의 없는 배를 봤다고 말해준다.

"배를 본 적 있는데

검은 바탕에 빨간 줄무늬였어요."

곧장 엠에게 연락하는 해리.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7화

엠의 도움으로

배를 찾는 해리.

번 노백이라는 52세의 남성이 

배의 소유주라는 사실을 알아낸 해리는 

혼자 그를 찾아가려고 한다.

엠은 그를 말리며 혼자서는 해결하지 

못할 거라고 말린다. 

하지만 엠의 만류에도

래스킨 소장에게 연락하지 않고

떠나는 해리.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7화

섬에서 

메그와 남자를 발견하는 해리.

가득한 의문을 안고

메그가 떠난 집으로 몰래 들어간다.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7화

이미 장갑에서 

마이크의 유전자가 나왔다는

사실까지 알고 있는 남자.

해리는 총을 집으려는 남자를 쏴버린다.

바닥에 쓰러진 남자를 

확인하고 나서야 퍼시에 대해 묻는 해리.

"그 아이도 네 사업을 

방해해서 없애기로 한 건가?"

그러고는 바로 소장에게 

총상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한다. 

남자는 경찰은 도움이 안 될 거라고 말해준다.

퍼시 역시 죽기 전에 

경찰을 찾아갔었다고.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7화

하지만 

뒤이어 래스킨 소장과 경찰들이 

찾아오고 해리는

남자의 총을 건네며 브랜던의 살해 증거라고 말해준다.

바로 총상을 입은

번 노백에게 고소를 당하는 해리.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마이크는 범인이 아니며 노백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해리.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7화

선을 넘고 있다며

그만하라고 말하는 소장.

해리는 그런 그에게 퍼시가 죽던 날

당직이 누구였냐고 묻는다. 

래스킨 소장은 

거짓 증거물을 만들도 

퍼시를 외면했다고 의심하는 해리에게

화를 내며 자리를 뜬다.

그사이 노백의 휴대전화를 

숨겨 밖으로 도망치는 해리.

그는 통화 내역을 통해 경찰 내 조력자가

누군지 알아낸다.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7화

해리가 도망쳤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챈 소장.

그는 바로 조시에게 

당직이었던 그날 퍼시가 찾아왔는지 확인한다.

바로 찾아오지 않았다고 말하는 조시.

"그랬으면 보고했겠죠.

왜 그러세요?"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7화

돌아서는 소장을 보며

그날 일을 떠올리는 조시.

그날 래스킨 소장을 찾는 퍼시를 

집으로 데려다줬던 조시.

그제야 

아빠와 삼촌이 하노버 섬의 

인신매매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던 퍼시.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7화

해리는 바로 

메그를 찾아간다.

번 노백의 집에서 그녀를 봤다고 말하는 해리.

"처음부터 지금까지 

날 속인 거였어요."

오해라고 주장하는 메그.

비밀은 없으며 

노백은 처음 만난 거라고 말하는 메그.

"이 일은 영원히 묻어 두는 게 좋겠어요.

퍼시는 그만 잊고 집으로 돌아가요."

아들들을 지키기 위해 

해리를 보내려고 하는 메그.

"당신 아들들 손에 소녀 피만 묻은 게 아니에요.

다른 누군가도 있죠."

별 장식을 보여주며 누구였는지 묻는 해리.

하지만 메그는 여기 있으면 당신도 위험하다고 

말하며 해리를 쫓는다.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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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내용.

(스포 있음. 결말 있음.)

허무하게 불에 타 버리니 밸러리 호를 

확인하는 해리.

같은 시간 메그는 뒤늦게 아들들이 벌인 짓을

알아차린 메그는 

가족과 사업을 지키기 위해 애쓴다.

다투는 아들들에게

침묵하라고 조언하는 메그.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8화

돈을 찾아가는 해리.

그는 아이들까지 운운하며 관련된 사람들의

이름을 대라고 말한다.

하지만 돈은 재빠르게 

경찰을 불러 해리를 떼어낸다.

"이 마을에서는 당신을 도울 사람이 없어요."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8화

하지만 

가는 길에 수갑을 풀어준 래스킨 소장.

그는 탄도 검사 결과가 나왔으며

조시는 사라졌다고 말한다.

자신의 친구들이 이런 짓을 벌일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하는 소장.

"우리 마을은 평화롭기만 한 줄 알았죠."

사람들이 뒤에서 

그런 짓을 벌였다는 사실에 

상처받은 래스킨은 마이크를 풀어준다.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8화

인신매매 사건을 

FBI에게 넘기며 끝내려는 포틀랜드 경찰.

해리는 포기하지 않고

소장의 도움을 받아 번 노백의 핸드폰에 있던 

번호 하나를 추적한다. 

그리고 번호의 위치가 공중전화였으며

콜린 멀둔이 사는 건너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8화

그리고 해리는 

콜린의 집에서 이상한 장면을 목격한다.

숀과 메그는 물론

무고하다고 여겼던 램 부부까지

한자리에 있었던 것.

해리는 소장과 함께 수사를 시작한다.

어떻게 외지인이었던 

램 부부가 허가권을 얻었는지 

조사하다가 

숀이 마이크에게 싼값에 판 섬에 대해 알게 되는 해리.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8화

섬으로 간 해리는

그곳에서 이상한 흔적을 발견한다.

램 가족이 하나씩 나눴다는

작은 부처상까지 발견한 그.

해리는 CJ를 찾아가 

홍콩으로 갔다는 형이 그곳에

묻힌 것이냐고 묻는다. 

"그만 멈춰요."

하지만 CJ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냥 멈추라고 경고한다.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8화

다시 숀을 찾아간 해리는 

자신이 그의 소유였던 크레센드 섬에 다녀왔으며

보의 무덤도 봤다고 말해준다.

흔들리는 그에게 

퍼시를 위해 진실을 밝히라고 말하는 해리.

"우리가 죽였어요."

콜린과 메그의 만류에도 

흥분한 숀은 그렇게 소리친다.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8화

2년 전 

물고기 90kg

때문에 싸움을 벌인

보와 숀.

결국 그들을 말리기 위해 

총을 든 퍼시.

보는 퍼시의 총에 죽음을 맞이한다.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8화

손녀를 감옥에 보내지 않기 위해

거래를 제안하는 메그.

어획 허가증을 

램 부부에게 거네는 대신 

신고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는 멀둔 가.

"보도 우리가 잘살기를 바랄 거야."

아내를 설득하는 마이크.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8화

허가증을 넘기고 

어려워진 멀둔 가.

그들은 사람들을 캐나다로 보내는

일에 손을 대기 시작한다.

모든 것을 말해줄 테니 경찰서로 가자고

말하는 숀.

메그는 아들을 말리기 위해 애쓴다.

"제발 부탁이야.

네 동생과 엄마를 생각해.

이러면 전부 잃게 될 거야. 제발."

숀은 말한다.

"퍼시가 바라던 일이었어요."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8화

이후 

소장과 함께 램 부부를 찾아간 해리는

아들 보의 죽음을 은폐한 사건을 기소하지 

않을 거라고 말해준다.

해리는 돌아가기 직전 그들 가족을 위로한다.

"퍼시는 평생 자신의 일을 

후회했을 겁니다."

그제야 CJ는 형이 진짜 

어떻게 죽었는지 알게 된다. 

형의 죽음을 은폐한 대가로 받은 돈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CJ는 상처를 받는다.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8

사건을 마무리 짓고

떠날 준비를 하는 해리는 소장과도

인사를 나눈다.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8화

마지막으로

메그를 찾아가는 해리.

끝까지 파헤친 그를 원망하는 메그.

"당신 덕분에 세상이 더 나아진 것 같나요?"

그녀의 물음에 모르겠다고 대답하는 해리.

하지만 해리는

메그에게 그녀를 상징하는 퍼시의 로프를

건네준다.

끝까지 죽은 보 때문에 괴로워하던

손녀를 떠올리는 메그.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8화

퍼시가 마지막 해변에서

혼자였다는 사실까지 알아낸 해리.

언제나 뒤돌아보면

보의 모습이 보여 괴로웠던 퍼시의 환영이 묻는다.

"지금은 어때요?

다른 길이 보이나요?"

해리는 퍼시의 환영을 보며 고개를 끄덕인다.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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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경찰서로 찾아와

매번 무시하기만 했던 형 옆에 앉는 콜린.

마녀라며 손가락질하던

엠을 찾아가는 메그.

남은 아들을 데리고 

죽은 아들을 찾아가는 램 부부.

죄인은 시즌 4는

이렇게 꽉 막힌 엔딩으로 

대망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물론

우리 해리가

소냐에게 갔는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실종된 여자의 행방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해리가 길을 찾았다고 

대답했다는 것 아닐까.

어쩌면 

퍼시보다 더 큰 죄책감에 시달리던

그가 이제 길을 찾았다고 대답했다는 건 

중요한 것 같다. 

해리는 퍼시와 달리 더는 제이미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을는지도 모른다.

참 이상하다.

이번 시즌 4의 뼈대는

사실 가족과 죄책감이다.

상처를 입히는 것도 

상처를 보듬는 것도 

결국

가족이고,

인간을

사람답게 하는 것도

사람답지 못하게 하는 것도 

결국

죄책감이다.

만약

퍼시가 보를 죽이지 않았더라면

허가증을 내준 가족이 

범죄에 손을 댈 필요는 없었을 것이다.

물론 아버지 숀이 

고통을 견디기 위해 마약에 손을 대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지독해 보이는 

메그의 모든 선택은

가족을 

지키고자 하는 사랑을 기반으로 한다.

숀과 콜린의 

선택 역시 그렇다. 

퍼시에게 가족의 사랑은 기쁨이자 아픔이었을 것이다. 

퍼시에겐 

사실 죄책감도 그렇다.

끝없는 고통을 선물하는 죄책감.

하지만 

그 죄책감은 

양날의 검이다. 

고통을 주긴 하지만

더불어 그녀를 사람으로 살 수 있게 한다.

사람을 죽이고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았다면

퍼시 역시 괴물이 되었을 것이다. 

어쩌면 

퍼시는 죽음으로 

가족들이 괴물로 변해가는 것을 막았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퍼시를 위해서"

그래서인지

숀의 마지막 외침은 더 마음이 아프다. 

마지막이라 

더 아쉬웠던 죄인 시즌 4.

해리가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왠지 그에게는 행복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아서......

그의 젊은 시절 영화인 

당신이 잠든 사이로 마무리를 지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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