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드라마 리뷰/외국 드라마 (1)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5화 - 6화) 완벽한 몰입도를 자랑하는 최고의 수사물.

개죽 2023. 8. 1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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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죄인

죄인


5화 내용.

(스포 있음. 결말 있음.)

퍼시의 그림이 있던 곳에서

표시 하나를 찾아낸 해리.

그는 배와 연관된 것이라는 생각에

메그를 찾아갔다가

이상한 사실을 알게 된다.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5화

콜린에 대해 잠깐 대화를 나눴던 

부두 관리자 엠의 책상에서 곶에서 본 꼬리를 문 뱀 모양을

확인한 것.

그는 약병을 보고 곧장

그녀의 집으로 찾아간다.

몰래 들어간 해리는

퍼시에 관한 기록과

책상에 새겨진 글귀를 확인한다.

"살에서 뼈를 해방하라."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5화

하지만 집에 돌아온 해리는 

바로 침입자를 맞이한다.

그를 기다리고 있던 엠. 

전에 침입했던 건 아니라고 말한 그녀는 

해리에게 아무것도 숨기지 않았다고 말한다.

"서로의 집을 침입하는 놀이를 하는 줄 알았어요.

뭐가 있는지도 뒤지고요."

당당하게 말하는 엠.

하지만 해리가 그전에 발견한 

피 묻은 돌 이야기를 하자 엠은 당황한다.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5화

해리에게 

지난 일을 이야기해주는 엠.

대장 노릇을 하던 

퍼시가 2년 전부터 폐인이 되었고

어느 날 그녀가 

말을 걸었다고 말해준다.

껍데기만 남은 것 같던 퍼시에게 

자신이 믿고 의지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 엠.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5화

바다를 존중하고 

남획하면 안 된다고 말해주는 엠에게

퍼시는

지난 2년 간 잠을 자지 못했고 고백한다.

엠에게 

그녀가 믿는 것에 관해 

알려달라고 말하는 퍼시.

이후 두 달간 퍼시를 수련했다고 말하는 엠.

넷플릭스 죄인 4시즌 5화

하지만 엠은 퍼시와 친구는

아니었다고 말한다.

내면에서 두려운 무언가를 꺼내려고 했다는 퍼시.

하지만 엠은 퍼시의 사생활이라며

선을 긋는다.

대신 그녀가 했던 걸 권하는 엠.

"퍼시가 한 것을 그대로 해 보세요.

그래야만 이해할 수 있어요."

거침없이 그러겠다고 말하는 해리.

차가운 물에 들어가 

빠지기를 반복하며 퍼시가 했던 그대로 

해 보는 해리.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5화

수행을 마친 두 사람.

엠은 퍼시가 두 달이나 수행했지만 

열리지 않았다고 말한다.

결국 다섯가지 물건을 가져오라고 시킨 엠.

퍼시를 붙잡는 사람들을 

상징하는 다섯 가지 물건을 통해

사람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그녀.

별 모양의 배장식에서

감정이 폭발한 퍼시는 

물건들을 가지고 그대로 도망치고 

엠은 스스로를 탓하게 된다.

"퍼시 때문에 사람이 죽었다고요?"

누군지는 말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엠.

해리는 바로 장식 뒤에 있는 밸러리라는 글자를

보여준다.

의식이 끝나고 쓴 것 같다고 말하는 엠.

"사람을 자살하도록 종용하는 게

가능하다고 보세요?"

라고 묻는 그녀.

해리는 말한다.

"구원받기 원하지 않는 사람을 구할 수 없다는 건 알죠."

넷플릭스 4시즌 5화

그날  밤 퍼시의 환영을 보며

괴로워하던 해리는 오랜만에 잠이 든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소냐에게 

전화를 거는 해리.

지난밤 드디어

잠을 잤다고 말해주는 그에게 

소냐는 침입자가 가져간 게 있다고 말한다.

인쇄한 사진 뭉치와 

USB가 사라졌다고 말하는 소냐.

소냐는 클라우드 백업을 보내주겠다고 말하고

해리는 사진들을 확인한다.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5화

때마침 찾아온 메그.

그녀는 바로 엠을 마녀라고 부르며

두 사람이 뭘 했는지 묻는다.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해리는

퍼시의 죄책감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곤

따져 묻는 메그에게 

소냐가 보내준 사진에서 찾아낸 

보트 두 척에 관한 확인을 부탁한다.

바로 부두로 나간 두 사람.

그리고

브랜던을 기다리던

해리와 메그는 주인 없이 자동항해로

돌아온 배 안에서 그의 시체를 찾는다.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5화


6화.

(결말 있음. 스포 있음.)

시체가 되어 돌아온 브랜던.

해리는 그가 금연 껌을 가진 것을 보고 

CCTV가 있던 곳에서 발견된 것이라는 의심을 하지만

포틀랜드에서 온 경찰들은 

GPS를 확인하고 

마이크 램을 의심한다.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6화

그 모습을 본 해리는

그들에게 쫓아가 마이크는 범인이 

아니라고 말한다.

원수나 마찬가지인 마이크를 브랜던이 

등지고 있을 리가 없다는 것.

하지만 

소장은 대책이 없는 해리에게

수사에서 손을 떼라며

선을 긋는다.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6화

상관없이 

수사를 계속하는 해리.

아들을 잃은 벨을 찾아간 메그와 해리.

죽은 남편이 바람둥이였다고

분노하는 브랜던의 아내 캣.

그녀는 이등항해사를 찾아가 보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뜬다.

메그는 바로 한때 퍼시의 연인이었던 

브랜든이 손녀가 사라지던 날 같이 있었던 것 

같다는 말을 핑계로 

벨을 떠보려 하지만 그녀는

화를 내며 메그를 쫓아낸다.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6화

죽은 브랜던을 두고 

허가권을 살 궁리를 하는 콜린.

사양 사업이라며 희망이 없다고 말하는 숀.

그런 두 아들을 보며

브랜든과 퍼시의 죽음은 연관이 있다고 

허가권을 따질 때가 아니라고 말하는 메그.

뒤늦게 브랜든과 퍼시가 그날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숀.

하지만 콜린은 해리와 손을 잡은 거냐며

흥분한다.

해리를 미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콜린은 메그를

붙잡고 말한다.

"퍼시가 왜 그랬는지 영영 모를지도 몰라요.

어쩌면 그게 좋을 수도 있어요."

본토에서 돌아온 퍼시는

예전 그 아이가 아니었다고 말하는 콜린.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6화

메그가 과거 속 퍼시를 

떠올리며 괴로워하는 사이 해리는

캣이 말한 남자를 찾아간다.

그의 약점을 이용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내는 해리.

해리는 2주 전 브랜던이 

발을 다친 여자를 데려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여자를 그날 퍼시가 봤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는 해리.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6화

남편을 찾아와 모든 걸

말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램 부인.

하지만 마이크는 

아들과 그녀를 위해서 

말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 사이 경찰서를 찾아온 메그는

소장에게 다시 수사를 맡아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소장은

자기 방식대로 하겠다는 말만 한다.

돌아가는 길 

아버지 문제로 경찰서를 찾아온 

CJ를 본 메그.

그녀는 그에게 사과를 구하고 

무슨 일인지 묻는다.

퍼시를 사랑했다고 고백한 CJ에게 손녀를 위해서라도

알고 있는 걸 말해달라고 부탁하는 메그.

CJ는 메그에게 묻는다.

"브랜던이 새벽에 부두에서

만났던 사람이 누구였죠?"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6화

브랜던이 2주에 한 번씩

외부의 배를 만나 거래를 했다고 말하는 CJ.

브랜던이 하는 일을 메그의 아들들이 

몰랐을 리 없다고 말하는 그에게

메그는 

자신과 아들들은 모르는 일이라고 말한다. 

CJ는 바로 

브랜든을 미행했던 날 

그가 그 남자들에게 맞는 걸 봤다고 말해주다.

메그는 곧장

해리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해리는 메그에게 고리 못이 발에 박힌 여자와

퍼시 이야기를 해준다.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6화

브랜던이 

죽기 전 드나들었다는 

조선소 주인 돈을 만난 메그.

하지만 돈은

가족이나 마찬가지인 메그에게

브랜던이 여자들과 놀았을 뿐이라며

거짓말을 한다.

그 시간 

밸러리라는 이름의 배를 발견한 해리는

위험한 상황에 놓인다.

다짜고짜 

총을 쏘는 남자들을

피해 달아나는 해리.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6화

급박한 상황에서도

퍼시의 환영을 보며 괴로워하는 해리.

하지만 

그는 노익장을 과시하며 

괴한을 막고 메그의 도움으로 도망친다.

같은 시간

잠 못 드는 

메그의 두 아들과 

소장.

넷플릭스 죄인 시즌 4 6화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해리는 그릴을 고칠 수 있을까?

세 번을 뜯었지만 

고칠 수 없었다는 그릴.

네 번째로는 고칠 수 있겠냐는 메그의 말에

그는 그럴 거라고 말한다.

소냐에게 고쳐주겠다고 말했으니

꼭 그러고 싶다고.

고장 난 그릴은 해리 자신일지도 모르겠다.

제이미의 죽음으로 

여전히 죄책감을 느끼는 해리.

벗어나려고 애쓰지만

고장 난 그릴처럼 

해리의 상태는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그릴을 고치고 나면

해리의 마음도 고칠 수 있을까?

솔직히 

나는 모르겠다. 

그릴을 고치지 못해도 상관없다는 생각까지 든다.

아마

고장 난 해리를 사랑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콜린의 평가는 완벽하다.

해리는 사실 편집증에 걸린 미친놈이다.

하지만 

이 세상에는 

완벽하지 않아서 

더 완벽해 보이는 것들이 있다.

겨우 

한 번 만난 여자 퍼시에게

해리가 

저토록 집착하지 

않았더라면 

우린 그 섬의 밑바닥을 절대 

볼 수 없었을 것이다.

고장난 그릴은 

평생 쓸모가 없을 테지만

고장난 해리는 여전히 쓸모가 있다. 

자신이

'죄인'이라는 죄책감을 에너지로

이용하는

이 기이한 영웅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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