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댐즐
참고로
'댐즐: DAMSEL'은
결혼하지 않은 처녀,
미혼 여성을 의미한다고 한다.
https://www.netflix.com/kr/title/80991090
초반 내용.
(스포 없음. 결말 없음.)
척박한 땅에서
굶주림과 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엘로디(밀리 바비 브라운).
어느 날
그들의 가난한 왕궁으로
낯선 사람이 찾아온다.
"합격입니다."
엘로디를 보자마자 합격이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지는
낯선 사람.
오레아 여왕의 친서를 받고
흥분한 아버지를
다그치는 엘로디.
아버지는 그런 엘로디에게 바로
그녀가 청혼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러고는 생모처럼
세상 구경을 원했으니 뜻대로
꿈을 펼치라고 말한다.
탐탁지는 않지만
굶주린 백성들을 위한
선택을 하는 엘로디.
그들은 곧장 결혼식을 위해
오레야 여왕의 성을 찾아간다.
잘못된 결혼이라는
새어머니의 우려에도
잘생기고 친절한 왕자와의
결혼을 진행하는 엘로디.
예상대로
성대한 결혼식이 거행되고
두 사람은 부부가 되어
오랜 옛날부터
행해졌다는 고대의 의식을 위해
동행하게 된다.
왕자의 손바닥과
엘로디의 손바닥에 피를 내어
섞는 의식을 진행하는 여왕.
그리고
의식을 마친 왕자는
엘로디를 안은 채 눈을 감으라고 말한다.
가장 행복한 순간
"미안해요."
라고 말하는 왕자.
그의 말에 눈을 뜬 엘로디는 그대로
깊이를 알 수 없는 어두운
구덩이로 내던져진다.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공주와 왕자가
나오는 아름다울 것 같은 동화를
비틀어 다크 판타지로 만든 이 영화는
무척 뻔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밀리 바비 브라운은
단독 쑈는 무척 볼만하다.
가장 행복한 순간
왕자에게 구덩이로 내던져지는 공주라니
흥미롭지 않을 수 없지.
이제 정말 애라고
볼 수 없는
기묘한 이야기의 일레븐의 성장
역시
눈여겨 볼만하다.
확실히
이젠 성숙한 느낌이 물씬
풍긴다.
2004년 생.
애들이
원래 잘 큰다고는 하지만
외국애들은 진짜 못 따라가는 듯.
이젠 정말 어린 티가 하나다 안 남!!
어쨌든
별 내용은 없지만
영화는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잔인했던
용을 쿨하게 받아들이는
주인공의 모습으로
영웅의 배포를 볼 수 있음.
나한테
불까지 뿜어가며 괴롭히고
죄 없는 여자들과
가족들에게 커다란 해를 입혔지만
너 역시 피해자일 뿐이겠지
라는 마인드가
어디 쉬운가.
어쨌든
새로운 드래건 라이더의 탄생.
(왕좌의 게임
용 엄마와는 매우 다름)
악을 처단하기 위한
피해자 동맹 관계에 가까움.
용 목소리는 배우 쇼레 아그다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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