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사냥의 시간 간략한 초반 줄거리. 안개가 가득한 잿빛 도시로 변해버린 한국. 환전마저 쉽지 않은 원화는 더 이상 거래되지 않은지 오래다. 모두가 총기를 소지할 수 있을 만큼 폭력적으로 변한 세상보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무섭게 오르는 물가가 더 무서운 세상이다. 그런 세상을 근근히 살아가던 장호(안재홍)와 기훈(최우식)은 3년 동안 감옥에 있다가 출소한 준석(이제훈)을 데리러간다. 도둑질을 하다가 자신들을 구하기 위해 혼자 감옥에 들어갔던 준석. 그는 감옥에서 만난 형님 이야기를 꺼내며 대만에 하와이를 닮은 곳으로 가서 가게를 차리고 행복하게 살자고 말한다. 원화를 현금화 할 수 없는 그들이 현재 가진 돈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는 준석. 현실을 알게 된 준석은 다시 한탕을 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