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 내용. 7년 전. 증거를 빼앗기 위해 한태주를 찾아온 괴한. "인간다움은 어디서 올까요? 실용적인 관점에서 보면 사람은 엄지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해요." 그녀의 엄지를 자르려던 괴한은 퇴근하는 남편의 머리를 내리친다. 한태주 덕분에 비리 수사팀을 시작하게 된 도치광. 태주는 돈 떼먹고 사라진 의뢰인의 연락에 병원으로 찾아간다. 이효정은 결혼할 사이인 병든 남편에게 장기를 기증하기 위해 병원에 있다며 수술이 끝나면 죽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그때 찾아온 비리 검사 이동윤. 비리를 직감한 그녀는 그 뒤를 캐기 시작한다. 이효정이 오성 캐피탈 대표인 신오성에게 장기 기증을 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 그녀는 비리 수사팀의 첫 사건을 의뢰받는다. 영군이 사람들을 막는 사이 이효정을 빼돌리는 한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