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영화 리뷰/중간 영화 리뷰

영화 둠(2005)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 틀을 깨는 SF 액션 영화

개죽 2023. 2. 2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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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둠

 

https://www.netflix.com/kr/title/70028897

 

둠 | 넷플릭스

때는 2046년, 화성 기지에서 지구로 날아든 다급한 구조 요청. 신속하게 기지로 파견된 특수 부대, 이들을 기다리는 것은 인간의 능력을 훌쩍 뛰어넘는 미확인 생명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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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초반 내용.

(스포 없음. 결말 없음.)

화성 기지 올두바이에서

카멕 박사는 위기에 처한다.

그는 괴물에게 쫓기다가 다급한 신호를 보낸다.

"지금 방역 조치 바란다."

넷플릭스 둠

휴가를 기다리던 

특수부대.

하지만 그들은 출동 명령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병장(드웨인 존슨)은

리퍼(칼 어번)에게 

작전지가 올두바이라는 이유로 

휴가를 권고한다.

넷플릭스 둠

하지만 리퍼는 

팀에 합류해 올두바이 현장으로 간다.

병장은 리퍼에게

10년 만에 

그녀를 만나겠다고 말한다.

"과거에서 도망만 칠순 없죠."

라고 대답하는 리퍼.

넷플릭스 둠

그들은 바로 전송실

포털을 이용해 

 현장으로 향한다.

넷플릭스 둠

그곳에서 

일행은 서맨사(로자먼드 파이크)를 

만나게 된다.

리퍼와 인사를

나눈 서맨사는

데이터 회수 임무가 있다며

그들과 함께 가야 한다고 말한다.

팀원에게

서맨사가 여동생이라고 말해주는 리퍼.

넷플릭스 둠

본격적으로 서맨사와 

함께 비명이 난무했던 실험실을

수색하는 팀원들.

넷플릭스 둠

같은 시간 서맨사를 

지카라는 임무를 맡은 리퍼는

아크에서 나온 유적들이

목격한다.

하지만 때마침 발견되는 

이상한 상태의 카멕 박사.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적의 출현.

넷플릭스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원치 않는 스포가 있을 수 있음.)

옛날 감성 SF 크리쳐물을

보고 싶었다. 

에어리언 스타일은 언제나 환영이니까. 

초반에는

이 영화 역시 

정석대로 흘러간다. 

위기에 처한 과학자들을 

찾아가는 덩치 좋은 특수부대.

(무기를 든 건장한 군인들이 주는 위압감과

독특한 캐릭터 설정은 좋았다.

크리처물의 정석 코스를

따라가는 연출과 액션과 

나노 문 같은

다른 장치들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으로 가면서 이야기는

약간 오묘해진다.

이 영화에

여배우가 나오긴 하지만 로맨스는 없다. 

그건 괜찮다.

일하러 왔으면 일을 해야지.

그리고

주인공이

드웨인 존슨 아니었다. 

물론 

이것도 괜찮다.

난 칼 어번도 좋다.

(드웨인 존스가

점점 커진 몸과 함께 몸값이 무섭게 불어나기 

전이라면 당연히 그럴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내 기준에서

드웨인 존슨이  맞은 역이

이게 이렇게까지 할 일인가 싶은 납득불가 캐릭터라는 사실이었다.

'네 광기에는 설득력이 없어.'

이런 느낌이랄까.

솔직히

영화의 전반과 후반이

다른 영화 같았다.

난 진짜 

꼬마의 죽음에 괴로워하는 팀원들 나오고.

드웨인 존슨과

로자먼드 파이크의 약간의 썸,

그리고

남매의 정을 보여주며

끝날 줄 알았다.

서맨사를 살리기 위해 희생하는 리퍼.

드웨인 존슨과 살아남는 로자먼드 파이크.

그렇지.

내가 너무 할리우드스러웠지!

하지만 이 영화는 과감히 예상을 깬다.

드웨인 존슨의 흑화도

기괴했지만

개인적으로

널 믿는다며 주사를 놓는 

로자먼드 파이크도 

 무서웠다.

 
로자먼드 파이크
직업
영화배우
소속
-
사이트
인스타그램

(그냥 나를 찾아줘에 로자먼드 파이크라는 배우를

알아서 무서운 것일 수도 있음.)

사실

이 영화 캐릭터들은  

묘한 광기를 하나씩 지니고 있다.

 참고하자.

그리고

영화의 후반에는

이드 소프트웨어의 게임 둠을 

원작으로 하고 있어서 

그런지  1인칭 시점의 장면이 있다.

(스페셜 포스 한번 해봤다가

들어가자마자 장렬하게 전사했던 기억남;

처음 하는 애를 그렇게 계속 쏴 죽여야 했냐!

냉정한 것들!

ㅜㅜ)

스페셜 포스

영화는 볼만하다.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전형적인  B급 액션 영화다.

하지만 후반은 살짝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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