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 내용. (10/21일 방송분 11화. 12화.) 다시 입맞춤을 하려던 녹두와 동주. 급하게 앵두의 말을 듣고 달려온 율무는 벌컥 문을 열고 혼돈에 휩싸인다. 하지만 때마침 청포물에 머리를 감고 온 과부들. 동주는 급한 대로 율무를 안으로 끌어 들어 녹두가 과부들을 맡은 사이 그를 설득한다. 녹두가 남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면 자신도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다는 동주의 말에 어쩔 수 없이 눈을 감아주기로 하는 율무. 율무 때문에 기방에서 잠이 청한 동주는 잠이 오지 않아 밖으로 나갔다가 녹두를 만난다. 곧이곧대로 마음을 전한 녹두와 달리 생각이 많은 동주는 그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다. 그와는 달리 녹두에게 전혀 마음이 없다고 말한 동주는 그에게 더는 질척거리지 말라고 말한다. 다음날 율무의 부름으로 주방..